상단영역

본문영역

왜고너 GM회장, 30일 청라테크센터.주행시험장 준공행사 참석

  • 기사입력 2007.10.26 15:01
  • 기자명 이상원

GM그룹을 이끌고 있는 릭 왜고너회장이 오는 30일 있을 GM대우차 청라테크센터 및 주행시험장 준공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왜고너회장의 방한은 지난해 7월 그룹 전략회의 참석차 서울에 들른 이후 1년3개월만이다.
 
GM대우차의 이번 청라 테크센터 및 청라 프로빙그라운드 준공식은 GM대우차 창사이래 최대규모로 치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을 비롯, 산자부, 환경부 국장급 인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그리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피터 로 주한 호주대사, 이희범 한국무역협회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릭 왜고너회장과 부사장급의 그룹 핵심멤버, GM대우차 그리말디사장등 회사 임직원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GM대우 청라 테크센터는 총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 2005년 10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14만5천평 부지에 신차개발을 위한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 개발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땅은 인천시가 외자 유치차원에서 14만5천여 평을 매입해 GM대우측에 50년간 무상 임대한 것으로GM대우차는 1차로 올해 자동차성능시험장을 완공, 운영에 들어가는데 이어 향후 2~3년에 걸쳐 관련 연구시설도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완성된 자동차 성능시험장은 직선 주행로, 승차감 평가로, 주행안정성 평가로, 언덕로, 주요 수출 국가별 현지의 대표 도로를 재현한 특수 도로 등 다양한 시험로를 갖추고 있다.
 
또, 연구개발 시설에는  현재 개발중인 신차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 검증을 위한 최신 시험설비와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각종 최첨단 장비들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차 주행시험을 실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비와 기온, 바람, 비, 눈 등 다양한 기후조건이 재현되는 최첨단 장비인 CWT(Climate Wind Tunnel), 주행 중에 운전자가 느끼는 진동과 소음을 시험할 수 있는 무향실(無響室), 기타 첨단 테스트 장비 등이 갖춰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