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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스톤, 향후 5년동안 설비확충 등에 10조원 투자

  • 기사입력 2007.10.20 11:28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브릿지스톤이 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설비투자 등에 총 10조490억원을 쏟아붓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중기 경영전략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브릿지스톤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지난 5년간의 투자에 비해 20% 증액된 투자비를 인도, 동구 권 등 세계 각지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능력 증강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2012년 연결매출액을 2006년 대비 34%가 증가한 32조원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브릿지스톤의 이같은 전략은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글로벌화 전략에 맞춘 적극적인 투자로 강력한 경쟁자인 프랑스 미쉐린을 따돌리고 세계시장 점유율 선두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용 타이어의 경우, 2009년까지 멕시코, 폴란드, 헝가리 등지에서 잇따라 신공장 가동에 들어가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공장에서도 1천700억원을 투자, 생산능력을 기존보다1.5배로 끌어올리고 러시아에 신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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