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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HM차명 모하비로 사실상 확정

  • 기사입력 2007.10.18 17:51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내년 초에 출시할 고급 SUV HM의 차명이 모하비로 사실상 확정됐다.
 
기아차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중인 HM 차명 선정 공모 이벤트에서 모하비, 윈드리버, 오펠리아 등 세 후보 중 모하비가 53%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오는 27일 HM의 차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모하비(Mohave)는 2010년 세계 최대 태양열 에너지생산 지역으로 기아차의 주행성능시험장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기아차는 HM을 당초 오는 12월 경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완벽한 품질확보와 해가 바뀌는데 따른 부담감 등으로 2008년1월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갖기로 출시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HM은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과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고품격 대형 SUV로 약 3년여간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HM에는 전세계 동급 디젤엔진 중 최고수준인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토크를 갖춘 V6 3.0 디젤S 엔진과 세계 최고의 변속기 생산업체인 독일 ZF로부터 도입한 후륜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 강력한 주행성능과 부드러운 변속능력을 갖추고 있다.
 
HM은 새해 국내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북미와 유럽 등지에 투입돼 렉서스350, BMW X5, 벤츠 M-Class, 링컨 네비게이터, JEEP 그랜드체로키 등과 고급 SUV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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