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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산순위, GM 3위, 토요타 7위. 삼성전자는 87위

  • 기사입력 2007.10.17 09:03
  • 기자명 이진영

국제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 16일 최신 세계투자보고서(2007년판)에서 다국적기업의 해외자산 순위(2005년 기준, 은행 등 금융기관을 제외한 상위 100사)를 발표했다.
 
해외자산이 가장 많은 다국적기업은 미국의 복합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가 톱을 차지했고 이어 영국의 휴대전화 서비스 대기업인 보다폰이 2위,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일본의 토요타자동차는 1천317억달러로 전년도의 8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86위에서 87위로 한단계 밀렸으며 LG전자가 92위로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19위, 닛산자동차가 25위, 미쯔비시상사가 32위, 미쯔이물산이 37위, 소니가 39위, 마루베니가 60위, 히타치제작소가 66위, 마쓰시타전기가 85위에 랭크됐다.
 
토요타 이외에 순위에 들어간 일본 기업은, 혼다(19위), 닛산 자동차(25위), 미츠비시상사(32위), 미츠이 물산(37위), 소니(39위), 마루베니(60위), 히타치 제작소(66위), 마츠시타 전기산업(85위)이었다.  
 
제3세계의 경우,  삼성전자와 LG를 포함해 홍콩의 허치슨 왐포아가 20위, 말레이지아 페트로나스가 55위, 싱가포르 싱텔이 82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들 100대 기업은 세계 모든 비금융 다국적 기업 해외자산의 10%, 매출액의 17%, 고용의 1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3세계 100대 비금융 다국적 기업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지역이 78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 본부를 둔 기업이 각각 11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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