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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청라 테크센터. 주행시험장 30일 완공

  • 기사입력 2007.10.02 09:08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연구개발 및 주행테스트의 메카로 떠 오를 GM대우 청라테크센터 및 주행테스트장이 오는 30일 완공된다.
 
GM대우차 관계자는 오는 30일 산업자원부, 인천시관계자와 그리말디사장등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인 GM대우 청라테크센터(Cheong-Na Tech. Center)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GM대우 청라테크센터 및 주행시험장 준공식은 GM대우차 창립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GM대우차는 회사창립 5주년을 맞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부 및 재계관계자,자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그리말디사장이 오는 4일부터 총 13차에 걸쳐, 부평공장과 군산, 보령공장, 창원공장을 돌며 종업원들에게 실적 및 향후 중장기 경영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자동차 기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프리뷰 및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총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GM대우 청라 테크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14만5천평 부지에 신차개발을 위한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 개발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땅은 인천시가 외자 유치차원에서 14만5천여 평을 매입해 GM대우측에 50년간 무상 임대한 것으로GM대우차는 1차로 올해 자동차성능시험장을 완공, 운영에 들어가는데 이어 향후 2~3년에 걸쳐 관련 연구시설도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오픈되는 자동차 성능시험장은 직선 주행로, 승차감 평가로, 주행안정성 평가로, 언덕로, 주요 수출 국가별 현지의 대표 도로를 재현한 특수 도로 등 다양한 시험로를 갖추게 된다.
 
또, 연구개발 시설에는  현재 개발중인 신차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 검증을 위한 최신 시험설비와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각종 최첨단 장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실차 주행시험을 실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비와 기온, 바람, 비, 눈 등 다양한 기후조건이 재현되는 최첨단 장비인 CWT(Climate Wind Tunnel), 주행 중에 운전자가 느끼는 진동과 소음을 시험할 수 있는 무향실(無響室), 기타 첨단 테스트 장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GM대우차는 또, 전세계 GM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상호 기술정보 교환이 가능한 첨단 IT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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