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카인 FCHV가 560km 무 충전 주행에 성공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8일 도쿄 오사카간 560km 구간에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FCHV의 일반도로 주행시험을 실시, 도중에 수소연료를 단 한번도 충전하지 않은 채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로 주행코스는 오사카를 출발, 도쿄에 이르는 560km 구간으로 에어컨을 켠 채로 주행, 무충전으로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번 주행테스트는 연료전지인 토요타 FC스택의 성능개량에 따른 연료전지의 출력과 배터리의 충전 및 방전을 컨트롤하는 제어시스템을 체크하는 것으로 25% 가량의 연비 향상 효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테스트 차량에는 기존의 35MPa급 탱크에 비해 수소 저장량이 2배나 큰 70MPa급 고압 수소 탱크가 탑재됐다.
토요타는 이 차량이 자체 측정결과,1회 충전으로 약 780 km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FCHV는 오는 10월24일부터 개막되는 2007 토쿄모터쇼에 시승차로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