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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닛산차, 자동차용 강판 가공거점 일본에 확보

  • 기사입력 2007.08.30 14:22
  • 기자명 이상원

포스코가  일본 닛산자동차와 합작으로 2008년 5월 일본 가와사키시에 자동차용 강판등 강판가공 거점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현재 일본에 2개의 강판가공 거점을 운영중이지만 일본 자동차메이커와 합작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에 오픈될 강판 가공거점은 총 1만2천평방미터 규모로 올해 말 착공, 6-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 거점의 가공능력은 연산 12만t 규모로 자동차용 강판과 스테인레스 강판, 일반 강재등이 생산되며 닛산차 외 다른 일본 자동차메이커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닛산차는 지난 2000년부터 비용삭감을 위해 강재 조달처를 좁히면서 일본 철강업계 재편의 방아쇠를 당겼으나 최근 몇 년간 철강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강재가격이 상승,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한편, 닛산차는 이번 포스코와의 관계 강화로 신일본 제철 등 일본 철강기업들과의 가격 교섭력에서 우리한 고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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