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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북미지역 SUV 생산 대폭 줄인다.

  • 기사입력 2007.08.24 09:27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지역 완성차 6개 공장의 잔업을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등 픽업트럭과 SUV 생산량을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북미지역의 구체적인 감산규모를 오는 9월4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GM은 가솔린 가격상승과 주택판매 부진으로 구입가격이 높은 고배기량 모델 재고가 갈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들 차종의 생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GM은 이번 감산계획을 올해 말까지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대상공장은 텍사스주  알링톤, 미시건공장등 미국지역의 4개 공장과 캐나다. 멕시코 공장등 모두 6개이다.
 
이들 공장에서는 모두 배기량이 높고 성능이 좋지않은 차종들이 생산되고 있다.
 
GM의 지난 7월까지의 SUV 및 트럭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9%가 감소했으며 특히, 주력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는 28%가 줄어들어들면서  재고량이 4개월치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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