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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연구개발의 메카 청라 테크센터 완공 눈앞

  • 기사입력 2007.08.20 14:58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연구개발 및 주행테스트의 메카로 떠 오를 GM대우 청라테크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GM대우차 고위관계자는 20일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인 GM대우 청라테크센터(Cheong-Na Tech. Center)가 오는 10월 또는 11월 께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우선적으로 오픈될 자동차 성능시험장은 현재 80% 이상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총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GM대우 청라 테크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14만5천평 부지에 신차개발을 위한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 개발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땅은 인천시가 외자 유치차원에서 14만5천여 평을 매입해 GM대우측에 50년간 무상 임대한 것으로GM대우차는 1차로 올해 자동차성능시험장을 완공, 운영에 들어가는데 이어 향후 2~3년에 걸쳐 관련 연구시설도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005년 모기업인 GM으로부터  500억원 가량을 지원 받았다.
 
올해 오픈되는 자동차 성능시험장은 직선 주행로, 승차감 평가로, 주행안정성 평가로, 언덕로, 주요 수출 국가별 현지의 대표 도로를 재현한 특수 도로 등 다양한 시험로를 갖추게 된다.
 
또, 연구개발 시설에는  현재 개발중인 신차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 검증을 위한 최신 시험설비와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각종 최첨단 장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실차 주행시험을 실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비와 기온, 바람, 비, 눈 등 다양한 기후조건이 재현되는 최첨단 장비인 CWT(Climate Wind Tunnel), 주행 중에 운전자가 느끼는 진동과 소음을 시험할 수 있는 무향실(無響室), 기타 첨단 테스트 장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GM대우차는 또, 전세계 GM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상호 기술정보 교환이 가능한 첨단 IT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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