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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16: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2023년 글로벌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를 넘어섰가.토요타는 1일, 2023년 토요타와 고급차인 렉서스브랜드 판매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030만7,39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최고였던 2019년의 971만대를 약 60만대 가량 초과한 것으로, 양 브랜드가 연간 판매량 1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요타와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증하면서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지난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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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1:27
[M투데이 이상원 기자] 중국 BYD 버스에 독성물질 방청제 사용과 관련, 일본에서 지난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SUV ATTO 3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가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일본에서 판매한 전기버스에 독성물질인 ‘6가 크롬’ 사용 사실을 공식 시인하고 지난 1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SUV ‘ATTO 3’에 대해서도 사용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BYD 일본법인인 BYD 재팬은 일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버스의 볼트와 너트, 강판 등의 방청제로 ‘6가 크롬’을 포함한 용제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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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8: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히노자동차가 중국산 BYD 버스를 도입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갑자기 취소한 이유가 밝혀졌다.히노자동차는 3월부터 BYD 30인승 전기버스인 ‘판초 Z’ EV를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갑자기 계획을 취소했다.히노는 BYD로부터 소형 버스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받아 이달 말부터 사이타마현 소재 세이부 버스 등에 공급할 예정이었다.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히노자동차는 자사에 전기버스를 OEM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었던 중국 BYD가 해당 버스에 규제 화학물질인 ‘6가 크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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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22: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서 중국산 BYD 전기버스를 가져다 팔려던 히노자동차가 갑자기 판매 포기를 발표했다.히노자동차는 오는 3월부터 BYD 30인승 전기버스인 ‘판초 Z’ EV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돌연 판매를 취소했다.히노는 당초 지난해 초 해당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품질 확보에 예상보다 시간이 걸린다”며 출시를 1년 가량 연기했다.히노는 BYD로부터 소형 버스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받아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히노자동차 BYD 차량 판매 포기에 대해 “개별 사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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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16: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1일 발표한 2022년 4-9월기 중간결산(국제회계기준)에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34% 이상 급감했다.토요타는 엔저 등으로 4-9월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17조7,093억 엔(169조7,48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7% 감소한 1조1,414억 엔(10조9,406억 원), 순이익은 23.2% 감소한 1조1710억 엔(11조2,2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분기 기준 순이익 감소는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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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0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ZF사가 2026년 일본에서 상용 전기자동차(EV)에 진출한다.3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ZF는 일본에서 소형 전기차 설계로부터 생산까지 전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2030년 연간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닛케이는 물류기업들이 탈탄소화를 위한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상용 전기차 출시가 크게 늦어 중국업체와 ZF 등이 일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ZF는 이르면 2026년부터 일본 상용차시장에 진출, 지역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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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6: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가 감소했지만 선두는 유지했다.토요타자동차가 2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1~6월) 다이하츠,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51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6%가 감소했다.이는 2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지만 경쟁사인 독일 폭스바겐(VW)을 제쳐 상반기 기준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이 기간 폭스바겐그룹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22% 감소한 387만대로 토요타와 126만대 가량 차이를 보였다.토요타는 중국에서 중형세단 캠리가, 유럽에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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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18: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2023년부터 연료전지모듈을 조립 생산한다. 연료전지모듈은 수소연료전지 집합체인 스택에 공기공급장치와 센서 등 보조기기를 결합한 모듈을 결합한 것이다.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3년부터 연료전지차(FCV)에 장착되는 연료전지모듈을 미국 켄터키공장(TMMK)에서 2023년부터 조립한다고 발표했다.여기서 조립되는 연료전지모듈은 수소연료전지로 주행하는 대형트럭에 공급될 예정이며 연료 전지스택 등은 일본에서 조달한다.연료전지모듈은 최대 160kW의 연속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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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5: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토요타자동차가 2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1~6월) 글로벌 판매 대수(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 포함)는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약 546만대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29%가 증가한 497만대의 독일 폭스바겐(VW)보다 49만대 가량이 많은 것이다.토요타는 그룹 전체의 글로벌 생산은 529만대로 전냔 동기대비 35%가 증가했고, 특히 해외 생산은 47% 증가한 317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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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9:2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에서 글로벌 추세에 뒤쳐진 토요타자동차가 전문기업이 아닌 계열 자동차업체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혼다자동차가 GM(제너럴모터스)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4일, 이스즈, 히노자동차와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자동차(FCV) 개발 등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와 이스즈는 상호 400억 엔(4,100억 원) 가량을 출자하고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3사로 구성된 공동출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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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08: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히노자동차와 공동으로 북미시장을 겨냥한 수소연료전지(FC) 대형 트럭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2021년 상반기 중 시작차량 개발을 완료하는 등 조기 양산을 목표로 연료전지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미국 등 북미 대형트럭시장은 미국업체들이 장악,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넘사벽이었다. 하지만 수소연료전지나 전기트럭 등이 등장하면서 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현대자동차나 토요타 등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이미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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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7:4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이 23.9%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판매에서는 토요타자동차보다 더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내수시장 뒷받침에도 불구, 해외시장에서는 경쟁사들보다 더 부진했다는 분석이다.현대자동차의 2020년 상반기(1-6월) 글로벌 판매는 160만7,347대로 전년 동기대비 24.4%가 줄었다.이 가운데 내수판매량은 38만4,613대로 전년 동기의 38만4,113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반면, 해외 판매는 122만2,734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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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09: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로 그룹 계열회사를 포함한 일본 국내 5공장 7개의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가동 중단은 4월 3일부터 최장 15일까지 약 2주 정도를 예정하고 있다.토요타는 수출 물량 감소로 재고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미리 생산량을 줄여 재고 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으로 일시적 중단은 있었지만 수요감소로 인한 장기 가동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토요타는 아이치현 타카오카 공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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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076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을 제치고 5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VW는 승용부문에서 1,060만 대로 르노닛산에 뒤졌으나 MAN과 스카니아 등 대형 트럭자회사의 판매가 더해지면서 전체 판매량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에도 승용부문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1,061만 대로 1,05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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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승용차의 일본철수 이후 경우 명맥을 유지해 오던 버스 판매도 사실상 판매가 중단되면서 완전 철수 위기에 처했다.현대차는 2000년 일본에 현지 판매법인인 현대모터재팬(HMJ)을 설립, 쏘나타, 그랜저, 아반떼. i30 등 주력모델을 투입해 2001년부터 일본열도 공략을 시작했으나, 일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 연간 판매량이 2천대를 못 넘기자 10년 도 채 안된 2009년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이 후 현대차는 판매 차량의 AS문제와 그래도 승산이 있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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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05:2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홋카이도 강진과 태풍 피해 등 악재에도 불구, 상반기(4-9월) 글로벌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9일, 2018년도 상반기(4-9월) 그룹(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529만3천 대를 기록, 상반기 기준 3 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성장의 견인차는 중국사업으로, 작년 가을 출시한 신형 캠리를 비롯한 주력 차량들의 판매가 크게 늘었고, 일본에서 수출하는 고급차 렉서스도 중국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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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06: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과 일본 토요타그룹 산하 히노자동차가 지난 17일 전기트럭 상호공급과 전기차 기술을 공유키로 하는데 합의했다.전기상용차 부문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끼리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양측은 각기 개발한 전기트럭을 상호 공급하고 개발한 성과도 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또, 2019년 후반에는 전기트럭 부품조달 등을 전담하는 합작회사도 설립키로 했다.폴크스바겐이 설립한 트럭. 버스부문의 신설그룹인 토레이톤그룹과 히노자동차는 지난 4월 포괄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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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11: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 미쓰비시연합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은 지난 27일, 2018년 상반기(1-6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553만8,53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폴크스바겐그룹은 같은 기간 7.1% 증가한 551만9,000 대, 토요타그룹(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 포함)은 1.6% 증가한 520만9,000대로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은 폴크스바겐그룹과 약 2만대 차이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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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7: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폭적인 감세조치가 주된 이유다.토요타자동차가 6일 발표한 2018년 3월기의 연결 순이익(미국 회계 기준)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조4,000억 엔(23조9,702억 원)으로 2016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4,500억 엔(4조4779억 원)이나 늘어난 것이다.토요타의 기존 순이익 예상치는 1조9,500억 엔(19조4847억 원)이었으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감세조치로 세금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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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20: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에 4년 동안 지켜왔던 세계 1위 자동차업체 자리를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에 내줬다.이 후 토요타자동차의 아키오사장은 세계 1위에 연연하지 않고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노선 변경을 시사했다.하지만 아키오사장은 세계 최대자동차업체의 야망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토요타자동차는 20일, 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토요타그룹의 2018년 세계 판매 목표를 1,049만5천 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2017년 토요타그룹의 예상 실적인 1,035만4천 대를 1% 가량 웃도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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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1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도동차그룹이 올해 연간 생산목표를 1,045만대로 늘려 잡았다.르노닛산그룹, 폴크스바겐그룹과의 선두 다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토요타와 렉서스, 다이하츠,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2017년 글로벌 생산량을 전년 대비 24만4천 대 증가한 1,045만7천 대로 늘려잡았다.이는 작년 말 발표했던 것보다 9만 대가 늘어난 사상 최고치다.토요타브랜드의 생산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토요타가 일본 국내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5만 대 가량 늘렸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