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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14:13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베이징기차(SAIC), 울링(SGMW)의 3사 합작사인 바오준(Baojun)이 만든 소형 전기 SUV인 ‘옙(Yep)’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이미지가 공개됐다.2도어 소형 SUV인 바오준 옙은 포드 브롱코와 비슷한 깔끔한 이미지로, 벌써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SAIC-GM-울링 합작사(JV)인 바오준은 지난 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홍광 Mini를 출시한 회사다. 이 차는 지난해 5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0% 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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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1:5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정부가 미국 포드자동차와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과 미국 미시간주에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한 데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명분은 배터리 핵심기술이 미국 포드로 넘어 갈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것이다.포드는 미시간주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국 CATL로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아 자체 생산, 포드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등 주요 전기차종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SK와 제휴중인 포드가 CATL의 LFP 배터리를 자체 생산키로 한 이유는 LFP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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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09: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의 '지리 판다 미니EV(Geely Panda Mini EV)'를 공개했다.이 차는 당 초 지오메트리(Geometry) 브랜드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내년에 공식 차량으로 출시키로 방향을 전환했다.판다 미니 EV는 길이 3,065mm의 2도어 4인승 도심용 전기차로, 현존하는 가장 작은 전기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차는 매우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할 수 있으며 블랙 루프와 아름답고 둥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차량에는 판다와 같은 모양을 강조하는 몇 가지 요소와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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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15:3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SGMW의 초소형 전기차 ‘홍광 MINI’가 오는 2023년 봄 일본에 상륙할 예정이다.‘홍광 MINI’는 지난 2020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 울링 자동차(Wuling) 등 3사의 합작 회사 SGMW가 중국에서 출시했다.저렴한 가격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어, 올해 1월~9월까지 36만 4,500대가 판매되면서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에 등극했다.SGMW는 일본의 전기차 판매 및 리스 업체 아파텍 모터스(Apa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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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15: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SGMW가 9월 1일(현지시간)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SGMW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중국 울링 자동차(Wuling)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로, ‘홍광 미니 EV’는 SGMW의 첫 번째 초소형 전기차다. SGMW는 ‘홍광 미니 EV’의 컨버터블 모델을 ‘미니 EV 카브리오(Cabrio)’라고 소개했으며, 특이한 외관 색상을 적용한 ‘마카롱(Macaron)’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미니 EV 카브리오’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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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2:26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전기동력차가 666만대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또 2021년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 회사는 테슬라, 가장 많이 판매한 나라는 중국으로 각각 드러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5일 발표한 '2021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자동차 시장은 공급망 불안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생산지연 등으로 4%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반면, 순수전기차(B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수소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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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10: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과거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일본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다가 2009년 12월까지 겨우 1만5천대 판매에 그치면서 철수했다.그랜저와 쏘나타, 투싼 등 주사 주력모델을 투입, 토요타나 혼다차 등 일본업체와 정면 승부를 벌인 것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자존심 센 일본 소비자들이 일본차보다 제품력이 낮다고 평가하는 현대차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일본차와 전혀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 때문에 현대차는 이번 일본시장 재진출에는 엔진차가 아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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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10: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일본시장 재진출을 위한 공식 활동에 나선다.현대차는 최근 일본어 공식 웹사이트 리뉴얼을 완료하고 5일부터 도쿄 중심부 시부야, 롯폰기 힐즈 등에서 설치 이벤트를 개최, 현대차의 일본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한다.현대차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부야와 하라주쿠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복합 빌딩 시부야 캐스트와 롯폰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롯폰기 힐즈와 오오야네 광장에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전시한다.또, 최근 개편된 웹사이트에 ‘Coming soon, 2022년, 당신의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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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06: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이 전기차부문에서도 독주하고 있다.중국 기차공업협회는 지난 15일 2021년 중국의 신에너지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6배의 352만1,000대로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중국의 신에너지 차량에는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V)가 포함된다.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대비 2.6배 증가한 291만대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 중국의 신차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서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인기 전기차 '울링 홍광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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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14: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금까지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울링 홍광 미니(Wuling Hong Guang MINI)란 전기차다.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홍광미니는 전년 동기대비 22%가 증가한 4만395대가 판매됐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11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인 3만9,703대보다 약 700대가 많은 것이다.홍광 미니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11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346% 증가한 34만4,890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후 1년 6개월간 누적판매량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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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8: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업체인 BYD와 니오가 합병될까?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샤오야칭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관은 “중국에는 전기차 제조업체가 너무 많으며 정부는 통합을 장려할 것”이라며 “또 충전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농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안(2021~2035년)을 통과시켰다. 이 계획안은 2025년까지 신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로 인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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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17: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3배가량 증가했다.3일(현지시각) 인사이드 EV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플러그인카(EV+PHEV) 판매량은 254만6,768대로 95만76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6.3%로 늘었다.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플러그인카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어서 시장점유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모델별로 테슬라 모델3가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늘어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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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4:38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중국 공산당의 지난 100년간의 업적을 칭송했다.1일(현지시각) 머스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에 대한 신화통신 트위터 게시물에 “중국이 이룬 경제적 번영은 정말 놀랍다”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그렇다. 직접 중국을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라는 글을 남겼다.머스크가 글을 남긴 게시물에는 시 주석이 절대 빈곤 해결과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머스크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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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10: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전동화 차량 판매에서 EU(유럽연합)가 중국을 제치고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분석한 2020년 주요국의 전기동력차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량은 총 294만대로 전년대비 44.6%가 증가했다.지난 해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대비 1,700만 대 가량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증가율이다.이 가운데 전기차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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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10: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 모델3가 3년 연속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시장조사업체 EV 세일즈 블로그스팟(EV Sales Blogspot)이 지난 2일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EV+PHEV) 판매량은 312만4,793대로 전년대비 41.4% 증가했다.이 중 테슬라 모델3가 21.7% 늘어난 36만5,240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모델3는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모델3의 2019년 판매량은 30만75대로 집계됐다.테슬라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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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2: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중국 대륙을 강타한 전기차는 테슬라의 모델3와 중국용 초소형 전기차 SGMW의 ‘홍광 미니(Hongguang Mini)’다.이들 두 전기차는 2020년 연간 판매량에서 1.2위를 기록했다.SGMW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중국 울링자동차(Wuling) 등 3사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로, '울링 홍광 미니(Wuling Hongguang MINI)'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차종이다. 홍광미니의 중국 판매 가격은 2만8,880RMB(4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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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5: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의 향후 최대 경쟁자는 중국에서 나올 것이다”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최근 독일 출판사 악셀 스프링거의 마티아스 되프너(Mathias Dpfner)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머스크 CEO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경쟁에서 기회가 있다”며 “폭스바겐이 전기화에 매진하고 있고 중국 회사들이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테슬라의 향후 최대 경쟁자는 아마도 중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니오, 샤오펑 등 중국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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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8: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기차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차는 테슬라 모델3도, 폭스바겐 ID.4도 아닌 중국용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Hongguang Mini)’다.미국 경제지 포브스지가 지난 2일 이례적으로 중국산 홍광 미니를 중국 승용 EV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소개했다.SGMW가 발표한 홍광 미니의 11월 판매량은 3만3,094 대를 기록했다. 월 1만대를 겨우 넘어서는 테슬라 모델 3보다 무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홍광미니의 중국 판매 가격은 2만8,880RMB(480만 원) 정도다.포브스는 홍광 미니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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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18: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가 중국 토종브랜드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중국승용차협회(CPCA)가 발표한 2020년 10월 중국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14만4천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0%, 9월보다 16%가 증가했다.이 중 배터리 전기차는 12만1천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7%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만3천대로 59%가 각각 증가했다.CPCA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모델3는 10월 중국시장 판매량이 전월 대비 7% 증가한 1만2,143대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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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1:52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근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심형 시티카는 덩치가 작다 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으며,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서 도심형 시티카는 경차가 아닌 '초소형차'로 따로 분류된다. 국내서 경차는 배기량 1천 cc 미만의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인 차량을 뜻한다. 반면 초소형차는 배기량 250cc 이하(전기차의 경우 최고 정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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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1: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 SAIC Motor Corp)가 합작으로 만든 미니 전기차가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3를 추월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홍광(Hongguang) MINI EV는 GM, SAIC Motor Corp와 다른 파트너 인 SGMW가 7 월에 합작하여 출시 한 2도어 초소형 전기 차다.홍광 미니 전기차는 지난 8월 중국에서 한 달 동안 1만5,000 대가 판매, 1만1800대릎 판매한 테슬라 모델3를 제치고 모델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홍광 미니의 시작가격은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