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7 12: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난(難)을 예방하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할 전망이다.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각 관계자
-
2023.12.13 16:15
[M투데이 온라인팀]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수)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
2023.10.13 19: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기아의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13일(금)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 기아가 사명 및 CI(Corporate Image)를 변경한 이후로도 처음 열렸다.대회 주제는 ‘영감을 통한 연결(Connected by Inspiration)’으
-
2023.05.10 16: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협력으로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현대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차별화된 탄소 상쇄 전략 중 하나인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
-
2023.05.09 15: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가 자동차 전용선 대신 컨테이너선으로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자동차 전용선을 구하지 못해 수개월씩 째 밀려 있던 수출물량을 5월부터 컨테이너선에 실어 내보내고 있다.르노는 최근 유럽용 XM3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이를 실어 나를 마땅한 선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현대글로비스와 유코는 현대자동차나 기아 등 다른 업체와의 꽉 찬 운송스케줄 때문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필요할 때마다 유럽에서 수 백대 정도를 실을 수 있는 소형 전용선을 통해 운송하고 있다.이 때문에 르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
-
2023.04.13 15:52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선박용 연료전지 전문 업체인 (주)빈센이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빈센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한국선급으로부터 동신에 선박용 배터리 셀, 모듈, 시스템에 대한 형식 승인을 받았다.빈센의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으로부터 배터리 셀의 열 폭주 전이 시험, 과전류 시험 등 50여개 이상의 모든 항목에서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 형식 승인 테스트를 완료했다.승인이 완료된 설비들은 5월부터 운항예정인 14m 급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되어 시운전을 앞두
-
2023.04.10 09: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올해 통합법인 출범 4년 차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SK렌터카가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며 전국 단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SK렌터카는 지난 7일 환경 보호와 취약 계층을 돕는 테마로 본사가 위치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제주 등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참석한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줍깅’ 활동을 펼쳤다. 줍깅이란 줍기와 조깅이 합쳐진 것으로,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
2023.02.03 16: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수출 물류비 폭증에 한숨이 높아지고 있다.내수 부진을 해외 수출로 만회해 보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해상운송비에다 차를 실어 나를 마땅한 배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완성차 야드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차가 수 천대 쌓여있다. 월 두 차례씩 유럽에서 들어온 선박이 가까스로 차량을 실어 나르고 있지만 수송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갈수록 대기물량이 늘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전용선을 구하지 못해 필요할 때마다 유럽에서 사이즈가 작은 배를 불러 운송
-
2022.11.28 15:58
[M 투데이 최테인 기자] 기아가 28일 기아 송호성 사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Blue Carbon)'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양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
-
2022.09.16 15:15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 해군과 공동으로 '2022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코스피 상장사인 에이치엠엠,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해양수산 분야 우수기업·기관 90여개社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입사 전형 관련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3대 항만공사(인천, 부산, 울산)의 채용설명회와 함께 해양수산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특강을 진행하며 구직자의 취업 및 구인기업 채용 지원정책과 관련된 안내‧상담 등이 진행된다.부대
-
2022.09.02 09:37
친환경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H2 MEET’에서 친환경 선박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빈센과 파나시아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연구 및 공동사업 추진, 홍보, 인적 자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또한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모듈(Fuel Cell Module)에 파나시아의 암모니아 수소추출기를 더한 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후 형식승인을 진행할 것이라
-
2022.07.17 12:00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그룹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최고 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WE(World Expo) TF의 수장을 맡을 만큼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SK그룹이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에 조 의장과 WE TF 현장지원 담당 김유석 부사장 등 6명의 임직원을 파견해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SK그룹에 따르면 WE TF는 PIF 정상회의 개막 3일전인 지난 8일부터 폐막날인 14
-
2022.06.15 13:28
현대자동차그룹이 민관협력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 전시체험시설을 개관하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양진모 부사장,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 개관식을 가졌다.키즈마린파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12월 해양환경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조성되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
-
2021.11.11 17: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한다.기아는 11일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Solutions Provider)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 지속가능한 지구(Sustainable Planet),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
-
2021.06.02 09: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기차 해상운송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해 차량의 선적-운송-하역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특성을 가진 만큼 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내연기관 자동차 운반 중심인 세계 자동차 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시장에서 최초로 전기차 특화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2021.01.14 09:3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복합물류센터 운영(W&D) 사업을 추진한다.현대글로비스는 울산항만공사(UPA)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호치민 항만 배후단지 3만㎡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전략적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9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현지 물류시장에서 사업확대를 모색해 왔다. 이번 UPA와 호치민 복합물류센터
-
2020.10.14 15: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대학교 주관 IPTL사업추진단과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채결했다.5G 지능형 항만(Intelligent Port)이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항만 내 화물, 선박, 작업자, 등각 물류자원들 간에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동·자율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이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해수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부산항터미널 이준갑 사장, S
-
2019.10.08 15:1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따뜻한 햇살,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 가을이다. 이 시기면 전국 여행지는 가을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도 마찬가지다.가을의 제주도는 은빛 억새를 벗삼아 산책이나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다. 제주도의 가을 억새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오름부터 방문해야 한다.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따라비오름은 입구에서부터 억새가 만발해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오름을 오르는 동안 능선 사이로 흔들리는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른 아침이나 일몰
-
2019.09.10 09: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럭즈윅 항구로부터 1.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인 골든레이호에서 남은 선원 4명이 구조됐다.10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골든레이호의 구조작업을 진행한 미국 해안경비대(USCG, United States Coast Guard)는 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 인원을 현장에 투입, 선체를 뚫고 안으로 진입해 기관실 승무원 4명 전원을 오후 6시께 안전하게 구조했다.사고 당시 선박에 승선했던 24명 중 20
-
2019.09.09 11: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됐다.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차량운반선 골든레이 호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조지아주 브럭즈윅 항구로부터 1.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선박은 침몰하지 않았으나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졌다.현재 미국 해안경비대를 중심으로 한 합동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한국인 4명에 대한 구조 활동을
-
2019.01.29 11: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총 4,895만 명이고, 설 당일인 5일에는 최대 88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1일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보다 1.5%(10만 명) 증가한 699만 명으로, 이는 평시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