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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14: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MX5)'가 시동불량 및 가속페달 먹통 등 다수의 결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앞서 싼타페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8월 출시된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출시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차량 곳곳에서 치명적인 결함과 품질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들이 속출한 바 있다.이중 가장 빈도 높게 제기되는 문제는 엔진 경고등 및 동력 상실 현상이다. 주행 중 엔진 제어 경고등이 점등되며, 가속 페달을 밟고 있음에도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주를 이룬다.이들 차량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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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2: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JD 파워 ‘2022 미국 전기차 경험(EVX. U.S. Electric Vehicle Experience)’ 조사에서 기나 니로 EV가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테슬라 모델3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에서 기아 니로 EV는 1,000점 만점에 744점을 얻어 741점의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또,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3가 777점으로 1위, 모델 Y가 77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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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16: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가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존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과 상관없이 대부분 차종들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연간 판매량이 겨우 300여대에 그치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재규어브랜드 판매량 304대로 전년 동기(714대) 대비 57.4%가 줄었다.이는 시판가격이 3-7억 원에 달하는 수퍼카 람보르기니(323대)보다 적은 것으로, 작년까지는 월 100-200대 가량이 팔렸으나 올해는 겨우 월 7-8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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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5:29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LG그룹의 핵심 사업분야인 LG에너지솔루션으로 컴백한 지 한 달이 돼 가면서 권영수 부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기 시작했다.권 부회장은 지난 1일 LG엔솔 대표에 취임하면서 “최근 이어진 품질 이슈로 임직원들의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다. 동이 트기 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듯 길게 보면 거쳐야 할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권부회장의 컴백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깜짝 인사’였다.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LG에너지솔루션 CEO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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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21:57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가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적인 서스펜션 문제로 미국에서 2,800대의 모델 Y와 모델 3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NHTSA는 이 문제가 차량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충돌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며 테슬라가 결함부품을 조이거나 무료로 교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NHTSA 문서에 의하면 문제가 있는 차량은 2020년과 2021년에 생산된 특정 모델 Y 차량과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생산된 모델 3 차량 2791대로, 프론트 서스펜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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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05:25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잇딴 품질문제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를 살리기 위해 한국법인장에 임명된 로빈 콜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당시 서비스와 품질문제를 개선, 한국시장에서 재규어랜드로버를 재도약시키겠다고 호언했다.한국시장의 특성에 맞춘 신차 출시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말썽 많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세대 피비 프로(Pivi Pro)로 바꾸는 한편, 친환경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내놓겠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올해를 절반이상 넘긴 지난 7월까지의 실적은 별반 달라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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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09: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잇딴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19일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차량 위에 여성이 올라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오전 한 젊은 여성이 갑자기 상하이 모터쇼 테슬라 전시장에 전시된 차향 위에 올라가 고함을 지르면서 테슬라에 항의했다.경비원들은 서둘러 이 여성을 제지하면서 테슬라 부스는 일시적으로 봉쇄됐다. 이 여성은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라고 쓴 T 셔츠를 입고 환불을 요구했다.지난 2월 여성의 아버지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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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18: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수석부회장 시절부터 그룹 임직원들과의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2019년 양재동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인 타운홀미팅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이 후 여러 이유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다가 16일 사내 방송을 통해 두 번째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미팅이었다.정회장과의 미팅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이야기’를 주제로 사전에 받은 질문 중에서 다수의 공감을 받은 질문내용을 중심으로 정 회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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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22: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CEO가 비트코인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하루 전인 19일에는 비트코인을 '덜 멍청한 형태의 현금'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바보'라며 비트코인를 치켜세웠다.앞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법인 명의로 15억 달러(1조7천억 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전기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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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09: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프리미엄카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국내 프리미엄카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3강 체제를 이뤄오다 디젤게이트를 계기로 탈락하면서 벤츠-BMW 양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이런 와중에 제네시스가 지난해부터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추면서 신 삼각구도로 재편되고 있다.제네시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넘어서면서 BMW를 제치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내놓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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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7:2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고질적인 문제는 조립불량이다. 주행 중 루프나 범퍼가갑자기 날아가는 장면이 종종 소개되고 있다.최근 몇 달 동안에도 테슬라는 파워스티어링에서 전자제품 결함, 루프, 범퍼 탈락 등 수많은 리콜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그럼에도 테슬라의 시총은 5천억 달러를 넘어서는 증 질주를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올해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은 50만대에 약간 못 미칠 전망이다.최근 미국 규제당국은 테슬라 모델X와 모델 Y에 대해 2건의 리콜을 발표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5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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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5: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요즘에는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가성비 혹은 가심비다. 가격대비 성능이나 가격대비 마음으로 느끼는 만족감을 뜻한다.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제품의 질이 어떤지, AS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등을 먼저 따져 보는 게 더 중요하다.차량 구매자가 특정 브랜드의 제품력이나 AS수준을 정확이 알기란 쉽지가 않다. 때문에 소비자 단체 등이 제공하는 평가기준을 참고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미국에서는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나 J.D파워&어소시에이트가 브랜드와 제품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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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7: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된 쿠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리콜을 실시한다.포드는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 셀이 외부 오염물질로 인한 심각한 안전문제로 인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며 2020년 6월 26일 이전에 생산된 쿠가 PHEV의 배터리 팩과 관련 전기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드 쿠가 PHEV는 유럽에서 화재가 몇 차례 발생하면서 현재 판매가 중단됐으며, 기존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차량을 충전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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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11: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만났다.3일 현대차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정의선 회장,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이상수 노조위원장이 울산공장 영빈관에서 1시간 30분동안 오찬을 하며 3자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원희 재정·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장재훈 인사경영지원 담당 부사장도 참여했다.이번 회동은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행사가 끝난 후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소식지에 따르면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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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4:4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딜러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10여 년 전만 해도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는 불과 몇 년 사이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잔고장과 폭풍할인의 대명사’, ‘리콜이 많은 차’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이는 곧 고객이탈로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형편없이 망가졌다.특히, 프리미엄 SUV 랜드로버는 지난 2016년 1만601대, 2017년 1만740대, 2018년 1만1,772대를 기록, 3년 연속 수입차 1만대 클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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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2:2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생산 현장 근로자들이 서로 작업을 몰아주고 쉬는 관행이 또 적발됐다.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울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몰아주고 쉬는 이른바 ‘묶음작업’ 사례를 적발, 현장 근로자 및 관리자 50여명에 정직, 감봉, 견책 등의 징계에 나섰다.이들은 울산공장 등에서 작업기준을 위반하고 2∼3명 할당량의 작업을 1명에게 넘겨 나머지 근로자들은 쉬는 묶음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묶음작업은 근로자 1명이 다수의 근로자 몫을 혼자 하기 때문에 그동안 결함, 품질문제로 직결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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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2: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에서 펄펄 날고 있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 1-7월 제네시스 판매량은 6만5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3만6,412대보다 무려 64.8%나 증가했다.이 기간 현대차의 전체 내수시장 판매량은 46만1,994대로 4.0% 증가에 그쳤다.지난 3월 출시된 신형 G80은 여러 품질문제에도 불구, 2만8,993대로 전년 동기대비 106.9%가 증가했고, 1월 출시된 첫 SUV GV80 역시 7개월 동안 2만대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제네시스의 올해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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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15:5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 대표 중형 SUV 신형 쏘렌토(MQ4)가 출시 4개월 만에 네 번의 무상수리를 진행하고도 지속적인 결함 및 품질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최근 신형 쏘렌토 패밀리 동호회 등 카페에 따르면, 주행 중 ‘ISG 시스템’과 ‘오토홀드’ 두 개 기능을 모두 켜고 차량 정차 시 시동이 꺼져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해 차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차주들은 "ISG와 오토홀드를 모두 켠 상태에서 신호대기로 정차 후 출발하려고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계기판이 블랙아웃됨과 동시에 차량 전원이 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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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5:4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차가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제품력 상실 등 판매부진이 심각해지면서 한국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5월 수입차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1,672대로 전년 동기대비(4,415대) 62.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차의 올 1-5월 누적 판매량은 7,3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536대)보다 62.6%나 줄었고, 점유율도 21.7%에서 7.2%로 14.5%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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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11: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사업기획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 품질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에 대한 현지 경영을 더욱 강화해 로컬 완성차 업체 공략을 가속화한다.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조직 신설 및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7일 발표했다.본사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현지의 기능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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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7:2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담당하고 있는 ‘스팅어(Stinger)‘가 한국시장과 북미시장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기아차 스팅어는 지난 2017년 5월 국내공식 출시, 북미시장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스팅어는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좋고 판매량이 높은 반면, 내수시장에서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기아차 스팅어는 국내 첫 출시해인 2017년 6,122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9% 감소한 5,700대로 월평균 판매량이 고작 350대 수준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