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공식적으로 디젤엔진 차량 생산을 중단,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27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볼보는 지난 26일 마지막 디젤차인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파란색 XC90 SUV가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생산라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차는 오는 4월 14일 오픈하는 볼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볼보는 XC90 생산을 끝으로 45년간의 디젤엔 진차 시대의 종료를 알리고 디젤 엔진을 완전히 포기한 최초의 전통 자동차제조업체가 됐다고 선언했다.볼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공급량 부족난 해결을 위해 유럽에 세 번째 조립공장 건설 검토에 들어갔다.볼보는 현재 유럽에서 스웨덴 예테보리 본사공장과 벨기에 겐트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말 스웨덴에서 기업가치 180억 달러(21조2,472억 원)로 상장했다.볼보자동차의 비에른 앤월(Bjorn Annwall)CFO는 지난 14일 독일 자동차 잡지인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세 번째 공장을 건설, 2020년대 중반까지 연간 생산 목표 120만 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인 지리그룹(吉利集團)은 미국 포드그룹 계열사였던 볼보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27억 달러(3조2천억 원)를 투자했다.볼보자동차의 적자 정리 등에 사용된 인수자금 18억 달러(2조1,319억 원) 외에 9억 달러(1조659억 원)를 추가로 투입한 것이다.신차 개발과 관련한 R&D 부문 정상화와 생산라인 강화를 위한 선 투자였다. 볼보는 지난 2008년 포드가 손을 떼면서 2년가량 생산과 연구개발이 완전 중단 상태에 빠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