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인기차종 신형 쏘렌토와 셀토스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차량 출고 지연을 겪고 있다.신형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온라인 출시 전인 지난달 16일까지 총 사전계약 대수 2만6,368대를 달성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근 디젤 모델까지 부품 수급에 난항을 겪으면서 출고적체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신형 쏘렌토 디젤의 일부 트림에는 18인치 휠과 컨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되는데,
지난해 모기업의 부실과 노사분규 등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던 국내 2위 타이어기업인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타이어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타이어업계와 타이어 전문지인 MTD(모던 타이어 딜러) 등이 발표한 2010년 세계 타이어 랭킹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이 30억달러(3조3천490억원)로 중국 타이어업체인 청신타이어에 밀리면서 글로벌 순위가 11위로 하락했다. 이는 매출액 22억달러로 글로벌 랭킹 10위였던 2009년보다 한 단계 낮아진 것이다. 반면, 국내 1위 타이어업체인 한국타
세계 4위 타이어업체인 독일 컨티넨탈타이어의 컬 노이만사장(48)이 지난 12일 전격 사임했다. 컨티넨탈사는 대주주인 독일 베어링 대기업인 시후라사의 자동차부문을 총괄하고 있던 에르마 데이겐하르트씨(50)가 노이만 사장 후임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노이만사장은 컨티넨탈사 경영문제로 시후라측과 줄곧 대립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실상 해임됐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시후라는 지난해 상반기 컨티넨탈사를 적대적 M&A를 통해 인수, 현재 4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컨티넨탈사는 경영부진이 계속되면서 지난 7월말, 15억유로의 증
세계 2위 타이어업체인 독일의 컨티넨탈타이어가 지난 11일, 독일에 있는 상용차타이어 공장과 프랑스의 승용차 타이어 공장을 각각 2010년 3월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두 공장에는 현재 1천900명의 종업원들이 근무중이며 이들은 전원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컨티넨탈은 또, 슬로바키아에 있는 상용 타이어공장도 생산량을 20% 가량 감산할 예정으로 있는 등 경기침체로 유럽에서의 타이어 수요 격감이 계속되고 있어 비용감축으로 이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폐쇄가 결정된 독일 하노버 공장은 연간 140만본의 상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