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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2:30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신형 코나는 국내에서는 오는 4월부터, 다른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은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코나 EV는 2세대 모델(SX2)로,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았다.1세대 코나 EV는 2018년 4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소형 SUV 전기차로, 높은 가격 및 제품경쟁력으로 꽤 인기를 끌었다.출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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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8: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1월 유럽시장에서 프랑스 르노그룹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EA)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유럽연합(EU)과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의 신차 등록대수(승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한 68만2,596만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축소가 신년까지 이어진 결과다.이런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판매량을 큰 폭으로 늘리며 유럽 빅3의 하나인 르노그룹을 제치고 판매 순위가 3위로 껑충 뛰었다.현대차와 기아의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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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2: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공장 2단계 공사를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진행한다.2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넥센타이어와 1,700억원 규모의 유럽공장 2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에 수주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1단계 공사에 이어 2단계 공사도 수주하게 됐다.넥센타이어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5일에 관련 계약을 체결했으나 경영상 비밀 유지 협의에 따라 상세한 사항을 당시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공시한 것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넥센타이어가 지난 2019년 체코 자테츠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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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3: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소형차까지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다.12일(현지시각)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과의 인터뷰에서 “롱레인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E-GMP 플랫폼과 관련된 모든 이점을 소형차량으로 확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나는 그러한 프로젝트에 찬성한다”고 밝혔다.이어 “E-GMP 플랫폼에서 소형차의 주요 과제는 엔지니어링이 아니라 생산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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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11:18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유럽에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15일 현대차 판매실적 자료 등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은 4,455대로 3,416대를 기록했던 5월보다 30.4% 늘었다. 이를 포함한 아이오닉5의 유럽 누적 판매량은 1만976대로 유럽에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이다.여기에 국내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아이오닉5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만6,676대다. 출고가 시작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5,700대로 집계됐다.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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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4: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컴팩트 전기SUV 코나 일렉트릭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했다. 또 남은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다만 유럽, 인도 등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있어 수출용 생산은 유지하고 있다. 유럽형 모델은 현대차의 유럽 현지 생산공장인 체코공장과 울산1공장에서 인도는 현지 생산공장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또 현대차가 코나EV를 재설계해 이르면 2023년께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단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대차가 2023년에 재설계된 코나EV를 투입할지는 미지수다.현대차가 코나EV 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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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08: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현지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20 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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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8: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컴팩트 전기SUV 코나 일렉트릭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EV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 출시에 따른 배터리 수급 계획 때문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배터리 공급 우선순위에 뒀기 때문에 코나EV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코나EV는 재설계해서 2023년께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유럽, 인도 등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있는 만큼 해외판매는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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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3:2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화재사고가 발생한 일본 르네사스의 반도체 생산공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최소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현지시각으로 19일 오전 2시 47분께 이바라키현에 히타치나카시에 있는 르네사스 테크놀로지의 주력 반도체 생산공장 N3 빌딩 일부 생산공정라인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한 곳은 최첨단 제품인 300㎜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시설로 주로 자동차 주행을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만드는 공장이다.이 사고로 11개의 반도체 제조장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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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10: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전동화 차량 판매에서 EU(유럽연합)가 중국을 제치고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분석한 2020년 주요국의 전기동력차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량은 총 294만대로 전년대비 44.6%가 증가했다.지난 해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대비 1,700만 대 가량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증가율이다.이 가운데 전기차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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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6: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해외판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4일 현대차는 2020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5.4% 줄어든 374만3,51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6.2% 늘어난 78만7,854대를 기록했다. 그랜저, 아반떼, 팰리세이드 등 주력모델들의 활약이 주효했다.그랜저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만대이상 판매된 결과 전년대비 40.7% 늘어난 14만5,463대를, 지난해 3월 7세대 신형 모델이 투입된 아반떼가 41.3% 늘어난 8만7,731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승용부문이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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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9: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EV 수 천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독일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코나 EV는 같은 이유로 한국과 미국,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약 7만7천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대상 차량은 2018년 1월 31일부터 2020년 3월 20일 사이에 한국에서 생산, 유럽에서 판매된 39kWh급 및 64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5,790대가 해당된다.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 생산된 코나 EV는 이번 리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리콜사유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정 셀이 손상돼 고전압 배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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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08: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지난 7월 22~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참고로 코나 EV의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6km로 이번 독일 주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이번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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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8: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영국에서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 도약을 목표로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들어 선구적인 전기차를 영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폭발적인 전기차 수요에 압도당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영국 고객들을 위해 납품하는 물량뿐만 아니라 영국 최대 전기차 공급사 중 하나를 목표로 공급량과 판매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전기차 공급개선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전기차를 영국 고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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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0: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이 현지시각으로 26일 가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6일에 폐쇄된 이후 약 7주만이다.기아차는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을 4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멈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30일 멕시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4월 30일까지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봉쇄조치를 내리자 기아차는 폐쇄기간을 4월 24일까지 연장했다.이런 조치에도 코로나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멕시코 정부는 봉쇄조치 기간을 재차 연장했다. 이에 기아차는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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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2: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과 인도현지공장인 첸나이 공장이 이번 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먼저 앨라배마공장은 미국 현지시각 4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지난 3월 18일에 멈춘 이후 48일만이다.앨라배마 공장은 3월 31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내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4월 10일까지 연장했다 다시 5월 1일로 재차 연장했다.앨라배마 공장은 생산을 재개하지만 당분간 1교대로 운영되며 조금씩 생산인원을 늘려 3교대로 전환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체온측정소 설치, 물리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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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10: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공장가동비율이 29.0%에 그쳐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4월 16일 기준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14개국 자동차 생산국의 주요 브랜드별 공장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동비율이 29.0%로 저조한 상태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브랜드 중 가장 높은 가동중단비율을 기록한 곳은 제너럴모터스로 8개국 38개 공장 중 34개 공장(89.5%)이 멈춰있다. 이어 다임러 벤츠가 10개국 27개 공장 중 24개 공장이 중단돼 88.9%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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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18: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유럽현지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이 다시 멈춘다.16일(현지시각) 기아차 슬로바키아(KMS)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가동을 중단한 후 24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슬로바키아 공장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4월 3일까지 폐쇄됐다 지난 6일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가동을 재개한 지 2주 만에 슬로바키아 공장은 또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KMS는 “시장에 갑자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생산을 중단한다”며 “추가 변경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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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11: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코로나로 멈췄던 유럽 자동차공장들이 잇따라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체코 노소비체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3일 멈춘 체코공장은 당초 지난 3일까지 2주동안 폐쇄된 후 6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체코의 코로나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현대차는 폐쇄기간을 1주일 더 연장, 14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다만 수요 감소와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당분간 2교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코공장은 이전까지 3교대로 운영돼왔다.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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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23: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가중 중단 3주 만인 14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체코 동부 노소비체(Nosovice)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3주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셧다운 후 14일 아침부터 가동을 재개했다.공장측은 보다 엄격한 위생 규정을 적용하면서 우선 2교대로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체코공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에는 2,500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중이며 i30 등을 연간 30만대 이상 생산한다.현대차 체코공장과 함께 셧다운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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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12: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의 셧다운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지난 10일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의 폐쇄기간을 연장했다. 지난달 25일에 멈춘 브라질 공장은 지난 9일까지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브라질 연방정부의 방침에 따라 2주 더 연장해 오는 24일까지 가동되지 않는다.그러나 최근 토요타와 GM이 폐쇄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고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와 폭스바겐AG가 정확한 재개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어 현대차 상파울루 공장도 6월까지 폐쇄될 가능성이 높다.또 지난 13일부터 생산을 재개하려던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