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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08:4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궈쉬안하이테크(國軒高科)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궈쉬안은 20억달러(약 2조6,680억 원)를 투자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파워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이 공장은 시카고에서 약 80km 가량 떨어진 만테노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40기가와트시(GWh)와 10GWh 파워 배터리 셀과 배터리 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해당 공장이 2,6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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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5: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도 1등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인 닝쥔이 지난 28일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닝쥔 CATL 최고 제조책임자는 "먼저 CATL이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CATL은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회수율이 99.3%이고 리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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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5: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 1위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기지를 건설한다.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은 238억위안(약 4조3,0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리튬 배터리 재활용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ATL은 64.8%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 광둥방푸가 50만톤(t)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기지를 건설하며, 준공까지 4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CATL 자회사인 광둥방푸는 리튬 배터리 소재 및 자원 개발·생산·판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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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09: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업체 중국 CATL이 선박용 배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지난 2일(현지시각)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선박용 배터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CATL은 지난달 30일 자본금 1억 위안(약 185억 원)으로 자회사인 ‘닝더스다이 전기선박기술‘을 설립, 해양 동력 배터리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CATL은 이달 현재 어선, 여객선, 내륙 하천 및 연안 크루즈선 등 100여 척의 선박에 배터리를 공급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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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NIB)’의 양산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다.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글로벌(Caixin global)에 따르면, CATL은 현재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탑재 및 공급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공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주원료인 리튬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값비싼 금속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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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17:5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의 마지막 스마트폰 공장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Caixin)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둥성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지난 1992년부터 후이저우 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2006년부터 스마트폰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 공장 생산물량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물량의 17%에 해당한다.이 매체는 삼성이 중국 내 마지막 스마트폰 제조공장에서 감원을 실시하는 것은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