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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9:1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지난 2021년 11월 상장 이후 계속되는 주가 하락세로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소송에 직면했다.뉴욕 소재 로펌 번스타인 라입하드(Bernstein Liebhard LLP)는 최근 리비안이 중요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해당 법률회사는 리비안이 1934년 증권 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1일 사이에 리비안의 증권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소송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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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4: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의 대표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제품이 해외에서 누수로 인한 품질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LG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국내 시판에 앞서 올 1월부터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IT전문 매체 데일리 닷(daily Dot)에 따르면, '맘 라이프(Mom Life)'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테이시 B(@Stayseebee)'는 자신이 만든 영상을 통해 최근 새로 구입한 LG 워시콤보 올인원 세탁기 건조기가 물이 새어나와 다용도실 바닥을 엉망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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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7: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발 동영상 공유 앱 'TikTok(틱톡)'의 미국 내 이용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 13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 본회의 통과했다.이 법안은 중국 등 '적대국'을 규정된 국가에서 유입, 미국에 영향력을 미치는 앱을 규제 대상으로 한다. 유럽에서도 틱톡에 대한 규제 검토가 진행되고 있어 틱톡이 대폭 위축될 전망이다.이날 틱톡 규제 법안은 찬성 352, 반대 65의 압도적 표 차이로 하원을 통과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미국 내에서 사용이 불가해진다.틱톡 사용 규제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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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4: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만든 냉장고 핵심 부품 리니어 컴프레서(compressor)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미국 뉴스채널 ‘News4’는 LG 컴프레서가 장착된 냉장고를 구입한 사람들이 LG전자와 냉장고 제조사인 켄모어(Kenmore )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LG와 켄모어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대신하고 있는 로스엔젤레스 로펌 아자르 무자리(Azar Mouzari)변호사는 “이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는 한 지역 문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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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8: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의 차량 도난 집단소송과 관련, 차량 소유주들에게 최대 1억4천500만 달러(1,931억 원) 이상을 지급하는데 합의 했다.이 소송은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2011년∼ 2022년형 모델 500만 대 이상이 대상이다.현대차와 기아 법무 대리인인 하겐스 버먼(Hagens Berman)은 2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 차량 소유주들에게 최대 1억4,500만 달러 이상의 구제금을 받을 수 있는 수정된 합의에 대한 법원의 예비 승인을 발표했다.법원은 수정된 합의서에 대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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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뉴욕시 등 미국 17개 도시가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차량 절도 문제에 대해 차량 문제가 아니라 치안 부재 때문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현대차와 기아는 12일(현지시간) 수백만 대의 차량에 도난 방지 기술을 설치하지 않았다며 뉴욕시 등 17 개 도시가 제기한 집단소송을 기각하도록 담당 판사에게 요청했다.이 소송은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화된 방법을 사용하는 수천 건의 현대차 및 기아차량 절도에 대한 집단 소송으로, 소송을 제기한 도시는 뉴욕,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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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08: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대도시 시카고시가 기아와 현대차에 대해 차량 절도는 중대한 결함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에 이어 개별 도시로는 두 번째다.브랜든 존슨(Brandon Johnson) 시카고 시장은 24일(현지시간) 기아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두 회사 차량에서 발생한 심각한 결함이 시카고에서 절도사건을 크게 증가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소송에서 시카고시는 기아.현대 차량과 관련된 자동차 도난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여러 모델에 업계 표준인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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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08: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사고에 대한 집단 소송 합의가 불발됐다.AP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차량 도난사건의 집단소송 담당 제임스 셀나(James Selna) 연방 판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절도 급증으로 촉발된 집단 소송에서 제안된 합의안 승인을 거부했다.연방 판사는 “합의안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공정하고 적절한’ 구제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거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5월 집단으로 소송을 낸 미국 소비자들과 피해 보상액 2억 달러(2,686억 원)에 합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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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14:19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소유주들이 재규어가 리콜 이전부터 배터리 발화 문제를 알고 있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매체 클래스액션(Class Action)에 따르면 미국 I-Pace 구매자들은 재규어랜드로버북미법인(JLRNA)이 수정할 수 없는 근본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제조 결함이 발견됐는데도 소비자에게 경고하지 않고 리콜 대상 차량을 계속해서 홍보하고 판매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캘리포니아의 한 여성 운전자는 두 번째 배터리(2021년에 다시 장착)가 장착된 I-Pace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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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2: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가릴 민사소송 첫 재판이 지난 23일 열렸다.이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는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 운전자인 60대 할머니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7억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첫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원고 측 소송대리는 BMW 차량 화재 등 차량 관련 집단소송을 주로 담당하는 하종선 변호사가 맡았다.하종선 변호사는 이날 ‘웽’하는 굉음과 머플러에서 흘러나온 액체, 도로상 타이어 자국, 흰 연기를 근거로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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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8: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지속적인 차량 도난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보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보상 규모는 약 2억 달러(약 2,700억원)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손실을 입은 소유주를 대상으로 현금 보상이 제공된다.또한, 도난 방지 조치로 제공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없는 일부 차량 소유주는 도난 방지 장치의 설치에 대해 최대 300달러(약 40만원)를 환급받을 수 있다.이번 합의에 대한 보상은 법원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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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08:27
[M 투데이 임헌섭기자] 미국에서 차량 도난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주들이 이번에는 도난 차량의 부품을 구입하지 못해 수 개월째 차량 운행을 못하고 있다.미국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2018년형 기아 리오를 지난 2월 10일 미시간에서 도난당했던 스테판씨는 일주일 후에 부분적으로 손상된 차량을 간신히 회수했지만 수리를 하지 못해 현재 판매 대리점에 방치해 놓고 있다.그는 다른 손상 부분은 고쳤지만 스티어링 컬럼 잠금 장치가 고장 나 전체 스티어링 컬럼 상단을 교체해야 하지만 교체 부품이 없어 차량을 출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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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7: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감소에도 불구, 환율 영향 등으로 지난해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이후 7년 만이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조2,790억 원으로 전년도의 2조1691억 원보다 5,1%가 증가했다.아우디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량은 3만7,193대로 전년도에 비해 7%가 줄었다. 폭스바겐은 1만1,579대로 9.9%가 늘었으나 아우디는 2만1,402대로 16.4%가 감소했다.또, 영업손익은 294억 원의 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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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6:2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디스플레이 오작동과 히팅 기능의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미국 포르쉐 타이칸 커뮤니티에는 히터가 고장 나서 한 달 넘게 난방 없이 차를 사용했다는 등 히팅 기능 문제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타이칸 온라인 포럼에서는 지난 2년 동안 70명 이상의 타이칸 소유자가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전기차의 히터 고장문제를 제기했다.지난 2021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10월 24일까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기된 소비자 불만 건수는 파워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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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1:1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의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 대규모 집단소송에 직면했다.현지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비스킷(Motor Biscuit)에 따르면 현재까지 3,600명이 넘는 도난 피해 소유주들이 집단소송에 참여했으며, 소송 참여 인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소셜 미디어 서비스 ‘틱톡’에서 미국의 10대들에게 유행되고 있는 절도 놀이 ‘기아 챌린지’의 대상이 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1,000대가 넘는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챌린지의 주 타깃이 된 이유는 현대차와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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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10:5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은 댄스 영상을 만든 청소년들을 주로 쓰는 어플이었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때부터 오프라인의 시대가 오며, 남녀노소 틱톡을 사용하며 너무나 유명해졌다. 그러나 최근 틱톡에서 범죄행위를 업로드하는 영상이 챌린지로 자주 올라오고 있다.미국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중 하나는 기아 챌린지로,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기아차를 훔친 뒤 이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틱톡에 올리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이를 따라한 10대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30일 현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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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8:2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엔진결함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차량 소유주에게 1억300만 달러(1,453억 원)의 지불 명령을 받았다.캘리포니아지방 법원은 GM에 대해 3만8,000명의 차량 소유자들이 제기한 엔진결함에 대한 집단소송에서 제조업체가 1억300백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명령했다.이 소송은 GM의 V8 Vortec 5.3 엔진 피스톤 링 결함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다.이 결함은 해당 엔진이 장착된 2011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픽업 및 SUV 차량에서 엔진 작동 중 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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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07: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도난사고 집단 소송과 관련, 미국 대형 로펌인 'Schubert Jonckheer & Kolbe LLP'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Schubert Jonckheer & Kolbe LLP'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바른 키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자동차가 시동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보안장치인 ‘자동차 이모빌라이저 시스템’이 없는 차량을 제조, 유통한 기아와 현대차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또, 두 회사는 도난 관련 안전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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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07:31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서 '도둑질 챌린지' 표적이 된 현대자동차가 여전히 고객만족도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무작위로 선택된 4,708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전체 범용 브랜드 중 4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1점이 낮아진 것으로, 순위에서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올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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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9: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주행 중 장애물이 없어도 갑자기 급제동을 거는 이른바 ‘팬텀 브레이크’ 현상 때문이다.팬텀 제동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또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정당한 이유 없이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호세 알바레스 톨레도씨 등 테슬라 보유자들이 오토파일럿(Autopilot)과 풀셀프드라이빙(FSD) 등 테슬라에 탑재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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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1:5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올 연말까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노르웨이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회의에 참석해 “올 연말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테슬라는 현행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수준에서는 차량이 정지선에서 자동으로 멈추고 주차하는 것은 물론, 주행속도 자동 유지 장치를 켠 상태에서 교통상황 변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