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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21:34
현대자동차가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두 달간 제네시스 순수 전기차 GV60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판매 부진에 전기차 보조금도 대부분 소진돼 재고량 조절을 위한 조치다.GV60은 현대지동차 울산 2공장 제네시스 전용라인에서 생산되며, 지금 주문하면 한 달 이내 출고가 가능하다.제네시스 전용라인의 GV60 전동화 모델 생산은 12월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태로, 보조금 지급이 재개되는 내년 3월 께부터 재 가동될 전망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11월 GV60 누적 판매량은 3,148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가 줄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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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16: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차 구입 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또 6개월 연장됐다. 제네시스 G80 등 올해 계약했으나 출고적체로 내년으로 출고가 이월되는 차량들도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올 연말 종료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2021년 6월까지 또 다시 6개월 연장키로 했다.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올 3월부터 6월까지는 70% 인하됐다가 7월부터는 다시 30%로 낮춰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는 5%에서 1.5%가 낮아진 3.5%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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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3: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국산차업체들이 해외의 모기업으로부터 들여오는 이른바 수입 국산차가 늘어나고 있다.수입 국산차는 한국지엠이나 르노삼성차 등 외자계 지동차업체들이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조립 생산한 모기업이나 계열기업의 차종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차종을 일컫는다.수입 국산차는 지난 2008년 지엠대우 시절 호주산 베리타스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 후 한 동안 뜸하다가 2013년 르노삼성차가 스페인산 르노 캡쳐(르노삼성 QM3)를 들여오면서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이 후 르노 트위지, 르노 클리오, 제니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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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17:17
[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소형 SUV 형제모델인 기아지동차 스포티지와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하반기에 부분 변경으로 맞대결을 펼친다.먼저 공세에 나선 차는 기아 스포티지로, 오는 24일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5월 유럽에서 공개된 스포티지 부분 변경모델은 범퍼와 헤드램프, 휠 디자인이 이전보다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경됐다.기아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5년만인 올해 2월 세계시장 누적판매 500만대를 넘어선 기아차의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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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11: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는 최근 발생한 누수 문제에 대해 무상수리 조치와 함께 누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얕은 수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와 그랜저, 카렌스 등에서 발생한 누수 문제의 원인을 ‘차체 판넬 이음부의 실링 처리 미흡’으로 판단하고, 서비스망을 통해 실러 도포가 미흡한 부위에 추가 도포를 실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누수와 관련된 보증수리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현대·기아차의 행보에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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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14:21
현대지동차의 럭셔리세단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한층 강해진다. 현대차는 기존의 MPi(멀티분사방식) 엔진 대신 직접 분사방식의 GDi 람다 및 타우엔진과 최근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GDi엔진이 장착될 경우, 3.3 람다엔진은 최고출력이 기존 262마력에서 290마력으로, 3.8엔진은 290마력에서 330마력으로, 그리고 5.0 타우엔진은 400마력에서 410마력으로 각각 높아진다. 특히, 에쿠스에는 기존 리무진에만 장착되던 5.0 엔진을 일반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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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19:27
앞으로 하이브리드카나 등 친환경차량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유럽에서 판매를 할 생각을 하지 마라. 최근 메리츠 리서치가 1천250명의 유럽지역 자동차 판매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딜러들은 자신들이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친환경 대체차량을 공급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친환경차량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지 못한다면 고객을 모두 잃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지역 딜러들이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대체에너지 차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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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09:57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협회 회원사 가입을 승인해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전문잡지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이 지난 3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유럽자동차공업회(ACEA)는 최근 도요타자동차의 회원가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의 회원사 가입이 확정되면 미국메이커 이외의 메이커로는 첫 가입이 된다. ACEA는 현재, 유럽 메이커와 GM과 포드지동차 유럽법인을 포함한 13개사가 가맹돼, 유럽연합(EU)에 대한 로비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ACEA가 도요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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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19:28
주말인 지난 20일 전북 무주리조트에 르노삼성자동차의 SM7차량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대부분 가족들이 동승한 SM7은 줄잡아 200여대. 이들은 자동차라는 매개체로 인터넷에서 모인 지동차동호회 SM7클럽넷 동호회원들이다. 지금까지 지역별로 소규모 모임을 가져오다 처음으로 전국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지난 2004년 10월 태동된 SM7클럽넷에는 현재 무려 3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중이다. 동호회 운영진을 제외한 참가자들이 500여명 정도이면 첫 모임 치고는 괜찮은 수준이다. 저녁 8시쯤부터 야외 캠프장에서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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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16:29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보험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최고 79%인상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동차 보험 표준 약관’개정안을 마련,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대인배상'과 `무 보험차 상해'의 위자료 금액은 지금보다 11∼79% 인상되며, 교통비와 식비 등 기타 손해배상금도 현재보다 13~60% 인상된다.입원의 경우는 하루 1만1천500원에서 1만3천100원, 통원은 하루 5천원에서 8천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교통사고로 후유장애를 앓을 경우, 노동능력 상실률이 5% 미만이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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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9:55
첫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가 올해 안으로 중국에서 생산된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일, 중국 창춘에 위치한 제일기차와의 합작공장에서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카(HV) “프리우스”를 연 내에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해외생산은 중국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의 주요부품을 일본에서 반입, 연간 1천대가량 조립 생산할 계획이다. 토요타자동차의 이나바 아키라부사장은 창춘시내에서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하이브리드 카의 해외생산을 중국에서 처음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