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현지공장인 중국공장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 브라질공장, 미국 앨라배마·조지아공장, 터키공장, 체코 및 슬로바키아공장은 모두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공장들이다. 이들 공장의 대당 생산시간이나 품질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경쟁력은 바로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모듈에서 출발한다. 모듈(Module) 생산방식은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엔진이나 변속기, 섀시 같은 큰 단위의 조립품을 만들어 완성차공장에 납품하는 방식을 말한다. 모듈화는 연관된 부품을 시스템
현대모비스가 순수 국내기술로 자동차 바디 및 섀시용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는 지능형배터리센서에서 ISG(Idle Stop & Go)와 발전제어 시스템을 제어하는 반도체칩 2개, 주차지원 및 차선․영상 인식 반도체칩 2개, 그리고 스마트키에 적용되는 칩셋용 반도체칩 5개다. 현대모비스는 9개의 반도체를 국산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입 대체 효과와 원가 절감 효과는 약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통 오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제품에 장착되는 엔터테인먼트용 반도체 칩
충북 진천= 반도체를 생산하는 크린룸에 들어갈려면 인체부터 방전을 해야되기때문에 제전복 ,제전화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부품공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만큼 자동차 부품의 전자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자동차 전체 부품중 전자화와 관련된 전장부품은 무려 40%에 달하고 있다. 지난 8일 찾은 현대모비스 진천공장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신발을 갈아 신었고, 라인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특수 처리가 된 가운을 입어야 했다. 전자부품을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