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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9:3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틱증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를 힘들게 한다. 그만큼 매우 다양한 증상이 시시각각 약하게 또는 심하게 보이기 때문이다.거기에 더해 정서-행동의 문제들이 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더 힘들게 만든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강박장애, 불안장애, 특정공포증, 우울증, 학습장애 등이 틱장애와 쉽게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이다.ADHD는 주의력부족, 과잉행동, 충동성을 3대 증상으로 보이는 질환이다. 예전에는 아동기에 잠깐 보이는 질환, 그도 아니면 좀 별난 아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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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10: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팝콘브레인(Popcorn Brain) 이라는 용어가 있다. 사전적 정의로는 ‘강한 자극이 넘쳐나는 첨단 디지털 기기의 화면 속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느리게 변화하는 진짜 현실에는 무감각해진 뇌’라는 뜻이다.SNS와 같은 디지털 중독에 빠지게 되면 뇌의 생각 중추인 회백질이 감소, 팝콘 브레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바 있다.스마트폰과 인터넷의 이용이 과도하면 그 사람의 뇌는 점점 무기력해져서 ‘팝콘처럼 톡톡 튀어 오르는 것’에만 반응하고 현실 세계에는 적절하게 적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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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09: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틱장애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찔거리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며 ‘대뇌피질-기저핵-시상‘을 연결하는 뇌신경회로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파악되고 있다.틱의 초기증상은 많은 경우 눈 깜빡임이나 헛기침과 같은 비교적 단순한 형태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런 가벼운 틱증상에 대하여 대부분의 부모는 잘 모르고 있거나 결막염이나 비염, 기관지염과 같은 문제로 의심해서 안과나 이비인후과 검진만 받는 경우가 많다.눈 깜빡임에 대한 안과 검진에서 이상이 없는 어린이의 약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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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3:3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ADHD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신경생리학적 요인, 신경화학적 요인, 신경해부학적요인, 사회심리학적 요인으로 비교적 넓게 관찰된다.뇌의 복측피개영역의 문제로 에너지원이 되는 도파민의 생성과 분비가 조절되지 못하여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ADHD가 나타난다. ADHD는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ADHD와 주의력결핍 우세형 ADHD로 구분이 된다.주의력결핍 우세형 ADHD는 주의력유지, 작업기억과 관련되어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해주는 배외측 전두엽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로인해 주의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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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한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요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DSM-5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에서 ADHD는 신경발달장애로 분류된다.그렇다면 ADHD의 원인은 무엇일까? ADHD는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방식이나 아이의 성격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뇌신경계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뇌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많은 연구들이 ADHD가 기본적으로 신경발달장애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