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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연공서열식 임원 인사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 회장, 사장단이 대거 일선에서 물러나고 미래 모빌리티, 신기슬, 신사업부문 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내세웠다.젊은 리더들을 내세워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의선회장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번 인사에서는 20년 넘게 현대차그룹의 노무를 담당해온 윤여철 부회장과 하언태 사장. 현대차 품질을 담당해 온 이원희 사장, 이광국 사장이 퇴진했다. 디자인부문 피터 슈라이어사장과 연구개발 부문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났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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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2: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고 발표했다.철강 부문 전문가로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해 온 우유철 부회장은 작년 12월부터 현대로템으로 자리를 옮겨 1년여 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현대차그룹은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이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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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6: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정몽구회장을 보좌한다고는 했지만 그룹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고 했다. 실질적인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는 뜻이었다.이 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시작됐다. 오랜기간 그룹을 움직여온 김용환부회장, 양웅철부회장, 정진행사장이 고문이나 계열사로 물러나고 새로운 젊은 인물들로 그 자리가 채워졌다.정부회장은 취임 직후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우선 조직의 체질개선에 나서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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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6: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정몽구회장과 정의선수석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9억 원에서 약 10억 원 가량이 인상됐다.또, 지난해 말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긴 김용환 부회장은 무려 88억 원의 퇴직금 및 연봉을 챙기는 등 현대차의 핵심 경영진들이 사상 최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년도와 같은 9,200만원에 머물렀다.현대차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1% 감소한 2조 422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2.5%로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현대차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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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동안 글로벌 품질 지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왔던 현대.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품질에서의 누수현상이 현저해지고 있다.최근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한 스마트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약 100만 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기아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과부하에 따른 오작동으로 인해 제어 시스템의 전기회로 합선이 발생, 고속주행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해도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르테(국내명 K3),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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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5: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의 평균 임금이 3년 연속으로 하락했다.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성과급 등의 지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7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현대차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임금은 9,200만 원으로 전년도의 9,400만 원보다 200만 원이 줄었다.이 중 남자직원은 9,300만 원, 여자직원은 7,300만 원이었다.현대차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2014년 9,700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5년 9,600만 원, 2016년 9,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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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09: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Innocean Worldwide)가 미국의 중견 광고 대행사인 데이비드 앤 골리앗(David & Goliath)을 인수했다.이노션은 데이비드 앤 골리앗의 지분 100%을 7,177만 달러(781억 원)에 인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데이비드 앤 골리앗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본사를 풀 서비스 광고 대행사로, 1999년 창립했다.이 회사는 현대차 계열기업인 기아자동차의 미국 광고를 18년 동안 대행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복권, 잭 인더 박스(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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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5: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회장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는 값비싼 고급차를 만들어 파는 것이다.대당 가격이 7천만 원을 웃도는 벤츠, BMW 차량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고 '우리도 저런 차 만들어 팔아 보자'며 오래 전부터 고급화 전략을 꿈꿔 왔다.일부에서는 매물로 나왔던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나 스웨덴 볼보자동차를 인수, 고급차 사업에 뛰어들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 독자 브랜드를 선택했다.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기존 브랜드 인수보다 몇 배나 더 힘이 든다. 적어도 10년 이상의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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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5: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3일 공개한 2017년 3월기 유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2,900 만엔(2억9400만 원) 줄어든 3억2200 만 엔(32억7천만 원)이었다.토요타 아키오사장의 연봉 삭감은 실적악화 때문으로 보여진다. 토요타는 연봉 1억 엔(10억1,600만 원) 이상인 이사 수도 6명으로 전년보다 2명이 줄었다.토요타그룹 내 최고 연봉자는 토요타 최초의 외국인 부사장인 디디에 르로이(Didier Leroy)씨로, 전년대비 1,300만 엔이 줄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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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17: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몽구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톱 경영진들의 지난해 연봉이 전년대비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가 국세청에 제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봉구회장과 정의선부회장, 윤갑한사장, 이원희사장 등 등기 이사 9명에게 지급된 총 연봉은 150억 원으로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었지만 정몽구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4명의 연봉은 8,5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 가량이 삭감됐다.현대차 정몽구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53억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억9,600만 원이 줄었고 정의선부회장 역시 연봉이 전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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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09:42
[오토데일리=김지윤기자] 현대차그룹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2017년도 경영방침을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회장은 『내실강화, 책임경영』을 경영 방침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몽구 회장은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부문간 소통협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R&D 투자 확대 및 핵심 미래 기술 내재화, 상품 경쟁력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미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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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13: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결함 문제와 관련한 공익 제보 내용이 기존 공개된 것 외에 3-4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토교통부는 공익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사실 확인 지시를 내렸으며 이달 말 께 조사 내용과 방향성 등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현대차 제보자인 김모부장이 밝힌 쏘나타 등에 장착된 세타2 엔진의 소음 및 손상 발생 가능성과 쏘렌토R 에어백 미 전개 가능성, 아반떼와 i30 에어백 비정상 전개 가능성, 그린시티 버스의 냉각팬 구동벨트가 끊어지거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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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23: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페스케리아 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일데폰소 과하르도 비야레알 멕시코 경제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리본을 달고 나온 정 회장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이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 명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비야레알 멕시코 연방 경제부 장관은 “기아차는 멕시코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중요한 기업으로 떠올랐다”며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그런데 미구엘 앙헬 로자노(Miguel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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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21: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미국 합작사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의 마르치오네 최고경영 책임자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합병 구상은 좌절됐지만 토요타자동차와 폴크스바겐(VW), 포드 자동차를 합병 대상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토요타자동차, 폴크스바겐(VW), 미국 포드자동차가 FCA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후보라고 말했다.이 같은 마르치오네회장 발언에 대해 포드자동차는 FCA 크라이슬러와의 제휴에 관심이 없다고 즉각 표명했다.마르치오네 CEO는 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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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5: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지난 6일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관한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 결과에서 1-3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가 지켰다.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50조7천865억 원, 현대차는 12조4천492억 원, 기아차는 6조2천465억 원으로 삼성전자가 현대차보다 4.2배나 많았다.양 사는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도 이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줄어든 13조3,982억 원, 순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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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6: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에쿠스 후속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이 사전 계약 사흘 만에 6천대를 넘어섰다.현대차에 따르면 ‘EQ900’은 지난 23일 사전 계약 개시 하루만에 4342대를 기록한데 이어 사흘 만인 지난 25일에는 총 계약 댓수가 6천대를 넘어섰다.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한정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사전 계약자에게 보장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어 공식 출시 일정인 내달 9일 이전까지는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Q900’은 올해 예상 생산 물량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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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13:50
[파운틴밸리(미국)=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차 브랜드인 G 브랜드를 미국시장에서 오는 2021년께 완전 분리 운영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데이브 쥬코스키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신사옥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초 완공한 신사옥이 고급브랜드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완료됐음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고급차 브랜드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기존 현대브랜드와 완전 분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쥬코스키CEO는 "이 정도 판매량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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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3: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던 쌍용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출시 시기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또, 개별소비세 혜택 등을 감안, 출시 시기를 내년 초에서 올해 연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던 기아자동차의 K7도 당초 예정대로 내년 초에 출시키로 확정했다.기아 K7 풀체인지 모델은 내년 3-4월께 출시가 예정됐었으나 올 초 출시 시기가 한 차례 앞 당겨졌다.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 가솔린모델과 7월에 내놓은 디젤모델의 인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자 올 연말 내놓기로 했던 롱보디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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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0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희대의 사기사건인 독일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일부 디젤엔진 개발팀 연구원들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강화되고 있는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편법으로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결과 였으며 이 사건에 관련된 25명 가량의 연구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 산하 대기자원위원회(CARB) 조사관들에게 배기 가스에 관한 비밀을 털어 놓은 뒤 모두 전직했다.폭스바겐 경영진의 무모한 판매 확대와 극단적인 이윤추구가 이들 개발팀 연구원들을 압박했고 결국은 부정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한마디로 폭스바겐그룹 전체의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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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00: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위기에 직면했다. 경기 부진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값비싼 외제차 보다는 값이 싼 중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차업체 마저 엔저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공세를 펼치면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글로벌 판매량의 23%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선 중국의 부진이 치명적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정몽구회장이 주재하는 해외법인장회의에서 중국법인장의 어깨가 들썩였지만 올들어서는 중국이 오히려 애물단지가 돼버렸다.언젠가는 중국 토종기업의 정면 도전에 직면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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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14: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1월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에 오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Mary Barra. 53)CEO의 연봉이 전년대비 78% 오른 1620만달러(17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GM이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메리바라CEO에게 책정된 연봉은 급여 및 현금성 옵션 455만달러(49억원)를 포함, 총 1620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해 1월 교체된 댄 애커슨CEO(66세)의 2013년 연봉인 910만달러(98억원)에 비해 78%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