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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8: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중국 '롱바이커지(容百科技·롱바이)'와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확보에 나선다.지난 27일(현지시간) 롱바이는 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SK온과 양극재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 롱바이에서 개발을 주도한다.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개발 현황을 논의, 성과물을 토대로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설립된 롱바이는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중국 기업 최초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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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1: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분쇄 과정이 필요 없는 고체전해질 습식 합성 공정을 개발, 개발폭발이나 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의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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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8:22
[M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 정부가 전고체 개발에 본격 나선다. 국내 베터리 3사와 함께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다.일본과 중국이 일찌감치 정부 주도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 가운데 한국정는 출발이 크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지난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서 올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배터리 3사도 민.관 합동 차세대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국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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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09: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과 관련해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 공급 계약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셀투팩은 기존에 배터리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중간 모듈 단계를 없애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차세대 배터리 설계 기술이다.김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샘플은 준비하고 있는데, 미래 기술이다 보니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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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삼성SDI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를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업계 최고 '900Wh/L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 최초 공개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900W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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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0: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4만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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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전기차를 단 10분 만에 풀 충전할 수 있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하버드 존 A. 폴슨 공학 및 응용과학 대학(SEAS) 연구진이 개발한 리튬금속배터리는 기존 파우치 배터리 셀보다 최소 6,000회 이상 충전 및 방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발표됐으며, 리튬 금속 양극을 사용해 전고체 배터리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전고체 배터리를 설계할 때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양극 표면에 덴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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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7:50
[M투데이 이정근기자]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협력을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인다. 업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 협력을 통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종료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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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10분 만에 전기차를 풀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하버드 존 A. 폴슨 공학 및 응용과학 대학(SEAS) 연구진이 개발한 리튬금속배터리는 기존 파우치 배터리 셀보다 최소 6,000회 이상 충전 및 방전할 수 있다.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발표된 이 연구는 리튬 금속 양극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다.SEAS의 재료 과학 부교수이자 논문의 수석 저자인 신리(Xin Li)교수는 “우리 연구는 산업 및 상업용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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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8: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토요타자동차가 현재의 리튬이온. 리튬인산철(LFP) 등 삼원계 배터리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2년 내에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당초 토요타는 2027년∼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는데, 이는 계획보다 1∼2년을 앞당기는 것이다.특히, 이는 2027년 세계 최초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SDI보다 1년 가량 앞선 것이어서 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토요타의 전고체 배터리 출시 관련 소식은 인도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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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18: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부터 8천만원 이상의 법인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GV80 쿠페' 연두색 번호판 차량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제네시스 GV80 쿠페는 GV80를 기반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추가해 실용성과 날렵함, 스타일을 강조한 모델이다. 다만, GV80 쿠페의 기본 판매 가격은 8,255만원으로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에 속한다.연두색 번호판 대상 차량은 8천만원 이상 승용차 중 법인이 소유하거나 리스사·렌트사로부터 법인이 임차한 차량과 관용차량 등이다.신규등록 차량은 출고가액이 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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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0: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기존 일정보다 빨리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전고체 배터리를 통해 가능해진 에너지 밀도 향상으로 최대 750마일(+1,200km)의 주행 거리를 갖췄으며 1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토요타와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 ‘이데미쓰고산’은 지난해 2027년과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전지 개발과 양산에 협력해 본격 생산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일본 2위 정유업체인 이데미츠 코산은 전고체 배터리 원천기술로 통하는 황화물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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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0: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생태계 대전환을 펼쳐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이동의 자유를 구현하고, 수소로 환경오염을 줄이겠다는 목표다.현대차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모든 단계에 투자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현대차, 현대로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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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9: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고어社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현대차·기아는 미국 W. L. Gore & Associates社(고어社)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社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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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09:2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오하이오 공장 대기 오염물질 배출 관련 환경 규제 위반 문제를 해결했다.최근 오하이오주 환경보호국(EPA)과 WFMJ 등 외신에 따르면, EPA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장치 사용에 대한 수정 허가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장치 성능 기준치 미달에 따른 규제 위반 의혹을 벗을 수 있게 됐다.EPA는 공장에 설치된 대기 오염물질 저감시설 '활성탄 흡착탑'의 VOC 배출량 측정 기준을 변경했다.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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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08:3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획기적인 폴더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USIPO)에 출원하는 등 배터리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핸드폰에서나 볼법한 폴더블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EV) 산업에서 큰 도약을 의미하며 기존 배터리 기술에서 지속되어 온 효율성과 안전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현대차가 특허 받은 배터리 기술은 지그재그로 접히는 패턴을 디자인에 통합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한다.이 독특한 구조는 주로 단위 면적당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배터리에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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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08:45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150kWh 용량의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언론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니오의 ET7 프로토타입은 전기 승용차 중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며, 1회 충전으로 1,044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테스트하기 위해 영하 2도에서 영상 12도 사이의 날씨에서 14시간을 달렸으며, 니오의 '내비게이션 온 파일럿'이라는 부분 자율주행 모드로 95km/h의 속도로 달리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했다. 니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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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14:20
[M투데이 온라인팀] ㈜두산은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1kW·10kW급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 ‘KGS AH371’의 설계 및 생산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H2-PEMFC’ 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 모델로, 50~55% 수준의 높은 전기효율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타입의 수소연료전지 보다 저온에서 작동하는 만큼 부하의 변동에 대응해 발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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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13:53
[대구=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 모델에 탑재한다.성낙섭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상무)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3 DIFA)’ 기조연설에서 “장거리 전기차를 위한 전고체 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2030년 이내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셀의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바꾼 것이다. 전해질이 액체 형태로 된 리튬이온 전지 대비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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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5: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생산업체인 이데미츠 코산과 12일 전기자동차(EV)용 차세대 배터리 ‘전고체 전지’ 양산을 위해 협업한다고 발표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배터리로, 토요타는 2027~2028년 중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전 시간을 10분 이하로 낮추고 항속 거리 약 1,200km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토요타가 현재 양산중인 전기차 bZ4X용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 시간은 약 30분으로, 항속 거리는 약 600㎞(CLTC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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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0: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수계 아연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재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높지만 과열 및 화재 우려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이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도 화재 위험성이 적은 대체 배터리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수계 아연금속 배터리는 바로 이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화재 위험성이 거의 없어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수계 아연금속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물을 기반으로 하는 무연물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