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8 08: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공식적으로 디젤엔진 차량 생산을 중단,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27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볼보는 지난 26일 마지막 디젤차인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파란색 XC90 SUV가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생산라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차는 오는 4월 14일 오픈하는 볼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볼보는 XC90 생산을 끝으로 45년간의 디젤엔 진차 시대의 종료를 알리고 디젤 엔진을 완전히 포기한 최초의 전통 자동차제조업체가 됐다고 선언했다.볼
-
2023.07.16 17: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하반기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업체도 이에 질세라 국내 시장에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먼저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 출시할 리릭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기크로스오버 차량으로 2024년형 모델에는 ‘테크(Tech)’와 ‘스포츠(Sport)’ 두 가지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후륜구동은 최고출력 340마력, 사륜구동은 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후륜구동 495.6km, 사륜구동은 49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또한 DC 고속 충전을 통해 10분만에 124km의 주
-
2023.06.12 16:3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순수 전기차 ‘리릭’의 2024년형 모델을 올해 초 출시한 가운데, 2023년형 모델보다 가격을 오히려 낮춰 판매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기크로스오버 리릭은 2024년형 모델에 ‘테크(Tech)’와 ‘스포츠(Sport)’ 두 가지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여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테크 등급은 보급형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33.0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전화 충전,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글라스 루
-
2022.12.07 17:26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현재보다 70% 이상 늘어난 120만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짐 로완(Jim Rowan) CEO는 전기차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하기 위해 소형 전기크로스오버 전기차인 ‘EX30’이 볼보의 목표달성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로완 CEO는 “EX30이 여러모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줄이고 다양한 배터리 옵션으로 비용을 절감,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
-
2022.10.19 11: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대만 반도체 전문기업인 폭스콘 테크놀로지그룹(Foxconn Technology Group)이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 B와 전기 픽업트럭 모델 V 픽업트럭을 공개했다.1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가진 행사에서 폭스콘의 설립자인 테리 구(Terry Gou, 72세)회장은 모델 B와 모델 V를 소개하면서 픽업트럭은 대만 외에 태국 및 미국에서도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폭스콘은 반도체부문의 파운드리 위탁 생산과 같이 애플카 등 글로벌 브랜드의 자동차 위탁생산을 희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자체 개발에 나서 1년 여
-
2021.12.15 09: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를 공개했다.14일(현지시각) 렉서스는 내년 상반기에 데뷔할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RZ 450e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RZ 450e는 렉서스가 UX 300e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을 순수전기차이자 첫 전용 전기차로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 플랫폼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또 이름에 450이 붙은 것으로 보아 렉서스의 준대형 SUV인 RX 450h와 비슷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점쳐
-
2021.12.14 15: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2030년까지 4조엔(약 41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라인업에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14일(현지시각) 토요타는 온라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토요타는 전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한 선택지로서 전기차(BEV)의 풀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토요타는 이를 위
-
2021.11.30 10: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이르면 2028년에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한다.닛산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새로운 비전인 닛산 앰비션 2030(Nissan Ambition 2030)이라는 로드맵을 공개하고 목표를 설명했다.닛산은 향후 5년간 2조엔(약 21조원)을 투자해 2031년 3월 31일에 마감되는 회계연도까지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전반에 걸쳐 판매 비중의 50%를 친환경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15개의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총 23개의 친환경차를 투입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파워(e-
-
2021.09.06 18: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브랜드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에서 ID.패밀리의 첫 번째 소형세그먼트 콘셉트 모델인 ID. 라이프(ID. LIFE)를 최초로 공개했다.폭스바겐브랜드는 가속화(ACCELERATE) 전략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가속화 전략의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5년까지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최초로 선보인 ID. 패밀리의 소
-
2021.07.02 10: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의 엔비전그룹과 협업해 영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을 세운다.1일(현지시각) 닛산차는 중국 엔비전그룹, 선더랜드시 등과 10억파운드(1조5,609억원)을 투입해 영국에 전기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먼저 닛산차는 4억2,300만파운드(6,602억원)를 투자해 영국 선더랜드 공장을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르노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CMF-EV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기크로스오버를 연간 10만대 생산할 예정이다.CMF-EV는 닛산의 소형 전기SUV
-
2021.05.21 09: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CEO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출시된 후 12시간 만에 예약 건수가 2만대를 넘어섰으며, 첫해에는 생산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짐 팔리CEO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9일 F-150 라이트닝 공개 후 주문은행을 개설, 환불 가능한 100달러(11만 원) 보증금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F-150 라이트닝의 배송 전 가격은 3만9,974달러(4,509만 원)에서 시작된다.F-150 라이트닝에는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
2021.04.07 15: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앞으로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차명에 BZ를 붙인다.7일(현지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 EVs에 따르면 토요타가 지난 6일 유럽연합 지식재산권 사무국(EUIPO)에 상표 출원했다.토요타가 이번에 출원한 상표는 Beyond Zero를 줄인 BZ로 이 상표는 지난달 일본에서도 출원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토요타는 지난해 9월 EUIPO에 BZ1, BZ1X, BZ5, BZ5X 등 BZ로 시작하는 여러 건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보아 BZ는 앞으로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차명으로
-
2020.04.16 16: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인 바이톤이 지난 14일부터 중국 난징공장 조립라인에서 전기크로스오버 ‘M-Byte’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바이톤은 올해 말 중국에서 ‘M-Byte’를 출시할 계획이며,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는 2021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국내에서는 명신 군산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M-Byte’의 시범생산을 시작한 뒤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바이톤의 데이브 부초코(Dave Buchko) 홍보 담당자는 이날 “중국에서의 생산계획과 함께 2021년부 후반부터 미국에서의 생
-
2018.11.07 16: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자동차가 미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업체들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 한 자전거 제조업체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덴마크의 유명 자전거 제조업체인 바이오메가(Biomega0)가 전기크로스오버 컨셉트카인 SIN을 공개했다.바이오메가는 “SIN은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자동차에 대한 자사의 생각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디자이너들은 전기 자전거의 핵심 원리를 SIN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바이오메가는 설명했다.SIN은 ‘적을수록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