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13:38
[미래모빌리티연구소 김태년소장]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의 초안을 보면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동차업계의 부담증가로 글로벌 경쟁력 하락과 추가적인 생산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매우 우려된다.우선, 정부의 초안이 자동차산업의 특성과 장기적인 생산 및 기술발전 전망,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이 제대로 검토된 위에 마련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자동차산업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므로 산업부문 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송부문(자동차)의 감축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