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한화그룹 총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물류회사에 10여 년에 걸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솔루션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1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솔루션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재벌기업의 관계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행위로 거래 공정성을 해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참여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특히 "직원들이 위법 소지가 있다며 반복 지적했고, 회사 내부에서도 문제를 인지했음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을 거느리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분리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될 계열분리안은 구 고문이 LG 지주사인 LG 지분 7.72%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LG상사, LG하우시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독립하는 방안이다. 지분의 가치는 약 1조원 정도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이번 계열분리가 LG그룹의 주력사업인 전자와 화학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지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 합병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주주들에게 권고했다.이에 대해 현대차 그룹은 ISS의 '반대' 권고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시장을 호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ISS는 지난 15일 현대모비스와 현대 글로비스의 거래조건이 한국 국내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면서 주주들에 주총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현대차그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산차와 수입차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의 김충호사장과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 한국수입차협회 정재희회장 등 자동차업체 CEO들이 대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4일 오후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2013년 국정감사 증인채택안을 의결했다. 현대기아차그룹에서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거래상 차별행위 문제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일감몰아주기 문제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또, 수입차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해서는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마커스 쿤 메르세데스 벤츠파이낸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