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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5: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과열 위험이 있는 UPP(Unit Pack Power)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대한 공공 안전 경고를 발표했다.CPSC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과열과 관련된 사례가 상당수 나타났으며, 그중 일부는 화재로 이어져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고 대상 UPP 배터리의 모델 번호는 'U004' 및 'U004-1'로,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아마존(Amazo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이베이(eBay), DH게이트(DHg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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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4: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 자율주행차 사업부가 인명사고에 대한 안전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핵심 리더’ 9명을 해고했다.이번 인사 조치는 지난 10월 2일 발생한 인명 사고에 따른 것으로, 크루즈는 10월 말부터 미국 내 모든 도로에서 크루즈 자율주행차 운영을 중단했다.CNBC가 입수한 내부 메시지에 따르면 지난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사고로 촉발된 안전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크루즈 자율주행차 사업부가 9명의 ‘핵심 리더’를 해고했다.GM과 크루즈가 확인한 메시지에 따르면 크루즈의 법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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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9:05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텍사스 출신의 전기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아메리칸 불독이라는 신형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지난 4년간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전기차를 공개해 왔으며, 실제 카누 밴은 월마트, 지바, 킹비 등 미국 내 대형 유통 업체로부터 19,000대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또한, 작년 NASA에 우주비행사와 장비를 운반하기 이한 용도의 차량을 납품하기도 했으며, 미국 육군에서 사용하기 위한 싱글 캡 버전의 픽업트럭을 납품하기도 했다.카누는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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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10:3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포드, GM, 리비안의 뒤를 이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중심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아는 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차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약 7억5800만달러(1조원)를 투자해 2025년 하반기부터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될 차량으로는 첫 번 째로 코드명 'SW'로 명명된 EV 차량으로 202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SW에는 특수 전용 EV를 위한 새로운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최적화된 적재 구조로 배달, 차량호출, B2B 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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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9: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순위다.포춘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Tesla),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The American Electr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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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 10:49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스탠드 체결 문제로 86인치 스마트TV 5만2,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에는 LG전자 86인치 스마트TV 4개 모델이 포함됐다.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월마트,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또는 아마존에서 LG 86인치 스마트 TV를 매장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한 소비자는 LG전자 86인치 스마트TV의 리콜 내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리콜 대상 모델은 86인치 스마트TV 86UQ7590PUD, 86NANO75UQA로, 미국에서의 5만2,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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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8:3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대량 생산 계획에 따라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에서 전기 밴 생산을 시작했다.지난 5일 (현지시각) GM은 캐나다 온타리오 잉거솔에 위치한 CAMI 공장에서 전기 밴 '제보 600(Zevo 600)'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CAMI 공장은 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의 전기차 생산 기지로 과거 GM이 전동화 전략에 따라 10억 캐나다 달러(약 1조51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 곳이다.제보 600은 브라이트드롭의 대표 전기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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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08:4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클래스 8 전기트럭 ‘세미’가 시운전을 마치고 고객 인도를 준비한다.지난 2017년 첫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세미가 드디어 오는 12월 첫 고객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36톤 중량의 세미로 805km의 주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이는 고객 인도를 앞두고 제일 중요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앞서 테슬라는 세미가 600kWh와 1,00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83km와 805km의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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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6: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지바(Zeeba)가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Canoo)에 최소 3,000대의 전기 밴을 주문했다고 밝혔다.카누는 보도자료에서 지바가 총 5,450대의 전기 밴 차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초기 구속력 있는 계약을 통해 2024년까지 총 3천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바는 해당 차량을 몇몇 중소기업에 임대해 줄 예정이지만 카누는 아직 생산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생산이 될 지 안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지바 주문차량은 카누가 처음 계획한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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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13:36
[M 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신형 전기차 ‘세미 트럭’을 올해 말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테슬라 세미 트럭은 지난 2017년 처음 발표된 후 월마트, DHL, 앤하이저 부시, 펩시 등 대기업으로부터 예약이 쇄도했으나 개발이 늦어지면서 출시 일정이 연기돼 왔다. 공개된 세미 트럭은 테슬라 모델 3에 장착되는 전기모터 4개로 구동되며, 공차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5초만에 주파하며, 36톤의 화물을 싣고도 2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또,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3km에서 최대 8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새로 개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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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4:50
[M 투데이 이정근] 미국 전기차스타트업인 카누(Canoo)가 12일(현지시간) 월마트(Walmart)로부터 4,500대의 전기 밴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카누는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인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에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지난 2017년 설립한 EV 스타트업으로, 다목적 배달 밴과 카누 픽업트럭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이 회사는 지난 2020년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파트너쉽을 맺었으나 관련 기술을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지 않고 자체 생산, 판매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업관계가 종료됐다.카누는 독자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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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09:30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소형장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과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과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고,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공급과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 지게차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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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07: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리비안(Rivian)이 타임(Time)이 선정한 2022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반면 세계 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Tesla)는 제외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타임은 30일(현지시간) ‘TIME100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2022’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월마트, 메타, 화이자, UPS, IBM, 월트 디즈니, 넷플릭스와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포함됐다.또, 자동차 부문은 포드와 아마존과 포드가 지원하는 전기차업체 스타트업 리비안, 중국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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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09:3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사장이 23일, 전 전동화 미래 실현을 위한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 볼트EV·EUV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 국내 출시를 통한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및 한국사업장의 역할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카젬 사장은 영상에서 “GM은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약 41조 3천억원)를 투자해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을 발표한 바 있으며, 배출가스 제로의 미래를 위해 전기차 개발을 주도하며 헌신하고 있다”며, “한국지엠 역시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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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12:3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테크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미국 최대의 유통 체인 '월마트(Walmart)'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과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와의 협업 확대를 발표했다.브라이트드롭은 지난해 출범한 GM의 비즈니스 브랜드 중 하나로, 상용 전기차와 전동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월마트가 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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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12: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가 미국의 수소 전문업체에 투자를 단행하며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7일 SK는 북미 수소 사업회사인 플러그 파워(Plug Power) 지분 투자를 위해 미국에 있는 자회사 플루터스 캐피탈(Plutus Capital)에 2,313억원3,93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이를 통해 플루터스 캐피탈의 자회사 그루브 에너지(Grove Energy Capital LLC)가 플러그 파워에 투자하며 총 투자규모는 15억달러(약 1조6,300억원)다. 투자대금은 플루터스 캐피탈과 SK E&S의 자회사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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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9: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지난 24일 5천억 달러(555조5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S & P500 편입이 결정적이었다.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3% 오른 주당 555.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당 559.9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시가 총액은 한때 5,308억 달러에 달했으며 종가는 6% 상승한 555달러38센트를 기록했다.테슬라의 시총은 애플 등 IT(정보기술) 기업 5개사와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에 이어 7위로 전자상거래 기업인 월마트를 웃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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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09: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식 분할 후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까지 제치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에 이어 세계 갑부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테슬라는 지난 8월 31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식 분할 후 첫 거래에서 12.6 % 상승한 498.32 달러로 마감했다.8월 28일 2,000 달러를 넘어섰던 테슬라의 주가는 31일 주식 분할 조정 기반의 거래에서 일시 500 달러 대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약 1억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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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6:28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월마트를 제치고 한 주당 2천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1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8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3820억 3837만 달러(한화 약 453조 2121억 원)을 기록했으며, 월가에선 테슬라의 주가가 2천 달러를 넘어 2,500~2,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글로벌 거대 석유기업 엑슨모빌과 쉘(Shell), 영국 BP 세 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로, 한국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보다도 100조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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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6: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000 달러를 넘어섰다.2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6.56% 오른 2001.8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725억 달러로 월마트의 3,708억 달러를 넘어섰다.올들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는 이달 말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앞두고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하지만 테슬라 주가상승의 근본 이유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에 있다.분석기관인 ‘Buy Shares’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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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0: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7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시가 총액에서 소비재업체인 P&G를 앞질렀다.중국산 테슬라 모델3의 7월 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1% 상승한 1835.64 달러로 상장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테슬라 주가는 지난 11일 5대1 주식 분할 발표가 나온 뒤 4거래일 동안 33.6%나 폭등했다.최근에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1,800달러에서 1,900달러로 조정했다. 이들은 테슬라의 3분기 유럽과 중국에서의 수요가 강할 것으로 내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