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9 16: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가 위태로운 김민재가 오는 여름 시장에서 1년 만에 팀을 떠날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이탈리아 매체 밀라노라이브는 18일(현지 시각) "김민재가 AC밀란의 레이더에 잡혔다“며 AC밀란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한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4억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이적 초기, 뮌헨에서도 매 경기 선발로 경기에 나서며 중용받는 듯 했으나,
-
2024.04.16 11:38
[M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의 핵심을 이루는 수소차 보급이 시들해지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연료인 수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성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수소승용차인 넥쏘의 올 1분기(1-3월) 판매량은 601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가 줄었다. 넥쏘는 지난 2022년 1만164대가 팔렸으나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7.4%가 감소한 4,328대에 그치면서 판매가 주춤한 모양새다.탁월한 제품력에도 불구, 최근 몇 년간 수소차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지켜 온 넥쏘의 인기가 시들해
-
2024.03.11 07:46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시 대표 친환경 교통수단 ‘따릉이’가 부품 재생을 통해 정비 과정에서도 탄소 저감 실천에 나선다.서울시는 공공자전거 운영 대수와 이용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리가 필요한 자전거가 증가하면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폐 자전거에서 추출한 부품을 재활용해 즉각적인 정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작년 서울시는 따릉이 정비센터에서 재생 부품 4종(튜브, 시트포스트, 앞바퀴, 뒷바퀴)을 수시로 취합하고, 재활용센터(상암센터)로 전달해 부품을 재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재활용센터에서는 부품을 재생하고, 정비센터 9개
-
2024.03.06 08:04
[M투데이 이정근기자] 2024년도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3,715억 원으로 늘고, 3월 6일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에 지원이 종료된다.환경부는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 원, 급속충전시설과 완속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7kW급 완속충전기 11만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 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공용 완속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
2024.01.20 14:59
미국 포드가 19일(현지시간) 판매가 예산보다 제조한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포드는 4월1일부터 미시간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Michigan Rouge Electric Vehicle Center)의 생산을 1교대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 10월, 전기 픽업트럭 F-150을 생산하는 미시간 공장에서 3교대 중 1교대를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CEO는 “우리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유연성을
-
2024.01.18 09:0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르노코리아와 KIAPI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ADAS 센터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KIAPI 성명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르노코리아와 KIAPI는
-
2023.12.28 20:2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부산광역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하남시, 고양시 등 주요 지자체의 2023년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모두 소진됐다.이들 지역의 보조금을 지원을 통한 전기차 구매는 사실상 종료됐다.내년에도 보조금을 지급받아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환경부는 내년 무공해차 보급 사업 예산을 2조3,193억원으로 편성, 올해 대비 9.6% 축소시켰고, 전기차 국고 보조금도 전기 승용차는 500만 원에서 400만원으로 100만 원 줄일 예정이다.올해 전기차 구매계약을 했다가 출고가
-
2023.12.20 07: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 캐나다가 내년에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판매를 조작했다는 현지매체 보도에 대해 배송 문제로 인한 출고 차질이라며 반박에 나섰다.캐나다 매체 CBC뉴스는 기아 캐나다는 고객이 주문한 신차를 2024년까지 출고장에서 출고를 보류하고 있다며 출고 보류 이유는 기아 캐나다법인이 한국 본사에 너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CBC뉴스는 지난 17일 입수한 기아 캐나다의 지역 매니저와 다수의 딜러 대표간 영상 통화 통화에서 기아 매니저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기아 캐
-
2023.12.18 09:1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급상승함과 동시에 전기차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국산차의 경우 작년에 비해 출고 기간이 매우 짧아졌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이자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아이오닉 5는 1달만에 출고가 가능하다.아이오닉5의 후속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6 또한 전 사양 3주만에 차량을 받을 수 있으며 풀체인지로 돌아온 코나의 일렉트릭 모델도 3주만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기아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지난 달과 똑같이 전 사양 한 달
-
2023.12.17 09: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가 17일부터 전기자동차(EV)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책으로 책정했던 사용치 않았던 과거 예산을 전용한 것이 헌법에 위배,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스텔란티스, 현대차와 기아 등 전기차 판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독일 연립정부는 예산 위기에 직면, 친환경차 보급 지원책인 ‘환경 보너스’ 프로그램을 예정일인 12월 31일보다 앞당겨 17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독일 전기차 보조금은 대당 최대 4,500유로(640만8
-
2023.12.16 14: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자 지난 9월부터 추가예산을 투입,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기본 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해 기존 최대 680만 원에서 판매업체의 차량가격 할인 폭에 따라 최대 780만 원까지 늘렸다.자동차업체가 당초 68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 가격을 일괄적으로 300만 원 할인한 경우, 60만 원의 국비를 추가 지급 받아 총 74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들이 300만 원을 할인
-
2023.11.30 15:01
충남 천안시가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4차 분 30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공고했다.천안시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으로 1,450대를 지원했다.이번 4차 추가 지원으로 올해 천안시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1,750대로 늘어난다. 이는 전년대비 45.8%가 증가한 것이다.4차 지원 액수는 48억 원이며, 차종은 승용 230대와 화물 70대로 승용은 대당 최대 1,460만원, 화물은 소형기준 2,100만 원 정액지급이다.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
-
2023.11.23 06:40
[M투데이 온라인팀] 2024년 2월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슈퍼볼 58에서 GM의 광고를 볼 수 없게 됐다. Ad Age의 자료에 따르면 GM은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고가의 광고 비용이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슈퍼볼 광고는 이미 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시즌 경기의 30초 광고 평균 가격은 700만 달러(약 91억 원)을 기록했다.지난해 GM은 슈퍼볼 57에서 60초 광고를 집행했는데, 광고에는 GM의 GMC 시에라, 쉐보레, 캐딜락,
-
2023.11.22 15: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비응급환자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구급 대원이 오히려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린 대원은 징계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는 외면하고 있다"며 "대원에게 내려진 징계를 당장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열이 심하게 나 병원으로 가야 한다. 다만, 샤워를 하고 있으니 30분 뒤 구급차를 보내달라"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해당 구급
-
2023.11.08 13:10
[M투데이 온라인팀] 경찰청은 이륜차의 신호・속도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도입한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기존 단속 장비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하여 전후면을 동시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 11월 13일부터 시범운영 한다.이번에 도입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는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후면 무인 단속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이륜차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장비이다.양방향 단속은 무인 단속 장비가 2개 차로 이상을 검지할 수 있는 점에 착안
-
2023.11.03 10: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 4(Polestar 4)'에 관한 첫 번째 수명 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 4를 생산하는데 19.4톤의 온실가스(CO2e)가 발생하며, 이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낮은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다.폴스타 4는 항저우만에 있는 지리 홀딩스(Geely Holdings) SEA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
2023.10.31 09: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미국 몽고베리 카운티의 승인을 받아 부지를 확보, 양극재 공장 건설에 본격 나선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몽고베리 카운티와 클락스빌 나우 등 외신에 따르면, 몽고베리 카운티 예산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회의에서 LG화학에 부지를 양도하고 개발을 시작하도록 허가하는 안건을 승인했다.LG화학은 취득한 부지에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착공 시기는 주 정부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결정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테네시주 몽고베리 카운티에 420에이커(약 170만㎡) 부지를 개발하고 30억 달러(약
-
2023.10.12 07:15
[M투데이 온라인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하철 4·5·8호선의 노후 전동차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사는 내년 말까지 지하철 4·5·8호선에 4575억 원 투입해 노후 전동차 268칸을 신조 전동차로 교체한다. 4호선 190칸, 5호선 72칸, 8호선 6칸이다.이에 따라 공사가 보유한 4호선 470칸 중 310칸이 신조 전동차로 교체되어, 4호선 전체 보유량 대비 신조 전동차의 비율은 66%까지 올라가게 된다.5호선은 608칸 중 272
-
2023.10.11 10: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오는 11월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에 등극했다.볼보 EX30은 다변화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전기 SUV다. 이를 위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임에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전체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에 대한 탄소 배출뿐만 아니
-
2023.09.21 10:40
[M투데이 온라인팀]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브랜드 볼보는 지난 19일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행사 'Climate Week NYC'에서 2024년 초까지 볼보가 생산하는 모든 모델에서 디젤 엔진을 단종하겠다고 밝혔다.볼보는 2030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하고,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은 완전한 전기화를 향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생산 기한은 몇 달 남지 않았다.이번 볼보의 발표는 지난 2022년 볼보가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
2023.08.31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줄이고 지급 가능 대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는 기존 5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1톤(t) 전기 화물차는 1,2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100만원씩 줄어든다.다만, 지급 가능 대수는 각각 21만5,200대, 5만대에서 23만3,000대, 6만대로 약 1~2만대 가량 늘어난다.이는 새로운 차종 출시 등 현실적 여건을 반영하면서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는 구매자를 늘려 친환경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함이다.아울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