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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20: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확대를 위한 아시아 최초 연합체를 구축해 배출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SK그룹은 지난 8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 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다자간 업무협약식에는 SK, SK E&S, 에코시큐리티(Eco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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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9:00
[M투데이 온라인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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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0:28
현대자동차와 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FISITA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 FISITA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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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6:43
[M 투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 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또,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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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16:0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Road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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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23: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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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1:1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PE(Power Electric, 전력전자)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등 11개 대학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에서는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각 PE부품 분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현대차·기아의 EV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연구 분야는 인버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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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9:3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odel Based Development,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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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0:4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7일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상정해 논의 중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연합체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야당의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해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도급업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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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1:52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현지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략에 적극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 라이온그룹(Lion Group)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과 관련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라이온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오너 일가인 세레나 쳉(Serena Cheng) 라이온 그룹 전무이사가 직접 방한했다.라이온 그룹은 철강 사업 외에도 유통, 부동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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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09: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환경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담은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생물다양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한다. 동식물과 곰팡이, 미생물은 물과 공기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아울러 기후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간에게 음식물과 의약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생물다양성의 보존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생존에 필수적이다.하지만 전 세계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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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9:21
[M투데이 이상원 기자] SK와 유엔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ESG’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RBP)’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동친화기업 포럼이다.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등 아동친화 관련 기업 경영정책, 영향평가, 성과측정 등 기업 및 구성원, 이해관계자 등의 실천 의지에 따라 사회와 가정에서의 아동권리가 크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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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3: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가 광역 도시가스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가스얼라이언스는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씨엔씨티에너지, 해양에너지, JB 등 광역권 지역 도시가스사의 연합체로, 에너지 플랫폼사업, 통합형 빌링 기반의 에너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소규모 전력 중개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그링크는 가스얼라이언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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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7:39
[M투데이 차진재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18조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정도를 가리킨다.SK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설명회를 갖고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이 1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조 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V2X 실시간 교통안전상황 알림 서비스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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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4:49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18조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정도를 가리킨다.SK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설명회를 갖고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이 1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조 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SK는 그동안 기업의 새로운 역할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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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3: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교통연대의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지지하고 나섰다.22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에 진행된 교통연대의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총 9개 기관 연합체로 지난 2019년 3월에 발족했다.또 교통연대는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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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4 09: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해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손잡고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4일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율주행로봇을 통해 전주시의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작년 9월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24시간 대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에 자율주행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를 투입했다.AI를 탑재해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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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09: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 연합체인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와 협력해 5G 서비스도 로밍처럼 손쉽게 해외와 연동 가능한 통신 환경을 구축한다.브릿지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SKT(한국), 싱텔(싱가폴), 옵투스(호주), AIS(태국), 글로브(필리핀), STC(중동), 에어텔(인도·아프리카) 등 총 34개 통신사다.전 세계 통신사들은 AR·VR, 자율주행, 게임,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5G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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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의장사로 있는 XR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대 5G 콘텐츠 동맹체로 발돋움한다.10일 LG유플러스는 의장사를 맡고 있는 5G 콘텐츠 연합체 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XR 얼라이언스)에 각각 미국·프랑스·대만의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오렌지(Orange)·청화텔레콤(Mobile Business Group Chunghwa Telecom)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7개 지역 10개 사업자가 XR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게 된다.XR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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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09: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와 서울과학기술대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융합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5일 KT는 서울과학기술대와 클라우드 연구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협력으로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규과정을 시작한다. 서울과기대가 올해 처음 입학생을 받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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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1: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广州越秀国际会议中心, Guangzhou Yuexiu International Congress Center)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李希, Li Xi) 광둥성 서기와 마싱루이(马兴瑞, Ma Xing Rui)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