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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08: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웹 앱 '시닉 오디오(Scenic Audio)'를 출시했다.퍼킨스 맹학교의 하우 이노베이션 센터(Howe Innovation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 기술은 컴퓨터 비전, 위성 이미징, 생성 AI를 통합해 지리적 타겟팅과 날씨 정보에 기반한 주변 환경의 스크립트 및 내레이션을 제공한다.혼다는 이 앱이 단순한 내레이션을 넘어서는 경험을 제공하며, 음성의 톤과 언어를 조정하고 특정 환경 요소를 묘사할 때 인지 가능한 소리를 추가하는 등 보다 정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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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8: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인 '디 올 뉴 싼타페'가 미국에서 첫 리콜을 맞았다.이번 리콜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싼타페 1만8,20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트레일러 주차 지원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를 가리는 문제가 발생했다.이는 후방 시야를 줄이고, 충돌 위험을 높이는 것 외에도 후방 시야에 대한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번호 11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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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10: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주요 부품을 납품할 세원 조지아공장이 오는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미국 앨라배마 지역매체 사바나 모닝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부품 협력업체인 세원은 오는 10월부터 사바나 린콘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 메타플랜트의 올 4분기 가동 계획에 맞춘 조치다.세원은 지난해 2월부터 린콘 그란데 뷰( Grande View 산업 단지에 3억 달러를 투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했다.브라이언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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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9: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양산을 시작하며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에 뛰어든다.이러한 움직임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시장에 대한 강한 믿음과 미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기도 하다.현대차는 당초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목표를 연간 3만 5천대로 설정했지만 이제 이 수치를 두 배인 7만대로 늘렸다. 이번 조정은 급속히 둔화해가는 전기 모델 수요에 대한 회사의 민첩한 대응을 반영하며,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미국 전체 싼타페 판매량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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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0: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4만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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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08:3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the Ye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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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10:5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의 준대형 럭셔리 SUV GV80이 오는 2026년 전기차로 새롭게 출시되며 전 라인업 전동화에 한 걸음 다가설 전망이다.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KCB)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세대 GV80(프로젝트명 JX2)의 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을 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신형 GV80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적용해 기존 전기차들보다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자랑한다.eM 플랫폼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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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Santa Cruz)가 북미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산타크루즈는 2022년 3만6,480대에 이어 지난해에도 1% 증가한 3만6,675대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북미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 F-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가 58만여 대, 닷지램, 토요타 타코마, GMC 시에라 등이 연간 약 250만대씩 팔리는 시장이지만 이제 겨우 3년 째를 맞는 픽업트럭 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다.산타크루즈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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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nion)가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혼다자동차에 대해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기 위한 공격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벌였다며 부당노동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 인디애나주에서 혼다차, 테네시주에서 폭스바겐이 취한 반 노조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UAW는 현대차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지지 여부를 불법적으로 조사하고 노조 자료를 압수했으며, 업무 외 구역에서 배포를 금지했다고 주장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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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UAW(전미자동차노조)가 제너럴모터스(GM) 등 디트로이트 쓰리(Detroit Three) 자동차업체들과 새로운 근로계약에 합의 한 지 몇 주 만에 2028년까지 앨라배마 공장의 비노조 생산직 근로자 임금을 25%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전미자동차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지만 스스로 GM 등의 수준에 맞춰 임금을 인상키로 한 것이다.앞서 UAW는 GM, 포드, 스텔란티스와 장기간 협상 끝에 2028년까지 임금 25% 인상에 합의했다. 예상 생활비 조정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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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08: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시트프레임 제조업체인 대창시트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시트프레임 제조공장을 만든다.지역매체인 더 브루윅스 뉴스에 따르면 자동차 시트 프레임 전문업체인 대창시트(DSC)가 사바나 채텀 제조센터(Savannah Chatham Manufacturing Center)에 7,25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해 시트 제조공장을 건설한다.조지아 서배너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제조 공장에 시트를 공급하게 될 이 공장에는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예정이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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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8: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지역을 대폭 확대했다.제네시스 북미법인(Genesis Motor America)은 1일(현지시간) 전기차 판매지역을 미국 10개 주로 확장했으며, 캘리포니아와 루이지애나에 독립 소매점 2곳도 추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은 지금까지 아칸소와 하와이, 켄터키, 미시간, 미주리,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테네시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다.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 2월 이후 존재감이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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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10: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서울 도심은 물론, 지방에서도 제네시스 차량이 눈에뜨게 늘어나고 있다.제네시스 G80, GV80 할 것 없이 거의 전 라인업이 메르세데스 벤츠, BMW 5시리즈 못지않게 목격된다.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서만 69만177대가 판매됐다. 해외 31만8,627대를 합치면 총 100만8,804대가 팔렸다.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탄생한 지 7년 10개월, 누적 판매 50만 대를 넘어선 지 2년 3개월 만이다.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경쟁력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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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0:05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약 3,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번 투자금액의 대부분은 곧 생산이 시작될 신형 싼타페를 위한 공장 설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2,500억 원이 설비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투자되며, 생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나머지는 1,400억 원은 투싼과 싼타크루즈의 지속적인 생산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출시 준비 중인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연식 변경된 싼타크루즈 역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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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07: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몽고메리 공장 업그레이드에 2억9,000만 달러(3,88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5세대 신형 싼타페 출시에 앞서 생산라인 재정비와 업그레이드에 1억9천만 달러, 투싼과 싼타크루즈의 생산 지원에 1억 달러가 각각 투입된다.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커진 테일게이트와 캐빈, 지속 가능한 소재로 장식된 세련된 인테리어,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능이 적용됐다.신형 싼타페는 몽고메리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생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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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0: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양측은 연내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르면 2025년 말 생산시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총 5조 7천억원(43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합작공장은 연산 약 30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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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09: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미국 광물개발 기업들과 연이어 음극재 개발 협력에 나섰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현지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SK온은 3일 웨스트워터사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그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 기간은 3년이다.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SK온은 웨스트워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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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5:17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SK온과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만대 규모의 북미용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온의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도 이날 조회 공시를 통해 1조9,500억원 출자를 발표했으며, SK온은 27일 이사회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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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1:1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 재무부는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 50% 이상, 미국이나 FTA 체결 국가의 핵심 광물 40% 이상을 사용하면 각각 3,750달러씩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세부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근거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전기차 16개와 하이브리드 6개 등 총 22개가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차종으로 선정됐다.미 재무부가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22개 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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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07: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부품기업인 서한그룹이 미국 조지아에 7,200만 달러(951억 원)를 투자, 차축, 브레이크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한그룹의 북미법인인 서한 오토 조지아(Seohan Auto Georgia Corp.)는 11일(현지시간) 조지아 해안 사바나 남쪽 미드웨이 인근에 7,200만 달러(951억 원)를 투자, 하프 샤프트, 차축, 브레이크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이 공장에는 180명 가량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부품은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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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11:3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전기차의 미국시장 판매지역이 기존 15개주에서 22개주로 확대됐다.제네시스 미국 법인인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Genesis Motor America)는 29일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판매 대상 지역에 추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는 이달 초 텍사스와 위스콘신주를 추가, 일렉트리파이드 G80 이그제큐티브 세단과 일렉트리파이드 GV70 SUV, 순수 전기 SUV GV60 등 3개 전동화 모델을 15개 주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