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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4: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와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카(i-car) 생산 협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1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닛산과 애플이 아이카(i-car) 생산을 두고 짧은 논의를 했으나 협의가 고위 경영진 수준으로 진전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또 닛산차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애플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라며 “그러나 항상 업계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는데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닛산차는 애플과 현대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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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11: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전기차 애플카 생산을 앞두고 있는 애플이 지난해에 전년대비 2배 이상 많은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 교통당국이 발간하는 연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 말까지 애플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30대의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카로 총 3만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애플의 무인 로봇자동차는 실리콘밸리에서만 약 1만2천km를 주행했다.지난해 애플은 자율주행차 운행과정에서 총 130번 운전자가 개입했다. 이는 145마일마다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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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8: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애플간의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카'(i-car) 생산 협의가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닛산자동차가 애플과의 협력 의향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애플카 생산 협력업체 물색에 나서고 있는 애플은 올 상반기내에 협력사를 확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의 애플카에 대한 구애가 본격화되고 있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의 마코토 우치다(Makoto Uchida)사장은 지난 9일 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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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17: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쓰비시자동차가 연비조작사건이 터진 지 2개월 만에 첫 배상안을 발표했다.23일(일본시간) 미쓰비시차는 연비가 조작된 모델 중 EK시리즈 3종 소유자에게 배상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배상안에 따르면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생산된 EK시리즈 3종 사용자에게 한 대당 10만엔(한화 약 110만 원)을 배상한다.연비조작 사건이 드러난 이후 소유자들은 배상금을 노렸다는 의혹 때문에 제외된다.임대나 리스 형식으로 해당모델을 소유한 이들도 계약기간에 1만엔(한화 약 11만 원)을 곱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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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15: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1일 미쓰비시자동차의 아이카와 테츠 사장과 마수코 오사무회장 등 경영진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연비조작 문제에 대한 해명을 했다.마수코 오사무회장은 많은 이해 관계자, 판매 회사, 부품회사 직원과 가족들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원인을 파악, 18일까지는 전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사무회장은 해외에서는 각 나라의 법규에 따라 적절하게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판매 정지 등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왜 일본에서만 이런 조작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같은 의문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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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18: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한 사실이 발각됐다. 지난 2005년 대규모 리콜 은폐 사건 이후 최대 스캔들로 떠오를 전망이다.미쓰비시 자동차의 아이카와 테츠 사장은 20일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자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경차와 닛산 공급 차량 등 4개 차종에서 연비 시험 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데이터를 조작하는 부정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해당 차종은 미쓰비시 경차 2개 차종과 닛산차에 공급하는 2개 차종 등 총 4개 차종으로, 연비 조작 대수는 미쓰비시 ek왜건 등 15만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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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15: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27일, 오는 11월 말 미국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자동차업체가 미국 현지생산에 나섰다가 철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미국 일리노이 공장에서 자사의 주력 SUV ‘아웃랜더 스포츠(RVR)’를 생산해 왔으나 이 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일본 오카자키공장에서 이관 생산키로 했다.또 미국 수출용은 일본공장 외에 태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미쓰비시차는 생산이 중단되는 미국 현지공장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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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12: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높은 수입차 수리비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수입차와의 사고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줄어 들기는 커녕 갈수록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수입차 수리비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이유는 국산차에 비해 크게 높은 공임과 이해하기 어려운 긴 작업시간, 비싼 부품값, 그리고 수리기간 동안의 어마어마한 렌트비용 때문이다.정부는 수입차 부품값 공개 의무화와 함께 공임 및 표준시간을 각 정비센터에 부착, 정비 투명성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그야말로 완벽한(?) 형식에 그치고 있다.연동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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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6:20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5일 마수코 오사무사장을 회장으로, 아이카와 테쓰로 전무를 사장겸 COO로 승진 발령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아이카와 테쓰로 전무(59)가 오는 6월 25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또, 마수코 오사무 현 사장(64)은 회장으로 승진한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사장을 교체하는 것은 9년 만으로, 지난 2000- 2004년에 발생한 대규모 리콜 은폐 문제 이후 대주주인 미쓰비시중공업 출신의 마수코 오사무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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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15:33
현대자동차가 2일, KT 교대사옥 올레 캠퍼스에서 신영동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 경수 KT 컨버전스WIBRO 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KT SMART 유통 협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SMART 유통 협력’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전국 주요 판매 거점에 자동차와 통신의 컨버전스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휴 상품을 제공한다. 먼저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22개 주요 전시장에 ‘SMART 체험존’을 구축해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차량진단 및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는 한편,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