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2 14: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서울시가 발주하는 전기 노선버스 입찰에서 중국산 전기버스가 전체 발주량의 2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의 7%보다 무려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반면, 지난해 점유율이 54%에 달했던 현대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등 경쟁업체와 중국산에 밀리면서 점유율이 26%에 그쳤다.자동차업계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시가 도입할 전기버스 222대에 대한 공개 입찰에서 하이거(HIGER)와 BYD, 황해버스 등 중국산 전기버스가 총 49대를 수주, 점유율 22.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