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SUV, 굳이 비싼 외제차에서 찾을 필요 없다.' 국산 SUV들의 고급화, 고성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급 수입 SUV 못지 않은 세계적 수준의 국산 SUV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28일 내놓을 신형 렉스턴이나 기아차가 내달 출시할 신형 쏘렌토 등은 동력성능이나 주행. 안정성능, 첨단 장비 등에서 국내 시판가격이 1억원을 넘는 고급 수입 SUV 못지 않은 제품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신형 렉스턴의 스타일과 동력성능을 보면 국산 SUV의 제품력이 거의 수입차에 근접했음을 알 수 있다. 신
쌍용자동차의 신형 렉스턴이 노블레스급 최고급 SUV로 재무장,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고급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오는 28일 전격 출시할 신형 렉스턴의 차명을 렉스턴2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런칭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발표했다. 신형렉스턴은 세단의 소프트한 이미지가 결합된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파워풀하고 럭셔리한 이미지에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가미시켜 개발됐다고 쌍용차측은 밝혔다. 신형렉스턴은 최고출력이 국내 SUV 중 최고수준인 191마력급 신형 2.7XVT엔진이 탑재됐으며 스타일도 한층 고급
쌍용자동차가 오는 28일 서울 W호텔(쉐라톤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신형 렉스턴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형 렉스턴은 최고출력이 무려 191마력에 달하는 신형 2.7XDi엔진이 탑재되며 시판가격도 4천만원을 넘어설 예정이다. 국산 SUV의 경우, 지금까지 최고출력이 170마력급에 머물러왔으며 190마력을 넘어서기는 렉스턴이 처음으로 이는 폭스바겐의 주력 SUV인 투아렉 3.0TDI모델(시판가격 8천490만원)의 최고출력 225마력에 거의 근접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국산 최고급 SUV의 자존심을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