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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5: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공정경쟁을 왜곡했다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전기차와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자국산 보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국가간 분쟁이 첨예해지고 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26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 기업의 이익과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라 전기차 대한 ‘차별적 보조금 정책’으로 중국 등 WTO 회원국의 제품을 경쟁에서 배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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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 전기차 시장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 걸친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신에너지 차량 수요가 높은 주요 도시에 충전소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향후 네트워크는 점진적으로 소도시와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돼, 오는 2026년 말까지는 최소 1,000개의 고속 충전소와 약 7,000개의 충전 플러그를 설치하는 것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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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08:22
중국 푸젠성 아모이시 동도항구 현대부두에서 지난 23일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터키, 독일, 벨기에 등 유럽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신에너지차 3,700여대가 자동차전용선에 선적됐다.이는 아모이항 경유로 한 번에 해상 수송되는 수출 자동차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아모이시 해사국은 신에너지 차량의 신속한 수출을 위해 선박의 항구에서의 대기시간 제로, 지연 제로를 실현했다고 밝혔다.아모이씨 뿐만 아니라 상하이시 등 중국의 대규모 항구에서는 지난해부터 밀려드는 수출차 처리를 위해 전용부두 확충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중국산 자동차 수출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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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2: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랐다.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3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57.9% 증가한 491만대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최근 몇 년간 자동차 수출 1위를 고수해 왔던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430만대였다.중국은 또, 지난해 전기차,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량 수출이 77.6%가 증가한 120만3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중국기차공업협회(CAM)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물량 중 테슬라 등 중국서 생산한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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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6: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중국 신차판매가 처음으로 3천만대를 넘어섰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일 2023년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09만4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연간 신차 판매가 3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들어 중국이 처음이다. 중국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두 자릿수 증가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참고로 2023년 한국의 신차 등록대수는 175만2천대였다.중국의 역대 최대 신차 판매는 지난 2017년의 2,888만대였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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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7: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 SUV 모델 Y의 2024년형 리뉴얼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지난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이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중반부터 대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특히 2024년형 모델 Y는 지난 10월 신규 휠 디자인과 주변 조명을 추가해 새롭게 출시된 버전보다 외관과 내부 모두 큰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4년형 모델 Y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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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21:47
중국 BYD의 고급 NEV 브랜드 ‘앙망’이 현재 개발중인 신형 하이퍼EV 'U9'의 스펙을 공개했다.NEV는 신에너지차로,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포함된다.하이퍼 EV U9은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e4’로 불리는 BYD 플랫폼은 세계 최초 양산형 4모터 독립구동 기술 플랫폼이다. 네 바퀴 모두를 네 개의 모터가 독립 벡터 제어를 통해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신속한 센싱, 정밀한 인식, 견고한 제어를 가능토록 한다.앙망의 U9 스펙은 1개 모터가 최대 출력 322마력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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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중국 신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3천만 대에 도달할 전망이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0일, 2023년 신차 판매 대수가 기존 예측을 넘어 3,000만대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중국의 역대 최대 신차 판매는 지난 2017년의 2,888만대였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2,808만600대로 1990년 이후 28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중국전국승용차시장신식연석회(CPCA)도 중국의 2023년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9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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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16: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판매량이 40%나 폭락했다! 포르쉐가 중국에서 지지른 죄값을 받고 있다. 중국 포털 시나 닷컴에 최근 포르쉐가 중국 소비자들을 속인 죄 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내용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독일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중국 프리미엄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해 왔다.2021년 포르쉐의 중국시장 신차 판매량은 9만5,671대였다. 연간 2,500만 대를 웃도는 거대 중국시장에 이는 극히 미미한 수치지만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애스턴마틴, 마세라티 등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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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0: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중국에서 밀려나고 있다.프리미엄. 스마트화된 중국 토종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포르쉐까지 설 자리를 잃고 있다.이 때문에 올리버 블루메회장 등 이사회 멤버들이 모두 지난 9일 중국으로 몰려가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포르쉐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1-9월)까지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나 감소했다.이 기간 포르쉐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만2,700대를 판매했다. 안방인 독일에서 전년 대비 19%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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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08: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24일 중국 자동차에서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 광기그룹과의 합작회사 ‘광기미쓰비시자동차’가 운영하는 후난성 창사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완전 철수한다고 밝혔다.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시장 철수로 올해 243억 엔(2,183억 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창사 공장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유일한 중국 신차 생산공장으로 판매 부진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신차 생산을 중단해 왔다.현재 쌓여 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도 전면 중단할 방침이며 철수 후 거점은 광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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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8:00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 승용차 협회(CPC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 상반기 953만 대의 신차가 등록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이 중 약 209만여 대가 순수 전기차였으며, 전체의 32.4%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99만 6천여 대를 판매한 것이 중국에서 신에너지로 분류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브랜드 점유율을 살펴보면 BYD가 약 109만여 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 11.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폭스바겐이 약 98만여 대를 판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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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11: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최근 한·탕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 두 시리즈는 각각 3개씩 총 6개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 시리즈는 50만5,062대, 탕 시리즈는 50만1,662대가 판매됐다.먼저 탕 시리즈는 지난 2015년 6월 6월 선전-홍콩-마카우 국제 모터쇼에서 BYD의 '542 전략' 캠페인으로 출시된 SUV 모델이다.542 전략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 5초, 4륜 구동의 전기차, 100km를 이동하는데 2리터의 가솔린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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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16: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로 전 세계를 공략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경쟁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8일 발표한 '중국 자동차산업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서 "중국 자동차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이 급증해 우리 수출 확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 기반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생산과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45.1%, 46.8% 증가했다. 특히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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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의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의 고객에게 아토3(ATTO3)10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BYD는 올해 3월 멕시코에서 아토3와 더불어 한, 탕 등 신에너지 승용차 2개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BYD의 멕시코 지사장은 현지에서 열린 차량 인도식에서 “현지 소비자들도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설명했다.BYD는 멕시코의 콘티넨탈, 달튼, 리버풀 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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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0: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인 장성기차(Great Wall Motor)가 지난 25일, 전기차 최대 메이커로 부상한 비야디(BYD)의 일부 차종이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혐의가 있다며 관련 당국에 고발했다.중국 매체 36kr보도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BYD의 인기 하이브리드 차종인 ‘진 PLUS DM-i’와 ‘송 PLUS DM-i’가 비압력식 연료탱크를 사용, 차량으로부터 나오는 증발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환경 기준치에 적합하지 않는다면서 관련 자료를 지난 4월 11일자로 당국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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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08: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공급망에서의 특정국을 배제하는 이른바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중국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샴쌍둥이처럼 얽혀있다”며, “테슬라는 디커플링과 단절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국민은 부지런하고, 지혜롭기 때문에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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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3: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공급과잉과 중국세에 밀리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최근 포드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창안포드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중국 생산능력을 100만대 가량 줄였다.절정기에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던 창안포드는 충칭과 하얼빈, 항저우에 5개의 완성차공장에서 연간 1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었으나 현재는 67만대로 뚝 떨어졌다.이는 함께 철수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기아와 판박이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있는 3개 조립공장, 충칭공장,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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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9: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테스(TES-AMM)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 테스는 SK에코플랜트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다.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와 테런스 응(Terrance Ng) 테스 회장, 탄 빙(Tan Bing) 지사이클(Z-Cycle) 회장, 안정훈 SK차이나 실장,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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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2: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자동차 선두기업인 지리(吉利)자동차가 올들어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매체 가수구(Gasgoo)에 따르면 지리오토모빌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 Limited)의 4월 판매량은 11만3,642대로 전년 동기대비 58%나 급증했다.이는 전월 대비로는 3%가 증가한 것으로, 지리자동차는 올 1~4월까지 전년대비 10% 증가한 43만6,095대를 판매했다.지리자동차는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지커(ZEEKR) 등을 합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16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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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08:41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기술과 충전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건수에 중국이 한국, 미국, 독일 등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경제신문이 특허분석업체인 '페이턴트 리졸트(patent result)'의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 간 전기차 및 충전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기업이 4만1,011건으로 전 세계 출원 건수의 40%를 차지했다.2위는 일본기업으로 2만6,962건, 3위는 1만6,340건의 독일기업, 4위는 1만4,325건의 미국기업이 차지했으며 동 기간 한국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