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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16:52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자원 고갈, 이상 기온, 생태계 파괴 등 글로벌 환경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여러 친환경 정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떠오른 '필(必)환경'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 이에 업계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제품에 반영하는 등 환경보호에 동참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필환경 마케팅'에 열띤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단 유통업계에 국한되지 않고 시계 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파네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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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8:0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시계 역사에서 무브먼트만큼이나 주목받는 분야가 있다. 바로 시계에 사용되는 소재의 발전이다.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시계 소재로는 골드나 스테인리스 스틸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20세기 후반부터 티타늄 합금이나 카본, 세라믹 등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스와치그룹 소속의 라도(Rado) 브랜드는 '시계 소재의 선구자'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시계 소재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왔다. 1962년 세계 최초의 스크래치프루프(흠집 방지) 시계인 다이아스타를 선보이며 시계 역사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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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1:58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감성 요소로 '컬러'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계 업계에도 과감한 컬러 변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을 중시하는 시계 산업은 그간 새로움보다는 보수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는 줄곧 출시되는 시계들이 화이트, 블랙, 블루 등 익숙한 기본 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매번 비슷한 분위기에 진부함을 느낀 고객층은 그린, 레드 등 전에 없던 화려한 컬러에 열광했고, 이에 보수적이었던 시계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