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8 07:41
이탈리아-스위스 국경에 있는 맛조레 호수 밑바닥에서 이달 초 발견된 부가티가 지난 12일, 스위스의 아스코나 다이빙 클럽 다이버들에 의해 뭍으로 끌어올려졌다. 무려 72년 만에 햇빛 구경을 한 이 차는 1925년산 부가티13 브레시아라는 모델로, 이 차는 1925년 프랑스 낭시에서 등록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차가 호수에 가라앉게 된 경위는 다름아닌 세금문제 때문인 것으로 판명됐다. 당시 낭시에 살고 있던 한 건축가가 부가티 차량을 구입한 지 3년 후인 1928년 스위스로 이사를 하게 됐고, 그 때 부가티도 함께 가져갔으나 고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