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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드론 제조업체 이항(EHang)이 개발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EH216-S'가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EH216-S는 지난해 중국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형식 인증 및 표준 감항 인증을 받은데 이어, 최근 업계 최초로 생산 허가까지 받게 됐다.이항은 해당 인증을 통해 중국의 항공 운송 기준을 만족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로써 대량 생산 체제를 공식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후화즈 이항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증은 우리가 상업적 규모의 생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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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9: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항공기 개발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했다.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슈퍼널은 데이비드 맥브라이드(David McBride) 전 나사 암스트롱 비행 연구센터(NASA’s 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 센터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데이비드 맥브라이드 신임 CTO는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40년 이상 몸 담은 전문가이다. 슈퍼널 입사 전 나사에서 전기 항공기 개발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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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8:5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유럽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최근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발표했다.에어버스는 수직이착륙을 위한 프로펠러와 고속 순항을 위한 프로펠러를 기체에 각각 설치하는 리프트 앤 크루즈 방식을 적용한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의 공개와 함께, 이 기술이 도시 및 교외 항공 이동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전망했다.이번 발표는 현대차와 같은 동종 업계의 경쟁자들이 eVTOL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에어버스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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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6: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 자회사인 슈퍼널(Supernal)이 싱가포르 정부기관 두 곳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부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슈퍼널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및 싱가포르 민간항공국(CAAS)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연구 개발과 안전정보 교환, 그리고 상용화를 위한 포괄적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슈퍼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기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슈퍼널과 싱가포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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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09: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항공모빌리티(AAM) 기업인 슈퍼널(Supernal)LLC가 전기수직이착륙(eVTOL) 컨셉인 ‘S-A2’ 2024 CES에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수직이착륙기로, 2020 CES에서 선보인 첫 비전 콘셉트 'S-A1' 이후 4년 만에 공개된 후속 컨셉 모델이다.이를 바탕으로 4년 후인 2028년 상용화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공개된 ‘S-A2’는 컨셉이 이전과 달라졌다. 현대차는 제품 소개자료에서 S-A2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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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09: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이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 지난달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과 UAM 사업협력을 잇따라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UAM법)‘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운용환경을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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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09: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부 슈퍼널(Supernal)이 eVTOL(전기수직이착륙) 제조시설을 미국에 건설한다.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프로토타입이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슈퍼널의 eVTOL은 시속 120마일(190kph)로 비행할 수 있으며,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할 수 있다.신재원 CEO는 "미국에서 제조한 eVTOL을 2024년 12월에 시험비행 하는 것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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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15: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이 한국 최대의 에어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한다.슈퍼널은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슈퍼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슈퍼널 브랜드를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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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1:3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항공 스타트업 알레프(Alef Aeronautics)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전기차 ‘모델A’가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규제 승인을 받았다.모델 A는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받은 최초의 플라잉카로, 도로 주행은 물론 내장된 8개의 프로펠러를 통한 수직이착륙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알레프는 도로 주행과 비행이 모두 가능한 특성을 통해 도로 혼잡을 완화시킬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회 충전 시 약 32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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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0: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와 에어택시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전문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이 제품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조비에서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조비는 양산 프로토타입 항공기로서 처음으로 비행 테스트가 가능하게 된다.내달 조비의 이사로 취임하는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COO는 “조비가 생산 규모를 확장하고 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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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09:31
현대트랜시스가 새로운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 'HTAM-Flip(Hyundai Transys Air Mobility-Flip)'을 '2023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Crystal Cabin Awards)'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크리스탈 캐빈 어워드는 항공기 실내 디자인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국제 항공 인테리어 디자인 시상식이다.항공기 제조업체와 공학 기술 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기내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현대트랜시스의 HTAM-Flip은 앞. 뒤보기 전환이 가능한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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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7:50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수직이착륙 전기 비행접시가 중국에서 실제 비행에 성공했다.중국 베이강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폴리테크니컬 대학의 연구원들로부터 3년 이상 연구 끝에 개발한 전기 수직 이륙 비행접시가 최근 중국 선전시에서 첫 비행을 완료했다.‘Shenzen UFO Flying Saucer Technology’가 제작한 이 전기 비행접시는 총 12개의 프로펠러 블레이드가 포함된 6개의 덕트 구조로 설계됐으며 육지는 물론 물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회사측은 이 설계가 균등하게 분산된 추진력으로 안정성을 높여 준다고 설명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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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09: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보잉의 자회사인 인시투가 최근 수직이착륙(VTOL)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을 공개했다.쿼드콥터와 고정익 UAV가 결합된 이 시스템은 인시투가 앞서 공개한 공중 발진 및 회수 시스템 ‘FLARES’를 활용해 선박이나 육지에서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다.조종사가 원하는 고도에서 고정익 UAV을 분리하는 방식을 적용해 선박의 갑판과 같이 좁은 구역과 돌풍이 부는 험난한 해상 조건에서도 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배터리 용량과 성능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시투에 따르면 16시간의 내구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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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08:2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업체 아처(Archer Aviation)가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과 손잡고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두 기업은 오는 2025년부터 시카고 북서쪽 교외의 오헤어국제공항과 도심 서부의 헬기장 '버티포트 시카고(Vertiport Chicago)‘를 잇는 에어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노선에는 아처의 양산형 eVTOL 미드나잇(Midnight)을 투입, 기존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약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미드나잇은 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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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6:1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에어 택시가 미국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에서 최근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에어 택시는 2026년부터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미국 버몬트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BETA Technologies’는 최근 뉴욕에서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 택시의 첫 번째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BETA Technologies’는 파트너사인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Blade Air Mobility)를 통해 승객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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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7: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의 생산을 위해 에어택시 스타트업 아처(Archer)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미드나잇은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eVTOL 에어택시로, 소형 비행기 형태의 디자인과 날개에 6쌍의 프로펠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약 30km의 연속 비행이 가능하고, 각 비행 사이에 단 10분 만으로 충전할 수 있어 주요 공항과 도심 사이를 잇는 운송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1회 충전 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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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22: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항공기 전문업체 Advanced Tactics와 Rotor X Aircraft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드래곤 PAV(Dragon Personal Air Vehicle)’을 공개했다.드래곤 PAV는 수직이착륙기(eVTOL)로 사용자가 직접 집에서 조립해 탑승할 수 있는 키트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조립 및 비행 교육도 제공된다.16kW의 모터 8개와 LiPo 100V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100km/h 이상의 속도로 약 20분간 비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완충까지 2시간이 소요되며, 모듈식 설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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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12: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 전기모터 스타트업 에볼리토(Evolito)가 최근 배터리 제조업체 일렉트로 플라이트(Electroflight)를 인수했다.에볼리토는 축방향 자속(Axial-Flux) 전기모터 제조업체인 야사(YASA)의 분사 기업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을 위한 전기 모터 및 컨트롤러를 개발중에 있다.이 회사가 개발 중인 초고성능, 경량 축방향 자속 모터 및 컨트롤러는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더 작으면서도 가볍고 견고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의 UAM에 적합하다.이번에 인수한 일렉트로 플라이트는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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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23: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도심항공교통(UAM) 업체 이항(Ehnag)이 ‘SSG 데이 스타필드 하남 모빌리티쇼’에 2인승 에어택시 ‘EH216’을 전시했다.지난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야외광장에서 열린 ‘SSG 데이 스타필드 하남 모빌리티쇼’는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빌리티 축제다.‘EH216’은 16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수직이착륙기(eVTOL)로 조종사와 탑승객이 탈 수 있도록 설계된 2인용 드론 택시다.탑재된 LiPo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비행거리 35km를 제공하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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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9: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공상 과학으로만 여겨졌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최근 두바이에서 시험 비행을 성공한 중국 샤오펑(XPeng)의 ‘X2’ 이외에도 전 세계의 많은 업체들이 플라잉카를 위한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미국의 스타트업 삼손 스카이(Samson Sky)가 개발한 ‘스위치 블레이드(Switch Blade)’도 그 중 하나이다.‘스위치 블레이드’는 2인승 삼륜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탑재된 접이식 날개와 꼬리를 통해 단 3분 만에 소형 항공기로 변신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수냉식 1.6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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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17: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알레프(Alef)가 최근 비행 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알레프는 ‘모델 A’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비행 자동차에 대해 "도로 주행과 비행이 모두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도로 혼잡을 완화시킬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고 소개했다.‘모델 A’는 최대 2인까지 탑승 가능한 순수 전기차로 제작됐으며, 대형 세단 사이즈의 차체에 내장된 8개의 프로펠러를 통해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탑재된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322km의 도로주행 또는 177km의 비행이 가능하다.알레프는 향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