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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21:1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대형 트럭용 플랫폼까지 개발한다.CATL은 최근 자사가 직접 개발한 대형 전동 트럭용의 플랫폼 ‘치기환전(騏驥換電)'을 발표했다.이 플랫폼은 자동차용 배터리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CATL의 프로젝트 책임자는 “사용자 수요에 따라 최대 3개의 모듈을 탑재할 수 있으며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몇 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배터리 모듈에는 수명이 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적용, 개당 171k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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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4: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아모지(Amogy)사가가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대형트럭 개발에 성공했다.아모지는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자사 암모니아 시스템을 장착한 미국 클래스8 트럭 ‘카스카디아(Cascadia)’의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8분간 트럭에 완충한 액화 암모니아에서 생성된 전기 에너지 900kWh가 수 차례의 주행 시험에 사용됐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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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09: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트럭은 오로지 수증기만을 배출하고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트럭의 시범 운행을 진행 중이다. 디젤 트럭에 필적하는 이 트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 주행은 향후 몇 년 안에 일반 도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상용 차량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의 테스트는 2025년경 북유럽에 있는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몇 년 내에 더 많은 국가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수소로 구동되는 연료전지트럭은 장거리 운송과 무겁고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작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또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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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1: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아우디가 전 세계적인 전기차 러시 속에서도 연료전지차에 베팅하고 있다.두 브랜드는 화석연료 차량을 대신할 차량으로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두 분야 병행전략은 현대차그룹과 일본 토요타그룹이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BMW그룹은 전기차에 앞서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투자해 왔으나 최근에는 전기차 붐이 생각보다 거세지자 전기차에 관심을 쏟아 왔다.하지만 테슬라에 의해 붐이 일기 시작한 전기차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머지않아 수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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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07: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등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8조 원)를 투자한다.현대차는 전기차의 미국 현지 생산과 수소 인프라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현대차 북미법인의 호세 무뇨즈(José Muñoz)법인장은 13일(현지시간) “이번 투자는 미국 시장, 딜러 및 고객에 대한 현대차의 깊은 의지를 보여준다"며 “현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과 전 세계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날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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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09: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콜라(Nikola)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니콜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로버트 보쉬 Gmbh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증권 신고서에서 니콜라 지분을 4.9%로 줄였다. 보쉬는 니콜라 지분 6.4%를 보유해 왔다.보쉬는 니콜라와 지난 2017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연료전지시스템을 포함한 프로토 타입용 핵심 부품을 지원키로 했다.즉, 니콜라의 수소연료전지 차량 개발과 테스트 등을 지원키로 하고 지분 6.4%를 확보했으며 9월에는 유럽형 연료전지트럭에 연료전지구동계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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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21: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이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국은 지난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수소에너지 개발 계획을 발표, 대대적인 수소차 개발과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상하이시 경제 및 정보화위원회는 최근 2023년까지 상하이지역에 30개의 수소 충전소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7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또, 2023년까지 1만대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을 보급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중국에는 현재 3천여대의 수소연료전지차가 운행중이며 중국 전역에 80여개의 충전소가 운영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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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08: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히노자동차와 공동으로 북미시장을 겨냥한 수소연료전지(FC) 대형 트럭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2021년 상반기 중 시작차량 개발을 완료하는 등 조기 양산을 목표로 연료전지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미국 등 북미 대형트럭시장은 미국업체들이 장악,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넘사벽이었다. 하지만 수소연료전지나 전기트럭 등이 등장하면서 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현대자동차나 토요타 등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이미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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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9: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의 특성상 승용 및 단거리는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가, 대형 및 장거리는 주행거리가 긴 수소연료전지가 효율성이 높다.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주로 장거리 운송이 많은 트럭은 수소연료전차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수소트럭은 현재 상용화를 이룬 현대차와 스타트업 니콜라를 앞세운 GM(제너럴 모터스), 수소연료전지버스 개발을 완료한 토요타자동차, 최근 새롭게 이 시장 진출을 선언한 독일 다임러 AG의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버스 수 대를 국내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수소연료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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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09: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1위 자동차부품기업인 독일 보쉬가 연료전지차의 핵심 시스템인 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공급에 나선다.연료 분사시스템 등 디젤엔진의 핵심 부품을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에 공급해 왔던 보쉬가 연료전지차에 승부를 걸고 있다.보쉬는 지난 5일, 트럭용 연료전지 파워 트레인을 개발, 2022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볼보나 스카니아, 벤츠 등 유럽 대형트럭업체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현재 수소연료전지트럭을 양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보쉬는 트럭에 연료전지를 공급한 뒤 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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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2: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산업용 가스회사인 에어리퀴드사와 로테르담 항만청이 2025년까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을 연결하는 도로에 1,000대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럽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는 네덜란드 버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인 VDL그룹과 이탈리아 트럭업체인 이베코, 미국 수소차 스타트업인 니콜라. Vos 로지스틱스,, Jongeneel Transport, HN Post 등 운송회사 및 주요 연료전지공급업체에 이르기까지 전체 수소공급망을 대표하는 파트너사들이 참여한다.이 프로젝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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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11: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나스닥에 상장, 메이저 자동차업체들을 능가하는 회사가치를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는 전기차 및 연료전지차업체 니콜라가 전기픽업트럭 생산을 위해 합작 투자할 자동차업체를 찾는다고 밝혀 또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니콜라 CEO는 전기구동식 픽업트럭 ‘배저(Badger)’ 생산을 위한 합작 투자업체를 찾기 위해 3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니콜라는 지난 2월 배저(Badger) 전기 픽업트럭 렌더링을 발표하면서 생산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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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13: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중 수소전기트럭 상용모델을 출시한다. 수소전기 SUV의 세계 최초 출시에 이어 트럭도 세계 최초다.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 외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트럭 '프로젝트 포털(Project Portal)'을 개발중이며 미국 니콜라모터스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 외에 테슬라가 전기트럭인 세미(Semi)트럭을 개발하고 있다.현대차가 개발중인 수소전기트럭은 자사의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 시스템을 탑재했다.이 트럭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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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6: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은 혁신적인 친환경차를 내놓으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이 중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 바로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자동차다.현대차와 토요타는 각각 아이오닉과 프리우스라는 친환경 전용 브랜드를 내놓는 등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그리고 두 회사는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지난 19일(현지시간) 토요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수소 연료 전지 트럭 컨셉트카 프로젝트명 포털을 공개했다.토요타가 공개한 포털은 미국의 상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