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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1: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The Brand Group Core)가 14일(현지 시각)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재무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개별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는 브랜드 그룹 코어, 폭스바겐(Volkswagen), 스코다(Škoda), 세아트/쿠프라(SEAT/CUPRA), 폭스바겐 상용차(Volkswagen Commercial Vehicles) 5개 브랜드는 2023년 폭스바겐 그룹 전반적인 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2023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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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6:05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는 유럽 시장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i30의 또 다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치백과 패스트백 모델에 이어, i30 왜건의 위장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왜건은 i30 해치백과 함께 촬영되었는데,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프로필이 이전 모델에서 이어받았기 때문에 위장막을 덮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i30 모델과 마찬가지로 시각적 업데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변경된 그릴이 더해진 프런트 엔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LED 그래픽은 현재 모델의 최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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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12: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2015년 터진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주범의 한 사람으로 지목된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전 아우디 CEO에게 독일 법원이 집행유예 1년9개월과 110만 유로(15억6천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BBC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27일(현지시간) 루퍼트 슈타들러 전 CEO에게 집행유예 1년 9개월을 선고하고 110만 유로(120만 달러)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지난 달 합의된 유죄 평결에 따라 슈타들러 전 CEO는 과실에 의한 사기를 인정하는 대가로 실형을 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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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06:51
[M투데이 임헌섭기자] 세아트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독립한 쿠프라가 브랜드 비전의 최종 형태인 콘셉트카 ‘다크 레블(Dark Rebel)’을 세상에 공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2도어 콘셉트카는 영화 트론이나 레디 플레이어 원 등과 같은 SF 영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이질적인 느낌을 자아낸다.특히 누구나 콘셉트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디자인이 커뮤니케이션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하이퍼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과 기술의 관계를 연결했다.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된 것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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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21:05
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VW)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수출한다.첫 번째 모델은 VW그룹 산하 스페인 세아트의 서브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신형 전기차 ‘타바스칸’이다.폭스바겐 중국법인은 지난 해 말 올해부터 중국산 전기차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타바스칸은 폭스바겐이 개발한 차세대 EV용 플랫폼 ‘MEB’를 베이스로 개발한 차종으로, 안후이성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폭스바겐은 향후 이 공장을 그룹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VW는 지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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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0: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VW)이 판매가격이 2만 달러대인 소형 전기차 생산에 도전한다.저가형 전기차는 배터리의 원가가 워낙 높은데다 아직은 전기차 생산규모가 적어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렵다.테슬라나 포드, GM 등 대부분 자동차업체들이 판매가격이 5만 달러가 넘는 전기차만 내놓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포드와 GM은 내년에 2만달러 대 전기차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갈수록 치솟는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현재로선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이런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이 2만달러대 전기차 생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폭스바겐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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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11: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16년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디젤게이트 스캔들로 폭스바겐은 전기화 전략을 가속화해왔다.볼프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폭스바겐은 2033년부터는 유럽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멈추고 전기 자동차만 생산하기 시작하는 새로운 계획을 준비중이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2033년부터 2035년 사이로 잡았던 일정을 앞당겨 늦어도 2033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만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쉐퍼 사장은 “공장당 하나의 모델을 조립하는 대신 동일한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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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0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CEO가 사임하고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사장이 그룹 경영을 맡게 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폭스바겐그룹 이사회는 “블루메 신임CEO가 보다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리더가 될 것”이라며 “허버트 디스가 ‘상호 합의에 따라’ 사임했다”고 강조했다.9월부터 VW그룹 경영을 맡게 될 블루메사장은 포르쉐 브랜드 CEO도 함께 맡게 되며,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 폭스바겐 CFO가 포르쉐 COO 자리로 옮기게 된다.허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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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0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VW)이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잘츠기터(Salzgitter) 허브에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한다.폭스바겐은 최근 그룹 내 배터리사업부인 파워코(PowerCo)를 통해 잘츠기터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착공했다.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차 배터리 허브인 잘츠기터 사이트에는 배터리 연구실험실과 배터리 재활용 파일럿 공장이 이미 들어서 있다.잘츠기터 기가팩토리는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폭스바겐그룹이 생산하는 전기차에 최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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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경기인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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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8: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우크라이나 사태로 동유럽 부품 공급망이 끊어져 대부분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가 20일 발표한 3월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13만대에 그쳤다. 2022년 1분기(1-3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1%나 감소했다.반도체 공급난에다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부품 공급이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다.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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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07: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모델 수를 대폭 줄인다.대중차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폭스바겐은 앞으로 수익성이 낮은 자가형 모델을 줄이고 프리미엄에 집중하기 위해 토요타와의 1위 경쟁을 포기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 CFO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FT)와 가진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과 세아트, 스코다,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이 보유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모델 수를 오는 2030년까지 40개 수준으로 줄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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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08: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화재 위험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독일 일간지 빌트(Bild)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골프, 티구안, 아테온 차량 4만2,300대와 아우디 차량 2만4,400대, 그리고 세아트와 스코다 일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고전압 배터리가 충분히 절연되지 않아 기존 내연기관을 전기구동 장치에 연결하고 소켓을 통해 충전하는 차량은 화재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빌트(B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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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10: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성과 및 2022년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전동화와 디지털화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의 역할과 가치를 다면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전략인 ‘뉴 오토(NEW AUTO)’를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그룹 산하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조직을 그룹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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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07: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VW)이 유럽에 건설키로 한 6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허브를 가운데 세 번째 기가팩토리를 스페인 발렌시아에 건설한다.폭스바겐은 28일(현지시간) 독일 전기차 허브인 잘츠기터(Salzgitter)에 이어 유럽에 세 번째 기가팩토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기가팩토리 발렌시아(Gigafactory Valencia)’로 명명된 스페인 배터리 공장은 40GWh의 생산능력으로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스페인 세아트(SEAT) 브랜드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 차량에 공급될 예정이다.기가팩토리 발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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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09:1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브리지스톤이 세아트의 고성능 스포츠 브랜드인 쿠프라의 첫 전기차인 쿠프라 본 CUPRA Born에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쿠프라 본에 맞춤형으로 장착되는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이 타이어 경량화 제작 기술인 엔라이튼ENLITEN 기술을 사용해 개발한 초저(ultra-low) 회전저항 타이어다. 한번의 배터리 완충으로 최장 548km를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지속 가능한 경량화 제작 기술인 엔라이튼 기술 덕분에 타이어 회전저항이 최대 30% 낮아진, 타이어 무게가 최대 20% 가벼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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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09: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는 글로벌 브랜드 12종의 차량들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6.5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함께 경쟁을 벌였던 현대 투싼은 13.22%로 2위, 아우디 Q4 e트론은 11.87%로 3위를 차지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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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5:17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출시키로 했던 신 차종들의 출시를 모두 내년으로 연기했다. 반도체 칩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판매할 차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당초 올 11월 출시키로 했던 골프 8세대 모델의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공장에서 생산중인 골프는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반도체 칩 병목현상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올해 10월까지 겨우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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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11:38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완성차 공장이 올해 1958년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다.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폭스바겐의 볼프스부르크 공장이 올해 지금까지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는데 이는 195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평균 생산량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이 공장은 폭스바겐의 골프, 투란, 티구안, 세아트 타라코를 생산하는 폭스바겐그룹의 주요 완성차 공장 중 한 곳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78만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018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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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19: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SDI는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 검토 착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15일 삼성SDI는 성명을 내고 “금일 보도된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 검토 착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이날 한 매체는 삼성SDI가 배터리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을 맡고 있는 에너지솔루션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삼성SDI는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배터리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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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11:1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1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이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TCR, 링크&코 03 TCR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