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6 09: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업계 불황 영향에 지난해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올해는 석유화학 사업에서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이 개선되고 배터리 사업은 미국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 원, 영업이익 1조9,03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98%, 영업이익은 51.4% 감소했다.4분기 매출은 19조5,293억 원, 영업이익은 726억 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8억 원, 1조4,905억 원 감소했다.
-
2023.11.03 10: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19조8,891억 원, 영업이익 1조5,63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2% 상승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5% 늘어난 7,286억 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석유 사업에서 1조1,1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OPEC+(오펙 플러스)의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석유제품에서 원유 가격을 뺀 값)이 동반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
2023.09.25 18:53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5년 참여한 남중국해 해상 광구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된다.이는 SK어스온이 운영권을 확보한 광구 중 실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최초 사례로, 자원 확보를 통한 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K어스온은 25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Lufeng)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7/03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을 기준으
-
2023.07.28 11: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28일 개최한 202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7,272억 원, 영업손실 1,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7억 원, 4,818억 원 감소하면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사업이 영향을 받았지만, 화학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사업 신규공장 수율 향상 및 美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배터리사업은 SK온이 출범한
-
2023.05.11 09: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SK어스온 명성 사장이 “올해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석유개발(Upstream)과 그린(Green)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명 사장은 SK어스온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은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명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약 30여 명이
-
2023.02.07 15: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22년도 연간 매출액 78조569억 원, 영업이익 3조9,9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31조2,035억 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SK이노베이션은 “2022년 4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반영 및 정제마진 축소로 인한 영업적자에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유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특히 석유제품 수출물량의 대폭 증가로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난 해 4분
-
2023.01.02 13:17
SK어스온이 영국 Azuli社와 호주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SK어스온과 Azuli는 지난달 27일 체결한 업무협약이 양사간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성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지하 지질 구조에 영구적으로 주입 및 격리할 수 있는 CC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양사는 이미 CCS 관련 법률 시스템이 구축된 호주
-
2022.11.03 10:22
[M투데이 이상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2조7,534억원, 영업이익 7,039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조2,850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조8,481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6,253억원 감소했다.사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각국의 긴축기조 강화와 중국의 대규모 수출쿼터 발표 등으로 유가 및 정제마진이 하락해 전분기 대비 1조9,126억원 감소한 3,165억원을 달성했다. 화학사업은
-
2022.07.29 11:09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29일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9조9,053억 원, 영업이익 2조3,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조6,525억 원(77%), 영업이익은 1조7,732억 원(319%)가 늘어난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
2022.07.04 11: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다.”SK이노베이션은 美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가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며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하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라마스와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지속가능 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
-
2022.06.21 10:2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어스온이 국내 기술 강소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석유개발 및 탄소 포집∙저장 사업(Carbon Capture & Storage, 이하 CCS) 분야 기술 역량 강화와 ESG 경영을 동시에 추진한다.SK어스온과 해양탐사 전문업체 ㈜에이에이티는 석유개발 및 CCS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에이티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첨단 수중음향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종합적인 해양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OBS 관련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
2022.04.29 09: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조2,615억 원, 영업이익 1조6,491억 원을 기록했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182.2%가 늘어난 것이다.정제마진 급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이익 및 석유개발사업 이익 증가 등 전 사업별로 고른 실적 개선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증가로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7조원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0년 1분기 코로
-
2022.04.24 10: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어스온이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구 낙찰에 성공, 광권 및 광구 운영권을 확보해 석유 탐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SK어스온은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 Petroliam Nasional Berhad) 및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주(州) 석유개발회사 페트로스(Petroleum Sarawak Exploration and Production Sdn., Bhd.)와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광구 입찰에 참
-
2022.03.08 09:1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SK어스온 명성 사장이 석유∙가스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격리하는 CCS 사업자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석유∙가스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는 운영권자로의 진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명성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해 독립 법인 출범과 함께 기존 석유개발사업 영역에 더해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
2022.01.28 10: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76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로 전환됐다.SK이노베이션은 28일 2021년 경영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5.6% 증가한 46조8,429억 원, 영업이익은 1조7,656억 원, 당기순이익 5,095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팬데믹 상황 하에서도 석유제품 수요가 살아나는 등 주력 사업이 개선되며 연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2021년 4분기에는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
2021.12.24 10: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어스온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기술 도입에 나선다.24일 SK어스온과 AI솔루션 개발업체인 에너자이는 석유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사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SK어스온이 우수한 AI기술을 갖추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상생해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SK어스온은 올 9월부터 석유개발·CCS사업 관련 기술이나 AI기술을 보유하고, SK어스온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국내 중소
-
2021.10.29 09: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12조3,005억원, 영업이익은 6,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배터리 판매 실적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윤활유 사업이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또 정유사업의 손익이 회복되면서 전분기대비 1,120억원 개선됐다.사업별로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 및 등, 경유 등 석유 제품 마진의
-
2021.10.01 14: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신설법인인 SK온(ON)이 1일 새롭게 출범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분할을 의결했다.이후 지난달 16일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모두 승인됨에 따라 이날 배터리 전담 법인인 SK온이 공식 출범했다.배터리 사업의 신규 법인명 SK온은 ‘켜다’, ‘계속
-
2021.10.01 11: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이 SK온(ON)으로 새롭게 출범한다.1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의 사명을 결정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배터리사업 신설법인의 사명은 SK온이며 신임 대표이사에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문 대표가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개발사업 신설법인의 사명은 SK어스온이며 신임 대표이사는 명성 SK이노베이션 E&P 사업대표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
-
2021.09.16 12: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16일 배터리 전담 법인 기업공개(IPO) 시점과 관련해 “적절한 밸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를 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를 상정,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
2021.09.16 10: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3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