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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06:14
대통령실이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현행 자동차세금 구조를 바꾸자는 국민 참여 토론을 실시했다. 여론 조사 결과, 8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내놨다.현재 자동차에는 구입시 개별소비세(공장도가격의 5%)+교육세(개소세의 30%), 부가세(판매가의 10%), 취득세(판매가의 7%)가 부과되고 보유과정에 매년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부가세는 차량가격 기준으로, 자동차세는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된다. 1,600cc 초과는 cc당 200원, 1,600cc 이하는 cc당 140원, 1,000cc 이하 경차는 cc당 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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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16:37
[일산 킨텍스 =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코리아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지난 2019년 '아이 하이드로젠 넥스트(i Hydrogen Next)' 컨셉트로 시작된 iX5 하이드로젠은 전기차와 함께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개발을 지속해온 BMW의 결과물이다.특히, 전기차와 달리 빠른 충전속도를 장점으로 전기차의 또 다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차는 현대차와 토요타, 혼다, 아우디 등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BMW는 지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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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9:27
[M투데이 이상원 기자]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품질을 조사한 결과, 3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과 반도체 공급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주요 자동차업체들은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공급망 중단과 공장 인력부족 문제로 완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J.D파워가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2022년형 차량 구매자 8만4,165명을 대상으로 초기품질조사(IQS)를 실시한 결과, 100대당 불만건수(PP100)는 평균 180건으로 전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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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5: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용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2일(현지시각) 태국의 방콕포스트는 혼다차 태국법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혼다차가 태국에 전기차용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노리유키 타카쿠라 혼다오토모빌(태국) 사장 겸 CEO는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으로부터의 배터리 수입을 줄일 수 있는 이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혼다자동차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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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3: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하프샤프트를 공급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래AMS와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이래AMS가 리비안에 공급하는 부품은 배터리전기차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하프샤프트(Halfshaft)로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수주 물량은 약 34만대의 전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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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2:16
얼마 전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2024년까지 새로 출시될 전기차 100개 모델을 소개한 적이 있다.전통적인 세단, SUV 뿐만 아니고, 캐딜락, 포르쉐 등 럭셔리카와 스포츠카, 대형 픽업까지 포함되어 있다.미국 빅3의 캐시카우인 픽업은 풀사이즈의 경우 6,000~7,000cc의 엔진에 엄청난 파워를 내뿜는 럭셔리 트럭인데 전기차로 거듭날 예정이다.오프로드 픽업의 대명사로서 기름 먹는 골리앗(gas-guzzler)으로 불리는 허머(Hummer)의 첫 전기차 에디션도 2021년 가을 출시될 계획인데 사전예약이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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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5:47
자동차의 개념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아니 이미 변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제는 방향성이 아니라 시기가 문제이다.전통적인 이동수단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인간에게 최고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융합된 완전자율주행차가 몇 년 후면 도로를 누빌 것이고, 파워트레인도 전기(배터리 및 연료전지)가 중심이 될 것이다.운송 방식은 도로를 달리는 것 뿐 만 아니라 하늘을 날거나 수상과 수중을 이동하거나, 지면을 부상할 수도 있고, 지하의 슈트(chute)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차량 형태도 유연성(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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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4:03
내연기관 자동차는 1882년 유럽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인류문명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해 왔다.지금까지 약 140년을 내연기관 자동차는 주요 이동수단으로서 생활의 편리함과 경제 발전, 기술 발전을 주도해 왔는데, 이제는 환경문제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이산화탄소(CO2)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고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때문이다.내연기관은 가솔린이나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들 연료는 탄소를 포함하고 있어(가솔린 C8H18, 디젤 C12H23) 완전연소할 때 CO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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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5:58
작년 한 해 국내에서 수명이 다되어 폐기된 자동차는 97만5,411대였다. 하루 2,672대가 폐차된 셈이다.매년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에 폐차대수도 갈수록 늘 수 밖에 없다. 폐차가 늘어나면 그만큼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문제도 심각해지게 된다.특히 배터리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폐차처리와 관련한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폐차동차 처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토부 자동차관리법에서 자동차해체 재활용업을 규정하고 있고, 재활용 의무와 관련해서는 환경부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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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0:53
얼마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그룹(PSA)이 합병하면서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사명을 바꾸고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기존에 글로벌 생산순위가 VW, 도요타, GM, 르노닛산, 현대기아 순이었는데, Stellantis가 4위가 되면서 현대기아는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이러한 언론보도를 보면서 우리가 여전히 기존의 자동차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사실 10여 년 전만 해도 글로벌 생산 1천만대가 자동차업체들의 지상목표였고 대다수 글로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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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7:20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린다.자동차의 IT화, 지능화, 무인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배터리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도 스마트화와 자동화에 의해 노동시장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자동차산업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로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가장 큰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노조를 중심으로 기존의 대립적이고 투쟁적인 노사관계가 미래지향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변화되어야 하며,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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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23: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차와 달리 물에서 에너지인 수소를 얻기 때문에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관심을 받아 왔다.하지만 차량 가격, 정확히 말하면 연료전지스택 가격이 워낙 비싸고 수소 충전소 설치비용이 높아 대중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전기차보다 후 순위에 놓여 있다.실제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넥쏘의 실제 가격은 7천만 원을 넘어서는데다 충전소 설치비용도 개당 30억 원을 웃돌고 있다.이런 상황에서도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에 올인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일각에서는 전기차 부문에서 이미 중국 업체들에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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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1: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순이익이 무려 41.9%나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BYD는 이날 2019년 매출액은 127억7,400만 위안(2조2,233억 원)으로 전년도의 130억5천만 위안(2조2,713억 원)보다 1.78%가 감소했고, 순이익은 16억1,000만 위안(2,803억 원)으로 전년도의 27억8,000만 위안(4,838억 원)보다 41.9%가 줄었다고 발표했다.일본 토요타, 독일 다임러AG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BY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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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4: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내년부터 배기가스 없는 무공해 전기택시가 서울시내에서 운행될 예정이다.KST모빌리티는 서울시 택시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KST모빌리티는 지난 11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양 측은 전기택시 브랜드 구축과는 별도로 KST모빌리티의 운송가맹 브랜드인 마카롱택시를 서울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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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9:2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혁신형 택시 플랫폼 ‘마카롱택시’가 전기택시 보급 확대의 걸림돌 해결에 나섰다.도심 내 급속충전 인프라가 설치된 거점을 전기택시 운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충전 인프라가 있는 주유소를 충전 및 정비, 드라이버 휴식 등을 위한 ‘거점 충전소’로 활용해 운행효율을 높이기로 했다.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23일 서울 송파구 GS칼텍스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GS칼텍스, 소프트베리와 ‘전기택시 충전을 위한 거점 충전소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추진하는 ‘전기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