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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09:3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북미 및 유럽 등 해외의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시기상조를 인정하면서 내연기기관 모델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대차 미국법인(HMA)의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전략 담당 부사장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은 최근 발표된 미국 환경보호청(EPA) 배기가스 규제가 미래를 위한 회사의 전략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처럼 미국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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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0:13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피엠그로우가 택시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회사인 레브모빌리티와 전기차 서비스 사업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피엠그로우는 배터리의 제조부터 구독서비스 및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제품까지 전주기에 걸친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이 주요 사업 모델이다.사용 후 배터리를 확보하면서 전기차 서비스에 접근하는 게이트웨이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20년 12월부터 전기버스 시장에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22년부터는 택시와 렌터카까지 그 서비스 영역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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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정부가 20일(현지 시간)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27년부터 적용하는 자동차 환경규제를 발표했다.전기차 전환 속도를 완화하는 것으로, 사실상 자동차업체들에게 수년 간 엔진차를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유예시켰다.업계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던 행정부가 전기차 의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를 배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일 2027~2032년 배출가스 규제 최종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에서는 2032년 CO2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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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9: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 모델 단종이 미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벤츠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와 EV가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전기 자동차의 인기 상승에 대해 자신감을 보여왔다.그러나 2024년의 새로운 목표는 EV 판매량이 전체 출하량의 21%에 도달하는 것으로 잡으면서 사실상 50% 비중은 어려워졌다.소비자들의 EV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벤츠는 단종 수순을 밟으려고 하는 저렴한 가솔린 라인업 차량을 다시 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Auto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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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10: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디트로이트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랭글러 4xe 모델 차주 9명은 스텔란티스 NV의 미국 사업부인 FCA US LLC가 전원을 끄고 주차해 놓은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결함을 아직 해결하지 않았다며 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차주들은 소장에서 최근까지 회사가 이 문제를 시정하지 않았으며 소유자와 임차인에게 경고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11월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해당 차량 3만2,000대 이상을 리콜한 것과 관련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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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14: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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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8:11
[M투데이 이정근기자] 맥라렌(McLaren)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맥라렌 컨버터블이다. 이전 대비 출력과 성능, 운전자의 주행 몰입도를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슈퍼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톱 드라이빙 묘미까지 더해져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 전기모드로 출발할 경우 마치 스텔스기처럼 조용히 작동하는 아투라 스파이더의 매력은 조용히 주변 풍광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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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1:4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가 2022년 5월에 확정한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모델 개발 계획에 따라 새로운 4X4 차량 이네오스 퓨질리어(INEOS Fusilier)를 공식 발표했다.이네오스 퓨질리어는 세계적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타협하지 않는 훌륭한 온로드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올-일렉트릭(all-electric)과 저공해 레인지-익스텐더 일렉트릭(low emission range-extender)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제작됐다.짐 래트클리프(J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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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6: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수요 참체로 타격을 입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2030년 이전까지 100% 전동화 전환 공약을 파기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올라 칼레니우스CEO는 최근 가진 실적 발표에서 "제품을 시장에 밀어 넣어 인위적으로 숫자를 맞추려고 시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전기차에 대한 변화하는 수요에 적응하면서 2030년대까지 내연기관 자동차를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021년 올라 칼레니우스회장은 “2030년까지 시장 상황이 허락하는 모든 곳에서 순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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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7: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SUV X3 디젤엔진 배기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 파문이 일고 있다.한델스블라트 등 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독일연방자동차운송국(Federal Motor Transport Authority)은 BMW X3의 구형 모델에서 배기가스 차단 장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영향을 받는 차량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X3 xDrive20d 및 sDrive18d에 설치된 N47D20 디젤 엔진으로, 독일에서만 약 3만3,000대가 판매됐다.BMW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유럽에서만 10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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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08: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폭스바겐 그룹, 포드 등 브랜드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포비아(Forvia)가 향후 5년 동안 유럽에서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다.차량 인테리어 및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비아는 7만 5,500명의 유럽 인력을 13%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자리를 줄이는 것 외에도 지역 제조 방식을 변경하고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연구 개발 지출을 조정 및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포비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올리비에 듀란드(Olivier Duran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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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4: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 달 중 성능시험 부정이 발각된 토요타자동직기가 생산하는 엔진의 형식승인을 취소할 것이라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또, 토요타 자동직기에 대해 위법 행위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시정명령도 내린다.국토교통성은 인증 조작 사실이 드러나 출고가 중단된 건설기계용 엔진에서 질소산화물(NOx)의 배기가스 규제치 초과가 확인돼 양산에 필요한 ‘형식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자동차용 엔진과 섬유,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토요타 자동직기는 이번 인증 조작 문제로 굴삭기 엔진 사업을 접어야 할 가능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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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6:3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신차 자체 인증 과정에서 무려 174건의 부정이 발각돼 파문을 일으킨 일본 다이하츠공업의 회장과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사임한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13일 차량 인증 부정 문제와 관련, 오쿠다이라 소이치로 사장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에는 토요타자동차의 이노우에 마사히로 중남미 사업 총괄 책임자가 선임됐다.또, 다이하츠 출신의 마츠바야시 준(松林神松)회장도 사임했으며,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쿠와타 마사노리(杊商田正則)부회장이 새로 선임됐다.오쿠다이라사장은 모회사인 토요타자동차 출신으로 다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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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14:41
[M투데이 이정근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를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1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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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8: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이 BMW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한 중형 SUV X3 20d 모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여름, 독일 환경 단체 '도이체움벨트힐페(DUH)'가 해당 모델에서 불법적인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DUH는 "해당 SUV 모델의 에어컨이 꺼져 있을 때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실제 도로 주행 상황에서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다"며 "배기가스 수치를 속이기 위한 불법적인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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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14:59
미국 포드가 19일(현지시간) 판매가 예산보다 제조한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포드는 4월1일부터 미시간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Michigan Rouge Electric Vehicle Center)의 생산을 1교대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 10월, 전기 픽업트럭 F-150을 생산하는 미시간 공장에서 3교대 중 1교대를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CEO는 “우리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유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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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9:03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를 BMW 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BMW 코리아의 모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지속 공급하게 됐다.롯데정밀화학 장남주 유록스영업팀장은 “베트남과 일본, 사우디 등 여러 국가에서 들어 온 요소의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제조한 요소수가 안전한 선택일 것.”이라며, “BMW 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유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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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8:1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는 1월 11일 오전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한다.서울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그해 12월 31일~이듬해 3월 31일)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 8,040대를 기록하며, 5등급 차량 운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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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6: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신형 전기차 ‘ID.2’의 시장 투입을 늦췄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 2025년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지난주 유럽을 중심으로 폭스바겐이 전기차 ID.2 발매를 연기했다는 내용이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차기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7이 완화되면서 폴로 등 낮은 가격대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폭스바겐은 유로7 기준 완화와 상관없이 전기차 ID.2를 2025년 발표, 2026년부터 생산을 개시한다는 당초 일정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폭스바겐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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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1:13
최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모델 중 하나인 아반떼 N에 2.5L 터보 엔진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섞인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앞서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그룹 기술고문은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아반떼 N의 출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엑스퍼트와의 인터뷰에서 “남양연구소를 출발하기 전, 기존 아반떼에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를 검증했다."며 "차세대 아반떼 N에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현행 아반떼 N은 276마력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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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10: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Cummins Inc.)가 22일(현지시간) 63만 대의 닷지 램(Dodge Ram) 픽업 트럭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4년 반 동안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 및 캘리포니아 규제 기관에 16억7,500만 달러(2조1,825억 원)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커민스는 2019년형부터 2023년형 램 2500 및 3500 픽업트럭 엔진 33만 대에 공개되지 않은 보조 배출 제어 장치를 설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는 배출 센서 및 온보드 컴퓨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