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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10: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디트로이트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랭글러 4xe 모델 차주 9명은 스텔란티스 NV의 미국 사업부인 FCA US LLC가 전원을 끄고 주차해 놓은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결함을 아직 해결하지 않았다며 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차주들은 소장에서 최근까지 회사가 이 문제를 시정하지 않았으며 소유자와 임차인에게 경고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11월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해당 차량 3만2,000대 이상을 리콜한 것과 관련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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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08:3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는 자사의 순수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가 미국 내 연방 세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 8,100달러(약 1,080만원) 인하했다.이번 조치는 2023년식 차량에만 적용되며, 특히 2024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번 가격 인하의 최대 폭은 대형 배터리 팩이 장착된 프리미엄 트림 모델에 적용된다.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프리미엄 RWD 및 AWD 모델이 모두 8,100달러 인하됐으며, 캘리포니아 루트 1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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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5대, 유럽 최대 자동차쇼인 제네바모터쇼에 참가를 신청한 업체가 겨우 6개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가 2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며, 완성차업체는 르노자동차, 다시아, MG, BYD, 이스즈, 루시드 등 6개 업체라고 발표했다.이 외에 키메라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마이크로리노(Microlino), 사일런스(Silence), 토템오토모빌리 등 자동차 설계 및 소규모 튜닝업체들이 참여한다.이는 30여개 브랜드에 18만 명이 찾은 지난해 10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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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Santa Cruz)가 북미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산타크루즈는 2022년 3만6,480대에 이어 지난해에도 1% 증가한 3만6,675대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북미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 F-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가 58만여 대, 닷지램, 토요타 타코마, GMC 시에라 등이 연간 약 250만대씩 팔리는 시장이지만 이제 겨우 3년 째를 맞는 픽업트럭 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다.산타크루즈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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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7: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선정됐다.자동차언론협회 (Automotive Press Association)의 북미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4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4 북미 올해의차, 올해의 유틸리티차, 올해의 트럭 등 3개 분야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2024 올해의 북미 유틸리티 차량에는 기아 EV9이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현대자동차 코나.코나 EV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부문에서는 당초 기아 EV9과 제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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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1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의 2022년 신차 연비 부문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기자동차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9년 만에 전체 신차 연비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디트로이트 3사의 연비는 여전히 최악 수준을 면치 못했다.EPA(미국환경보호청)은 2022년 미국 신차 연비가 갤런당 평균 26마일(MPG)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EPA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2022년 평균 연비를 1.2mpg 개선했으며 2023년에 연비가 26.9mpg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EPA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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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7: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UAW(전미자동차노조)와의 과도한 임금인상 합의와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제너럴모터스(GM)는 1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생산공장 2곳에서 총 1,314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온 타운십에 있는 조립 공장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945명의 직원을 해고한다.GM은 이 공장을 1년 동안 가동하지 않을 방침이며, 올해 말 약 1,000명의 근로자를 다른 GM 시설로 이동시킬 예정이다.GM은 당초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내년에 쉐보레 실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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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nion)가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혼다자동차에 대해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기 위한 공격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벌였다며 부당노동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 인디애나주에서 혼다차, 테네시주에서 폭스바겐이 취한 반 노조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UAW는 현대차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지지 여부를 불법적으로 조사하고 노조 자료를 압수했으며, 업무 외 구역에서 배포를 금지했다고 주장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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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09:51
달리면서 충전을 할 수 있는 무선 전기차 충전도로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크타운에 개설됐다.디트로이트시와 미시간주 교통부(MDOT) 및 무선 충전 제공업체 일렉트레온(Electreon)이 협력해 만든 이 도로는 유도 충전 구리 코일을 도로 표면 아래에 설치, 수신기가 장착된 전기차가 도로를 주행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도로 충전 구간에서는 자기장을 통해 무선으로 전기를 전송하며, 이 전기는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로 전송, 충전된다.디트로이트시 무선 충전 도로는 실제 환경에서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해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는 지를 테스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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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08:5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와 토요타자동차 신형 프리우스, 혼다 신형 어코드가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맞대결한다.또, 2024 올해의 북미 유틸리티 차량은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기아 EV9, 볼보 EX30이 경쟁을 벌인다.북미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2024 로스앤젤레스오토쇼에서 2024 북미 올해의차, 올해의 유틸리티차, 올해의 트럭 등 3개 분야 최종 후보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2024 북미 올해의 차에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와 혼다 신형 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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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UAW(전미자동차노조)가 제너럴모터스(GM) 등 디트로이트 쓰리(Detroit Three) 자동차업체들과 새로운 근로계약에 합의 한 지 몇 주 만에 2028년까지 앨라배마 공장의 비노조 생산직 근로자 임금을 25%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전미자동차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지만 스스로 GM 등의 수준에 맞춰 임금을 인상키로 한 것이다.앞서 UAW는 GM, 포드, 스텔란티스와 장기간 협상 끝에 2028년까지 임금 25% 인상에 합의했다. 예상 생활비 조정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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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11: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미시간 주 오리온 조립 공장에서 생산될 순수 전기 픽업트럭의 생산 시작을 연기한다.이 공장에서는 현재 쉐보레 볼트 EV 와 볼트 EUV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고 올해 말을 끝으로 단종될 예정이다. 대신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GMC 시에라 EV 모델의 생산을 위해 재편성되며, 2025년 1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너럴모터스(GM) 대변인은 화요일(현지시간) 쉐보레 실버라도 EV 와 GMC 시에라 EV 생산 시작이 2025년 말까지 연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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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08: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GM의 배터리 합작 얼티엄셀즈( Ultium Cells) 오하이오공장이 안전 및 보건 위반문제가 잇따르면서 미국 산업안전보건국(OHSA)으로부터 27만달러(3억6천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상황에 직면했다.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OHSA가 오하이오주 워렌에 있는 얼티엄셀즈 LLC 공장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폭발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심각한 안전 보건 위반 행위가 드러났다. OSHA는 얼티엄셀즈가 유해 에너지 제어 교육을 포함, 안전 및 비상 대응 절차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아 근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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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07: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미국 미시간주 마샬에 위치한 35억 달러(약 4조7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하고 당분간 지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포드는 2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마샬 배터리 공장 건설 작업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며, 공장을 경쟁력있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마샬 플랜에 대한 지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포드 대변인은 CATL과 새로운 LFP(리튬철인산염)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35억 달러 투자 계획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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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8: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근로자들은 이미 테슬라 직원들보다 시간당 20달러를 더 벌고 있다. 노조의 40% 인상 요구는 그러한 격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다.미국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경영진이 경쟁사인 테슬라 직원 임금 수준을 거론하면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임금 인상 요구를 거부했다.미국 자동차 3와 테슬라의 직원 인건비 격차는 이미 엄청 나다.미국 자동차업계 분석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시간당 약 45달러(시간당 임금과 복리후생을 합산한 비용)인 반면 포드, GM, 스텔란티스는 시간당 약 66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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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09: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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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현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연구개발 전략으로 참신한 기술들을 쏟아내고 있다.트레일러 후방주행보조,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모니터링 기술 등이 대표적인데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을 내세워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에서 미시간주(州) 부지사 갈린 길크리스트 2세(Garlin Gilchrist II)와 GM,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고객사 150여 명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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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4: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지프(Jeep®)가 현지시각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중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Gladiator)’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실내 ‘캠프 지프® 트랙(Camp Jeep® track)’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전설적인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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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6:07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IAA 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첫 참가 이후 2회 연속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IAA 모빌리티 행사에서 회사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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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0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0월 말 애리조나 IT 혁신센터를 폐쇄ㅏ 94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미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GM은 최근 애리조나 IT 혁신 센터의 비노조 직원 1,029명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GM의 스테이시 리넷(Stacy Lynett) 정보 및 디지털 기술 담당 부사장은 “10월 말 애리조나 IT 혁신센터에서 IDT(정보 및 디지털 기술) 운영 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혁신센터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회사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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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7: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 얼티엄 셀즈(Ultium Cells)의 오하이오 워렌(Warren) 공장에서 유독 화학물질이 유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이 공장은 지난 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LG엔솔-GM의 첫 번째 합작 배터리공장이다.미국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얼티엄 셀즈 워렌공장에서 화학 물질인 음극 혼합 슬러리 누출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직원 부상 등은 없었으며 현재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 누출 원인을 파악 및 안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