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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22: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를 거느리고 있는 다임러AG(Daimler AG)가 2분기(4-6월)에 12억 유로(1조5,32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다임러AG는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문제와 에어백 리콜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42억 유로를 책정했다.24일 발표된 다임러AG의 분기손실은 2009년 이래 10년 만에 처음이다.지난 5월 22일 디터제체(Dieter Zetsche) 전회장의 뒤를 이은 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 신임CEO는 두 번의 이익경고를 받는 등 순조롭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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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0: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과 BMW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투입계획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다임러 벤츠가 새로운 디젤차 개발을 언급했다.다임러 벤츠의 디터제체회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장에서 오는 2022년까지 그룹의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전 차종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객들의 선택을 폭을 최대한 넓혀 준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는 BMW가 2025년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총 25개 차종의 전기차를 투입하겠다는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제체회장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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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20: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게임은 끝났다’. 다임러 벤츠의 디터 제체회장이 올해 글로벌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면서 고급차브랜드 1위 탈환을 선언했다.동시에 라이벌 BMW는 최근 10년 내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형편없는 실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에 1위 자리를 내줬다.다임러 벤츠를 이끌고 있는 디터제체 회장은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이 좋은 고급자동차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일즈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인물은 지난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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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15:29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 모터쇼의 주제는 ‘모빌리티 커넥트(Mobility Connects)’다. 자동차와 사람, 사물간 연결이 주된 내용이다. 각 브랜드는 커넥트를 주제로 컨셉카를 공개했다. 하지만 메인 무대에서 이를 만나기는 어려웠다. 대부분 가장 많이, 잘 팔릴 자동차를 앞에 내세웠고 미래의 기술은 맛보기 정도로만 보여줬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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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08:34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해 세계 판매량이 101만2천300대로 전년대비 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전년대비 12.8% 감소한 64만5천800대에 그쳤으며 그 중 독일 내수는 29만8천대로 무려 10.5%나 감소했다. 또, 미국시장에서도 17.8%가 감소한 20만5천200대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16만8천300대로 전년대비 무려 14.1%가 증가했으며 이 중 중국은 7만1천900대로 무려 68.7%가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은 2만8천600대로 22.8%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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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12:05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국 GM이 크라이슬러 부문 매각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져 미국 빅3중 빅2의 합병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독일 경제잡지인 매니저 매거진은 지난 14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디터제체사장이 경영부진에 빠져 있는 미국 크라이슬러부문의 매각을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인 GM의 릭 왜고너회장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협상은 아직 초기단계로 크라이슬러 종업원들의 건강보험 부담등의 문제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는 거론되지 않는 등 양사의 협상에는 상당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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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7 13:48
유럽 최대의 자동차의 제전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가 지난 25일에 폐막했다. 잇달아 발표된 주요 메이커 신 모델의 경우, 역시 유럽세의 강점이 부각됐다. 유럽의 주목 모델들은 고급감, 약동감, 해방감의 ‘3감’을 키워드로 어필했다. ▲고급감7년 만에 풀체인지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급 ‘S클래스’는 차체가 기존보다 한층 커졌다. 7단 오토매틱 변속기와 ‘S500’에 탑재된 V8엔진은 최고출력 388마력을 자랑한다. 전 시트에 전동맛사지 기능을 달았으며 필요에 따라 에어컨의 온도도 바꿀 수 있다. 특히,광각 레이더로 전방의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