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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21: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가 신차 출시 지연 책임을 물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경질한다.아우디 AG는 2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개최,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 46) 최고기술책임자의 즉각 퇴임을 요구하는 동의서를 제출한다.2021년 아우디의 최고기술책임자로 임명된 호프만CTO는 지난 몇 달간 이 문제로 게르노 뒬너 아우디 회장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 왔다.호프만CTO는 아우디 스포츠부문 최고책임자와 아우디 최고집행책임자(COO)를 역임했다.모회사인 폭스바겐그룹의 제품 및 전략 책임자인 게르노 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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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8:5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우디가 현재 유럽의 최북단에서 생산이 임박한 ‘아우디 Q6 e-트론’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다. 엄격한 안전 규정에 따라 Q6 e-트론은 유럽 최북단의 추위에 맞서 다양한 커브와 코너를 달리며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형 양산 모델 시리즈인 ‘아우디 Q6 e-트론’은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아우디 모델이다. 800볼트 전기 시스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 모터, 혁신적인 배터리 및 충전 관리 시스템, 그리고 새로 개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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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9: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우디 그룹이 2022년 기록적인 성과로 회계 연도를 마무리했다. 그룹의 매출은 16.4% 증가한 618억 유로, 영업이익은 무려 40%가량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76억 유로를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전년 10.4%에서 12.2%로 증가했으며, 순현금흐름은 그룹 역사 상 두 번째로 높은 48억 유로에 달했다. 2022년 뛰어난 재무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이슈 상황에서의 위기 관리 능력, 강력한 가격 포지션,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 브랜드의 좋은 실적 등이 작용했다. 2022년에는 또한 순수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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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23: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가 최근 연례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는 "아우디는 지금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생산 계획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2025년까지 아우디는 약 20개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대부분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년 내 출시하는 약 20개의 모델 중 페이스리프트가 몇 개 모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우디가 2027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준비할 계획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 아우디는 10년 내 전기차 제조사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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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2:0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아우디가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와 브랜드 특화기술 개발을 위해 IT 전문인력을 대폭 충원한다.아우디는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CARIAD)가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며, 카리아드의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아우디는 인력 구성 전환의 차기 단계 진행에 맞춰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아우디는 우선, 400명 가량의 IT 전문 인력을 선발한 뒤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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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10:53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독일 아우디그룹이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에 합류한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특별히 개발된 파워 유닛으로 FIA 포뮬러1(F1)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잉골슈타트 인근 노이부르크의 아우디 스포트 연구소를 주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로써 10년 여 만에 포뮬러1의 파워 트레인이 독일에서 개발될 예정이다.아우디는 포뮬러1 벨기에 그랑프리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포뮬러1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앞서 아우디는 자우버(현 알파 로메오)의 지분 50%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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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3: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독일 아우디 그룹은 2022년 상반기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달성하며 견고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반도체 공급난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시장 폐쇄의 영향으로 아우디는 핵심 차종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그룹의 매출은 2% 증가하여 299억 유로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49억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영업이익률은 16.5%로 전년도를 크게 웃돌았으며 동시에 전략 목표였던 9~11%를 초과했다. 적절한 가격 포지셔닝,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탄탄한 영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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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09: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독일 아우디 AG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성과 및 2022년 계획 발표에서 약 530억 유로(71조2288억 원)의 매출액과 54억9,800만 유로(7조3889억 원)의 영업이익, 10.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78억 유로의 높은 순 현금흐름을 기록하며 강력한 자금조달 능력을 증명했다.아우디는 반도체 부족난 타개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와 엄격한 원가 규정 외에도 가격 포지셔닝, 높은 잔존가치, 람보르기니와 두카티의 양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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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17: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까?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전세계에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생산적인 측면에서 아우디 자동차를 미국에 도입할 가능성이 지금보다 훨씬 높다”며 “우리가 미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폭스바겐그룹은 전기차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에 걸쳐 모델을 뒷받침할 공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MEB다.폭스바겐그룹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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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4:38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독일 아우디가 2026년부터 새로운 순수전기차만 출시하고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생산을 중단한다.22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를린 기후 회의에서 “아우디는 전기 시대로의 결정적이고 강력한 움직임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며 전동화 계획을 밝혔다.지난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듀스만 CEO는 노동계 대표와 최고 관리자에게 오는 2026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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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09:45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독일의 아우디가 이르면 2026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는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최근 노동계 대표와 최고 관리자에게 오는 2026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도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듀스만 CEO는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된 이후부터는 하이브리드카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 일환으로 아우디는 차세대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듀스만 CEO는 지난 3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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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0: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26일(현지시각) 르노그룹은 지난 23일 루카 드 메오 CEO가 연례 총회에서 CSR 정책 로드맵과 혁신 전략 내에서의 역할을 간략히 설명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루카 드 메오 CEO는 “르노가 생산할 마지막 세대의 디젤 차량에 맞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지 않고 대신 기존 모델을 개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더 엄격해진 배출가스 기준과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동화 차량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 완성차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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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7: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 이어 폭스바겐도 더 이상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지 않는다.랄프 브랜드스테터(Ralf Brandstaett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21일(현지시각) 독일의 오토모빌워시(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 제품군이 다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현재 사용 중인 엔진을 추가로 개발해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7에 대비할 것”이라며 “여전히 특정 시간 동안 엔진이 필요하며 가능한 한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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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10: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판매량을 기록했음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각) 아우디는 지난해 매출액이 499억7천만유로(67조3,555억원), 영업이익이 25억6천만유로(3조4,49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영업이익은 43.0% 감소했다.또 아우디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169만2,773대로 8.3% 감소했다. 4분기에 50만5,583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분기 판매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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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10: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아우디가 차세대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최근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의 엔진을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지침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더 엄격해진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7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야 하지만 기술적으로 큰 도전이자 친환경적인 면에서 이점이 거의 없어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는데 제약이 많다”고 덧붙였다.다만 듀스만은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과 관련된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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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10:0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가 미래 전동화 전략을 이끌 ‘아우디 e-트론 GT(e-tron GT)’를 세계 최초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는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의 하이라이트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다.아우디 AG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CEO는 “아우디 e-트론 GT는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그란 투리스모다. ‘프리미엄 자동차란 바로 이런 것‘ 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외관 디자인과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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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1:0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오는 12월 1일자로 신임 회장 겸 CEO에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을 임명했다.앞서 현 CEO 이전, 람보르기니를 지휘한 바 있는 스테판 윙켈만은 오는 2021년부터 포뮬러 1의 CEO로 취임하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의 뒤를 이어 다시 람보르기니를 이끌게 됐다.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였던 스테판 윙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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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1: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이 28일 중국의 3개 현지 합작사와 함께 전기 모빌리티에 약 150억 유로(20조5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투자를 통해 폭스바겐은 FAW그룹, SAIC모터 및 JAC와 2025년까지 중국에서 15개의 완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폭스바겐측은 “10월부터 2개 중국공장에서 MEB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CATL, 궈쉬안(Guoxuan) 및 A123의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폭스바겐그룹 산하 고급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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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1: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 테슬라를 곧 추월할 것이라고 밝혔다.폭스바겐의 베른트 오스테를로(Bernd Osterloh) 최고노무책임자는 독일 현지 매체인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이 늦어도 2023년 또는 그 이전까지 생산 대수와 소프트웨어 개발 모두에서 테슬라를 추월 할 수 있는 위치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테슬라가 연간 30만대에서 5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3 개의 공장(미국 프리몬트, 중국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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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13: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1년 넘게 채워지지 않고 있는 독일 아우디 CEO 자리가 드디어 채워진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마커스 듀스만 BMW 구매담당이사가 내년 4월 1일 아우디 수장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6월 루퍼트 슈테들러 전 CEO가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독일 검찰에 체포되자 후임을 논의, 같은 해 7월 마커스 듀스만 이사를 차기 CEO로 지명했다.이는 듀스만 이사가 BMW 포뮬러 원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엔진 관련 기술적 이해도가 높기 때문이다.슈테들러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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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11: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BMW를 떠난다.5일(현지시간) BMW AG는 “하랄드 크루거 CEO가 연임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오는 18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후임자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크루거 회장은 “BMW는 나의 보금자리였다”라며 “BMW그룹 CEO로서 10년 이상 경영 위원회에서 일한 경험을 새로운 프로젝트와 벤처를 위해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 거대한 팀과 함께 일하며 BMW그룹이 이 산업의 가장 중요한 전환 과정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