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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3: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 '엠브레어' 자회사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로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핵심 부품 수주를 따냈다.EA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KAI를 자사 eVTOL 파일론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파일론은 항공기의 날개, 동체와 엔진 등을 연결하는 구조물이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와 납품 일정 등은 알리지 않았다.KAI는 EAM과의 공급 계약을 계기로 AAM 부품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 특히 대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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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9: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항공기 개발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했다.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슈퍼널은 데이비드 맥브라이드(David McBride) 전 나사 암스트롱 비행 연구센터(NASA’s 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 센터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데이비드 맥브라이드 신임 CTO는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40년 이상 몸 담은 전문가이다. 슈퍼널 입사 전 나사에서 전기 항공기 개발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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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8:5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영국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s)'와의 협업을 강화,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지난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반에어포트는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와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1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서 진행됐다고 어반에어포트는 설명했다.양사는 지난 2022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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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08:0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업체 도로니 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자사의 첨단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인 'H1-X'을 공식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H1-X는 2인승 개인 항공기로 설계된 도로니의 플래그십 모델로, 독특한 탠덤 윙 구성과 내장형 프로펠러가 특징이다.도로니에 따르면, 이러한 설계 구조를 통해 기존 eVTOL 대비 상당한 리프트와 효율성 향상을 제공하며, 덕트 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8개의 전기 모터가 작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최소화했다.기술 사양도 놀라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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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6: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 자회사인 슈퍼널(Supernal)이 싱가포르 정부기관 두 곳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부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슈퍼널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및 싱가포르 민간항공국(CAAS)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연구 개발과 안전정보 교환, 그리고 상용화를 위한 포괄적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슈퍼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기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슈퍼널과 싱가포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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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12: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주요 자동차쇼에 모두 불참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가전박람회에 무려 1천여명을 파견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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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40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슈퍼널은 20일(수)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슈퍼널이 그리는 미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을 CES 2024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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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08: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이차전지 스타트업 '포지나노(Forge Nano)'가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포지나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GWh급 규모 리튬이온배터리셀 기가팩토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초기 투자액만 1억6500만 달러(약 2,160억 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신공장에서는 '21700·18650 배터리셀'이 생산될 예정이다. 포지나노의 나노 코팅 기술 '아토믹 아르모르(Atomic Armor)'가 적용되고 300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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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10: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현대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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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13:53
[대구=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 모델에 탑재한다.성낙섭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상무)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3 DIFA)’ 기조연설에서 “장거리 전기차를 위한 전고체 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2030년 이내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셀의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바꾼 것이다. 전해질이 액체 형태로 된 리튬이온 전지 대비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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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11:50
현대자동차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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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15: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래 도심교통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기술 발전과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한국UAM협의회’가 오는 5월 출범한다.‘한국UAM협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정관을 확정한 데 이어 공동협의회장을 선임하고 공식 출범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계기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사단법인 등록을 한 후 오는 5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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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7: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의 생산을 위해 에어택시 스타트업 아처(Archer)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미드나잇은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eVTOL 에어택시로, 소형 비행기 형태의 디자인과 날개에 6쌍의 프로펠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약 30km의 연속 비행이 가능하고, 각 비행 사이에 단 10분 만으로 충전할 수 있어 주요 공항과 도심 사이를 잇는 운송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1회 충전 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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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6: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산업전시회인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내년도 전시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 확산 및 전동화의 가속화로 진화하고 있으며, 또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하이퍼루프 철도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 가속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로의 이동수단) 분야의 성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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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0:55
[M 투데이 최태인기자] 금호타이어와 넥센테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용 타이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금호타이어는 최근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에 착안해 자기장을 이용한 UAM 시스템 타이어 개발을 기획했다.UAM용 시스템 타이어인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 및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고,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해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고무 부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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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7: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대규모 대미(對美) 투자계획을 밝힌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이번에는 대대적인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향후 5년 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는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0조원 대비 120조원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80%인 360조원을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 등 국내에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이 부회장은 좋은 일자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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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에너지와 탄소중립,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등 총 37조6천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은 24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중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한화그룹은 경제. 금융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들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미래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한 미래 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화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37조6천억원의 대규모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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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16:3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도심항공,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했다. 이날 환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마지막 날 분주한 일정에도 불구, 정의선 회장과 별도로 회동해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됐다.정의선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은 당초 10여분 정도로 예정됐으나, 환담과 영어 스피치, 추가 환담으로 이어지면서 총 50분가량 진행됐다.정 회장은 환담에서 현대차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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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10:5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대우건설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 상호협력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조립품,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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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09: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참여하고 있는 '에어택시 공항(수직 이착륙장)'이 영국에서 세계 최초 첫 비행에 성공했다.2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맡고 있는 '슈퍼널(Supernal)‘은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가 함께 건설하고 있는 영국 코번트리 수직이착륙장인 '에어원(Air One)‘에서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착공에 돌입한 지 1년 3개월여 만이다.이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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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8:15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롯데렌탈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대비 53.4% 늘어난 2,4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2조4,227억 원으로 7.6%, 당기순이익은 1,134억 원으로 173.3% 각각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6,141억 원, 영업이익은 622억 원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판매 단가 상승이 수익성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빠른 출고로 개인 이용자를 공략하고, 상대적으로 운영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