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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08: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공청회에서 정부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생산한 5,200만 개의 에어백 팽창기가 파열되어 금속 파편이 비산, 승객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며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델파이 오토모티브는 ARC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지난 2004년까지 약 1,100만 개의 에어백 팽창기를 제조했으며, ARC가 나머지 4,100만 개의 팽창기를 자동차업체들에 공급했다.ARC 오토모티브 경영진은 이날 청문회에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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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22: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검찰이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가 의심되는 디젤 차량 21만 대 이상을 도로에 방치한 혐의로 현대차와 기아 독일 및 룩셈부르크 사업장을 압수 수색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28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가 배출가스 규제에 적합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 시험 때만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 시에는 작동을 제한하는 '임의 설정(defeat devices)'을 디젤차에 적용한 것으로 의심, 180명의 조사관을 투입, 독일과 룩셈부르크 소재 8개 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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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6:30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전자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가 빌헬름 슈테거(Wilhelm Steger) 박사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ZKW가 CEO를 교체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슈테거 박사는 지멘스와 콘티넨탈, 델파이 등 기업을 거치며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영 경력을 갖춘 경영자다. 슈테거 박사는 지난 6년 동안 ZKW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기존의 CEO인 올리버 슈베르트(Oliver Schubert)를 이어 ZKW의 경영 일선을 책임진다. 슈테거 박사는 "제 목표는 국제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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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09:34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전자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는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19일 ZKW에 따르면 빌헬름 슈테거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ZKW가 CEO를 교체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슈테거 CEO는 지멘스와 콘티넨탈, 델파이 등 기업을 거치며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영 경력을 갖춘 경영자다.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도 가지고 있으며, 서울에서 일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슈테거 CEO는 "프리미엄 조명 시스템 공급사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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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2023년 A세그먼트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이 차종은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전기차를 내 놓는다는 현대기아 전동화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는 A세그먼트 전기차 개발을 위해 최근 미국 보그워너사와 iDM(통합 드라이브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보그워너 iDM(Integrated Drive Module)은 e-모터와 기어 박스 및 인버터를 모듈식으로 통합하는 기술로, 특히 인버터는 보그워너사가 지난해 인수한 차량용 인버터 제작업체 델파이 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이 적용됐다.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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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23: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앱티브(Aptiv)가 설립한 합작법인의 명칭을 ‘모셔널(Motional)’로 확정했다.합작법인의 새 이름인 ‘모셔널(Motional)’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결정의 ‘emotion’과, 교통수단의 ‘motion’을 조합한 것으로, 올해 말부터 승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완전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합작법인은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현대-앱티브 자율주행 유한책임회사(Hyundai-Aptiv AD LLC)’란 이름을 사용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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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21: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파트너사인 앱티브(Aptiv)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를 동원,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량 기술개발을 위한 현대차와 앱티브(구 델파이)와의 합작사인 현대앱리빙드라이빙 조인트벤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무인차량을 이용, 비영리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가족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합작법인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 식사 배달을 시작했다”면서 “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이 아니지만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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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5: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업체들과는 여러 면에서 확실히 다르다.순수전기차 전용 브랜드라는 점 외에도 자동차의 기본 뼈대인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보다는 소프트웨어나 전자 장치 의존도가 크게 높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테슬라는 엘론머스크 CEO를 비롯한 톱 경영진들이 엔진이나 미션전문가가 아닌 자율주행과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이는 차량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조립라인도 대폭 간소화시킬 수 있으며, 성능도 소프트웨어 업데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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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6: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정몽구회장을 보좌한다고는 했지만 그룹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고 했다. 실질적인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는 뜻이었다.이 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시작됐다. 오랜기간 그룹을 움직여온 김용환부회장, 양웅철부회장, 정진행사장이 고문이나 계열사로 물러나고 새로운 젊은 인물들로 그 자리가 채워졌다.정부회장은 취임 직후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우선 조직의 체질개선에 나서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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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9: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신규 엔진 2종을 공개했다.현대·기아자동차는 22일, 23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지속 가능 모빌리티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Innovation of Powertrain Technologies for Sustainable Moblilty)’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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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3: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5월 16일부터 이틀 간 열린 ‘2019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비용이 많이드는 엔진개량 없이 350bar 시스템 대비 최대 50%까지 입자상 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500+bar GDi 시스템을 공개했다.23 나노미터 이하 크기를 포함한 입자상 물질 저감은 자동차업체들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미래 글로벌 배출가스 규제기준에서 살아만지 위한 필수 과정이다.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배출량의 감소시키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배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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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11: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에 있는 롤링힐스호텔에서 진행되는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소비자 가치 최대화를 위한 협업’이라는 주제로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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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3: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13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는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CES ASIA 2018)’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먼저 현대차는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DeepGlint,格灵深瞳)’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Baidu, 百度)’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인공지능(AI)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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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16:5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현대·기아차는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롤링 힐스 호텔에서 ‘2018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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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6: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26일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이번 중장기 비전의 핵심은 현대모비스가 앞으로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부품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 미래 신기술 전문사로 변신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업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취지다.중장기 비전의 중심이 될 미래차사업은 자율주행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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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15: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황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자동차분야 사업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인 손영권 사장은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신생기업 관련 행사장에서 가진 로이터 등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자동차와 디지털 의료, 산업자동화 등의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손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전자 각 사업부문의 협업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손사장은 지난해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하만인터내셔널을 8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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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1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국내 완성차 업체가 발주하는 연료 펌프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고, 가변 밸브 타이밍 납품 시장에서 상대방의 기존 시장을 서로 침탈하지 않기로 합의한 4개 자동차 부품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 중 3개 사업자에게는 총 371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일본 덴소코퍼레이션과 덴소의 국내 자회사인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주), 현담산업(주) 등 3개 자동차 연료 펌프업체는 2007년 8월 경부터 2009년 2월 27일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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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10:34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미국 델파이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가 자율주행 벤쳐기업 누토노미(Nutonomy)를 인수한다.델파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선 매수금액 4억 달러(약 4,519억 원)와 사후 이익 지급액 약 5천만 달러(약 565억 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누토노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칼 이아그넴마 박사와 에밀리오 프라졸리 박사에 의해 설립된 누토노미는 최근 세계 경제포럼에서 기술선구자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AMoD 시장에 내놓을 독점 풀 스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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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09: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다음 세대 먹거리인 자율주행차를 놓고 자동차기업과 IT기업에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자율주행 차 부문은 전통적인 자동차기업들이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IT업계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구글이나 애플은 물론 엔비디아 등 신생기업들이 가진 신기술들이 자율주행 차의 핵심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신기술이 전통의 자동차 제조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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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53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미국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LiDAR) 기술의 선두업체인 캐나다 레더테크와 사업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자율주행기술의 선두업체인 델파이는 첨단 신호처리 독점기술을 집중 개발 중인 캐나다의 스타트업 레더테크와 저비용 코너 라이다(LiDAR)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을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델파이의 글렌 데보스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는 자율주행차량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면서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LiDAR)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레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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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0: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하만 인터내셔널 인수에 이어 자율주행 및 고급 운전지원 시스템 사업을 위해 4,300억 원을 투입한다.손영 삼성전자 전략부문 사장은 지난 14일 개막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삼성이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의향을 발표할 때가 됐다"면서 "자율주행 및 고급 운전자 지원 서비스(ADAS) 전략사업 부문이 자동차 부문 스타트 업 기업 및 관련 기술투자에 3억 달러(3,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엔비디아와 같은 자율주행 기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