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1 16: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사업이 몸살을 앓고 있다. 충전기 설치가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계약을 거부한 당첨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부 수입 전기차는 계약을 거부할 경우 국내에 다른 곳에 판매할 방법이 없어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수입사와 딜러사의 힘겨루기 양상까지 나타났다. 11일 제주도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83대를 한꺼번에 보급하는 전기차 사업에서 일부 당첨자들이 전기차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제주도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들이 전기차 보조금을 신청해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