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요구한 3월 31일까지 투자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제시한 단기법정관리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쌍용자동차에 따르면 1일까지 HAAH오토모티브는 투자의향서를 보내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회생법원은 이달 31일까지 쌍용차에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쌍용차는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쌍용차의 P플랜 시행 여부도 어렵게 됐다. 쌍용차는 이달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29일 지난해 매출액이 2조9,502억원, 영업손실은 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2019년 2,819억원에서 1,400억원 가량 늘었다.쌍용차는 복지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수출 감소 및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다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및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매각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사전회생계획)‘에 돌입한다.지난 28일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힌드라, 쌍용차, KDB산업은행, HAAH오토모티브 4자간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고 P플랜 계획을 설명했다.P플랜은 법정관리 대상 기업이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의 빚을 탕감해주면, 채권단이 자금을 투입해 법정관리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끝내도록 하는 제도다.또 예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