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인기를 끈 국산 및 수입 중고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TG와 BMW의 5시리즈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27일 발표한 2011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에 따르면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국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TG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M5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그랜저TG는 올 초 그랜저 신형이 출시되면서 신형으로 갈아타려는 소비자들로 공급량이 많아지고 예년보다 저렴해진 그랜저TG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1년 내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아반떼HD,
수입차업체들이 풀 체인지모델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경쟁적으로 가격대를 낮추고 있다. 완전한 풀체인지 모델에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는데도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BMW코리아가 오는 4월1일부터 공식 판매할 뉴5시리즈는 523i가 6천380만원, 528i가 6천790만원, 535i가 9천590만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28i는 엔진이나 각종 기본사양은 기존 모델보다 훨씬 강화됐는데도 기존모델의 가격인 6천890만원보다 100만원 가량이 인하됐다. 이에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도 작년 8월 9세대 E클래